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드워Z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IMDb, code=tt0816711, user=7.0)]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world-war-z, user=3.1)] 적당한 긴장감과 스펙터클한 기술력, 주인공의 영웅적 행위와 가족애 등 '''[[할리우드]] 재난 영화'''의 교과서에 굉장히 충실한 작품이라는 평가는 받지만 개연성 부족, 몇몇 조연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력 등으로 그저 그렇다는 미적지근한 평가도 받는다. 원작의 재현률은 매우 낮다.[* 하지만 원작은 설정이 매우 비논리적이기 때문에 (특히 좀비의 내구성 묘사에 일관성이 전혀 없다.) 오히려 따르지 않는 것이 현실에 더 가까워진다. [[용커스 전투]] 참조.] 주된 소재인 [[좀비]]들의 특성이 판이하고 결론도 다르며, 사태를 묘사하는 방식도 다르다. 영화는 그냥 원작에서 콘셉트 몇 가지만 따온 정도고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 듯 하다. 여기서의 좀비는 일종의 바이러스로서 등장하는데, 이 좀비 바이러스는 인간의 신체를 지배하며 '''건강한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려 '번식'을 목표로 하는 식으로 등장한다. 그 때문에 좀비들은 약하거나 병든(이미 다른 병이나 바이러스가 깃든) 인간은 피하거나 아예 기척조차 못 느낄 정도로 배제하며, 주인공은 이 점을 간파해 약한 병균을 스스로 주사하면 좀비들이 인간을 감지조차 못하게 되기 때문에, 엔딩에선 이 사실을 알아내 세계 곳곳에 약한 병원균 백신을 퍼뜨려 결국 좀비들이 인간을 감지하지 못하게 되어 인간이 좀비들보다 우위에 서게 만들어, 결국 좀비들이 인간에게 패배하며 점점 소멸해가며 지구를 인간들이 다시 되찾는 모습을 묘사하는 해피 엔딩을 이끌어낸다. 상영 등급을 고려했는지 작중에 고어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 좀비 영화를 '''가족들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상영 등급을 낮추었다.[* 한국 개봉 버전에서는 좀비가 총에 맞았을 때 피를 흘리는 장면들, 세겐의 잘린 손목에서 피가 솟구치는 장면, 비행기에서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좀비에게 목을 물어뜯겨 벽에 피가 튀는 장면 등이 삭제되었다.] 다만 좀비가 등장하는 지라 어느 정도의 유혈/폭력 신은 자주 있다. 그러나 다른 좀비 영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때문에 좀비 영화로서의 정체성이 퇴색되어 원작 팬들이나 좀비물 마니아들에게는 혹평을 받았다. 제작자들의 의도와 마니아 층의 기대가 전혀 달랐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상영 등급이 낮기 때문에, 다른 좀비 영화들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갑자기 터진 좀비 감염으로 가족을 잃거나 한 일반인들이며[* 현대 좀비물인 [[새벽의 저주]], [[28일 후]] 등등이 주인공은 모두 연약한 남성 혹은 여성이며,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가진다.] 다른 생존자와 갈등을 벌이는 것이 주 플롯인데 비해, 주인공은 UN에서 요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물로 세계 각지의 군사적 인물들과 안면이 있을 정도로 일반인이 아니며, 주인공의 가족들도 모두 안전한 곳에서 무사하게 몸을 지키고, 주인공인 아버지가 동분서주한 결과 마지막엔 가족들과 재회하는 해피 엔딩을 맞는 액션 영화가 되었다. 이 작품은 좀비물이기 이전에 블록버스터이니 어찌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R 등급을 받으면 안 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하다. [[부산행]]에도 마찬가지로 고어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부산행의 경우 [[천안아산역]] 통과 장면에서 좀비들이 플랫폼에서 식인을 하는 것이 잠시 보이긴 하나 그 모습이 흡사 심폐소생술 같다.] 이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들어가는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등급이 높아지면 수익이 그만큼 반비례하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기존 좀비물의 문법에서 많이 벗어났기 때문에 좀비 사태를 표현하는 방식도 상당히 다르다. 기존 좀비물이 좀비를 개인이나 공동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부의 적, 혹은 내부의 잠재된 위협으로 표현하는데 반해 이 작품에서의 좀비는 그야말로 쓰나미나 태풍같은 자연재해에 가깝게 그려진다. 이러한 부분이 가장 단적으로 드러나는게 바로 이스라엘 함락 씬인데, 한데 뒤엉켜 쏟어져 밀려오는 좀비들의 모습은 기존 매체에서의 좀비 무리라기 보다는 차라리 투머로우 같은 재난 영화에서 묘사되는 해일에 가깝다. 그대신 좀비물에 별 관심없는 일반 관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각색이 원작 팬이나 좀비물 마니아들에게는 비판받는 요소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대다수 일반 관객들에게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전개이기도 하다. 좀비의 설정을 바꿔 가며 잔혹한 묘사를 최대한 억제한 덕분에 좀 더 다양한 관객층을 흡수할 수 있게 되었고, 배우들의 호연과 기존 좀비물에서는 볼 수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더해지면서 재난으로서의 좀비를 잘 부각시켰다. 인상깊은 장면들이 많은데, 예루살렘 함락과 비행기가 추락하기까지의 과정이 특히 백미. 이전까지 좀비물의 경우 대개 저예산으로 만들어지는 특성상 배경이 한정되는 경향이 있어서, 어스름하고 으스스한 시골 마을, 커봤자 대도시 혹은 나라 하나(주로 미국) 수준의 스케일이었고, 설정상 전세계적인 좀비 현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TV 뉴스 등의 연출로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에 반해 월드워Z는 북미-아시아-중동-유럽으로 배경이 계속 바뀌고 배경 하나하나의 크기도 작지 않은 지라 전 세계적인 규모의 재난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 자본으로 제작되었기에 스케일과 기술력만큼은 여태껏 나온 그 어떤 좀비 영화, 드라마보다도 우월하다. 다른 좀비 영화와 달리 주인공을 국제 기구에서 세계 곳곳을 누비는 요원으로 활동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인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