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운하 (문단 편집) === [[현대]] 이전 === [[수도(행정구역)|수도]]를 서해안에 둔 [[고려시대]]때부터 운하를 파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다. 당시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세곡(세금으로 거둔 곡식)은 해상으로 실어날랐는데, 지형이 복잡한 서해안, 특히 태안 근처 안흥량에서 가라앉는 일이 많았다. [[조선시대]] 때는 [[명량수도|울돌목]], [[황해도]] 인당수와 함께 물길이 험하기로 손꼽히는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태안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운하를 뚫으려는 시도를 많이 하게 되었다. [[고려 인종]] 12년([[1134년]])때 서해 태안 쪽의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연결하는 굴포운하의 개착을 시도했다. 공사는 무려 500여년간 중지와 재개를 10여차례 반복하여 파들어갔으나 결국 7km 중 4km 정도만 파고 중지되었다. 당시 기술로는 공사 중 드러난 암반층을 뚫고 물길을 이을 기술력이 없었기 때문. 이후 진척이 보이지 않자 차선책으로 조선 [[인조]] 때 안면읍 창기리와 태안군 남면 신온리 사이를 파내는 시도를 한다. 이 공사는 성공하여 [[1638년]]에 판목운하가 완공되었다. 이 운하의 개설로 안면곶이 육지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한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인 '''[[안면도]]'''가 되었다. 단, 판목운하 자체는 물길로 이용하기보다는 앞에서 언급한 안흥량의 험한 조류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측면이 더 크다. [[파일:treet_214807_1[289151].jpg]] 위의 그림에서 (다)가 끝내 파내지 못한 굴포운하이며, (라)가 안면도를 [[섬]]으로 만들어버린 판목운하이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41943|출처]] (나) 지역이 바로 문제의 안흥량 해역이다. [[태안군]]의 면적이 504.94㎢이므로 굴포운하를 통째로 다 팠다면 '태안도(가칭)'가 [[거제도]](378.795㎢)를 제치고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섬이었을 것이다. 비교적 최근인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운하가 있는데 바로 통영운하이다. [[통영시]]의 통영반도와 [[미륵도]]를 관통하며 길이 1,420m. 너비 55m, 수심 3m정도이다. [[1927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5년 6개월 후인 [[1932년]] [[12월]] 완공되었다. 이 때에 [[통영 해저터널]]도 같이 만들어졌는데, 통영 운하를 파기 전에 물을 막아놓고 비교적 쉽게 터널을 지은 후에 묻고 물을 터서 만든 [[해저터널]]이다. 본래 한산도 대첩 때 이순신 장군의 [[수군]]에게 쫓긴 왜군들이 운하가 만들어지기 전에 도망쳐 들어왔다 퇴로가 막히자 땅을 파 도망쳤다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판데목이라고 불렸다. [[http://map.daum.net/?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urlX=821777&urlY=373612&urlLevel=4|다음지도]]로 살펴봐도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 (통영대교와 충무교 좌우) 이 운하가 개통된 후 여수에서 부산가는 배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놀랍게도 서울 시내에도 일제강점기에 운하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 현재의 서강대교 북단에 복개되어있는 [[봉원천]]과 현재의 [[마포대로]] 아래를 흐르는 [[아현천]] 사이를 이어주는 [[선통물천]]이 그것이다. 과거 아현천 하구의 마포 일대는 장마철이 되면 아현천이 넘쳐 쉽게 범람이 되었는데 아현천의 방수로 역할을 해 범람을 방지하고 마포를 향하는 선박 물동량을 일부 분산하기 위해서 개설되었다. 다만 물동량 분산은 부차적으로만 이뤄졌는데 봉원천과 아현천 사이에 쌍용산(현 마포자이 더센트리지 아파트)이라는 야트막한 야산이 있어서 지하 수로로 운하를 개설한 특이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으로는 큰 배가 드나들 수 없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thirdbad&logNo=220601183313|#]] [[숭문고등학교]] 남쪽의 마포아트센터 부지는 원래 숭문고의 일부분이었는데 선통물천으로 인해서 남북으로 부지가 갈라져 학교에서 남측 부지를 별도로 활용해왔고, 이 사이로 선통물천을 복개하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학교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짐으로써 마포구에서 부지를 넘겨받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