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대교 (문단 편집) === [[이슬람]] === [[파일:Al-andalus_229.png]] 무슬림과 체스를 두는 유대인, (13세기, 알-안달루스) [[무슬림]]들과의 관계는 시기와 상황 등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뉜 편이다. 이슬람교가 처음 발흥하였을 때는 종교적인 문제로 무슬림들과 유대인들이 대립하고 충돌하기도 하였다. 가령 무함마드도 유대인 아내를 두었고, 유대문화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동시에 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유대인 부족들과 불화가 생겨 전투를 벌이고 유대인 부족들에게 극형을 처한 기록이 남아있다. 다만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이슬람 제국]]의 확장 과정에서 유대계 세력들이 이슬람 제국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영향으로 유대인들도 무슬림에 비해 출세의 여지가 적었을지 언정 상인과 금융업에 진출하거나 고위관직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출세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유대인들은 금융업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데, 이슬람에서 원칙적으로 이자가 금지되어있었기 때문에, 돈을 빌리려 가려는 사람들은 유대인 금융가들에게 기댈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역으로 오스만 황실같은 경우에는 유대인 금융가들을 바지사장 삼아서 직접 은행업을 하기도 했다. 특히 15세기 이베리아 반도의 유대인들이 추방되자 향한곳도 북아프리카와 레반트였고, 일부는 [[바르바리 해적]]에 합류해서 유럽인들을 약탈하고 다니기도 했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이 시기를 유대인의 '황금시기'였다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비록 정통 칼리프 중 한 명인 우마르가 유대인과 기독교도들을 박해하는 칙령을 발표한 적도 있었지만 이 시기에 들어와서 지키는 일은 드물었고 심지어 일부 기간 동안 이베리아 반도의 그라나다 같은 도시에서는 거의 무슬림과 동급의 지위를 유지했다는 주장도 있다. 카이로 대학의 중세사를 연구하는 압델 파타 아스후르 교수는 중세 시대 이슬람 세계의 유대인들이 상당한 안정을 누렸다고 주장하였으며 작가인 메를린 슈바르츠도 중세 이슬람의 유대인들은 관용을 누리며 아랍-이슬람 사회에 융화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유대인들은 이슬람 지배기에 무슬림들로부터 같은 아브라함계 종교로서 '성서의 백성들' 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대체로 중세시대의 이슬람은 유대인들에게 관용적인 편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지만 시대와 나라에 따라서는 예외적인 경우도 물론 존재하여 앞서 말한 정통 칼리프 우마르는 대놓고 유대인들을 무슬림보다 열등하게 여겼으며[* 그러나 우마르도 기독교인이나 유대인을 박해하던 인물은 아니었고, 유대계 세력들의 후원을 받았다. 이 당시 유대계 세력을은 페르시아 제국과 동로마 제국에게 탄압을 받았기 때문에 이슬람 제국을 후원한것이었다. ] 차별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다. 또한 집단적인 유대인 박해도 여러 차례 존재하였다. 그래도 이슬람의 유대인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기독교보다는 나아서 역사가 마크 R. 코헨은 이슬람의 유대인에 대한 박해는 기독교보다 적었으며 유대교에 대한 종교적 측면의 박해나 배척이 덜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이슬람의 유대인에 대한 박해는 흔한 일은 아니었으며 정권 단위에서의 박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하며 이슬람 지도자들이 조직적으로 유대인을 박해했다는 주장은 이후에 만들어진 정치적 프로파간다라고 하였다. G.E. 폰 그루네바움과 같은 사람도 이 시기 유대인의 문화적 경제적 번영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였다. [[https://en.wikipedia.org/wiki/History_of_the_Jews_under_Muslim_rule|출처]] 대체로 중세 시기의 이슬람은 차별이 존재하긴 하였지만 동시기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았을 때 나라에 따라 달랐어도 유대교에 대해 관용적인 분위기였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와 같은 상호간의 극심한 적대감과는 거리가 있었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이전까지 아랍권에 거주하였던 유대인은 70~80만 명에 달하며 현재 이들의 후손들도 300만 명을 넘는다.[* [[https://en.wikipedia.org/wiki/Mizrahi_Jews#Migration|출처]]] 하지만 근대에 [[시오니즘]] 운동이 시작되고 이스라엘이 건국된 후에는 옛말이 되었고 아랍권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은 거의 모조리 쫓겨나며 이슬람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버렸다. 물론 이건 이스라엘 정부와 아랍권 사이의 분위기가 대체로 그렇다는 거고 일반화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팔레스타인과 아랍권, 반시온주의 측에서도 시온주의에 대해서 반대할 뿐 모든 유대인과 유대교를 시온주의자와 동일시하지는 않는 의견이 존재하며[* 유대교는 어디까지나 종교이며 시온주의는 정치적, 민족적 사상으로 성격이 다르다.] 유대인들 역시 팔레스타인인들과 아랍인들의 인권을 존중하며 이스라엘의 탄압을 반대하거나 시온주의를 반대하며 현재에도 이슬람, 아랍인, 팔레스타인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세속주의적인 유대인 뿐만 아니라 종교적 이유로 시온주의를 반대하는 종교적인 유대교인들도 있는데 이들은 시온주의자들의 타민족, 타종교 배척과 탄압이 유대교 율법에 어긋나며 시온주의가 유대교 종교를 정치적 민족주의, 국가주의로 악용한다며 반대한다. 그밖에도 메시아의 강림도 없이 인위적으로 이스라엘을 건국한 것이 유대교 교리에 어긋난다고 보기도 한다.] 확실한 것은 이슬람의 경우 근대 이집트에서 나폴레옹 군대의 선진화에 의해 촉발된 현대 이슬람의 분파인 살라피즘에서, 유대인들을 악독하게 묘사하는 등 중세 이슬람에서 분화되는 양상을 보였고, 이는 그 시절의 이슬람과 현대의 이슬람은 같으나 그 해석과 주석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는 게 이슬람 해석이니 만큼 현대의 이슬람은 반유대적인 해설과 의견이 주류적 해석이고, 이 때문에 절대로 유대교와 화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서 중세 황금기의 유연한 해석이 주류였던 이슬람 학파를 끌고 와서 적용하는 것은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다. 서유럽이나 캐나다의 유대인들의 경우 개인적으로 아는 무슬림들에게 한해 친절한 편이다. 다만 이스라엘 본토에 사는 유대인들의 경우 1920년대 이래로 백년 가까이 싸워대고 있기 때문에, [[이슬라모포비아]]가 강하다. 한 가지 쉬운 예로 이스라엘 출신 모델이자 배우인 [[갤 가돗]]의 경우 활동 초창기에는 가자 지구 폭격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큰 논란을 빚었으나, 이후 몇년 간 미국과 영국에서 활동한 이후에는 이스라엘의 극우화를 반대하는 소신 있는 발언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다만 이러한 스탠스는 [[이스라엘 노동당]]이 1948년부터 1977년까지 30년 장기집권 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놀라울것도 없다. 이스라엘에서 극우파들이 정계에서 주류화 되기 시작한것이 1977년 총선 이후때 부터의 일이기 때문인데, 어차피 이스라엘에서 좌파가 주류를 이루었던 시대에도 광신적인 종교관을 내세우는 경향이 적었을뿐이지 무슬림 민병대나 주변 아랍국가 군대와 서로 총질을 하면서 죽여댔던것은 비슷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좌파는 자기네들에게 우호적인 무슬림한테 콩고물을 던져주는 편이지만, 우파는 무슬림에게 혐오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면서 콩고물 따윈 어림도 없다는 스탠스가 많아졌다는것이고, 또한 이 당시 팔레스타인 게릴라들도 아랍 사회주의, 마오주의를 비롯한 좌파성향이 지배적이라면 21세기에는 하마스를 비롯한 우파성향이 주류라는것이다. ~~결론을 이 당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싸운것은 중소전쟁이나 중월전쟁처럼 빨갱이들끼리의 싸움이었다는것이다.~~ 아무튼 이스라엘 주변국들이 전부 이스라엘을 자기 땅 빼앗은 놈들이나[* 가자지구는 한때 이집트, 서안지구는 요르단의 영토였으며, 시리아도 골란고원을 영유한바 있었는데 1960년대 후반에 이스라엘에게 빼았겼다. 이집트는 한때 시나이 반도 일대까지 빼았긴적이 있었지만 1977년과 1981년에 돌려받았다.] 자기나라 잠입해서 자기네 국민들 죽인 전적이 있던 원수 취급이고[* 물론 레바논에서도 보수 마론파들이 이스라엘을 좋게 봐준다하지만, 이것도 이스라엘이 장기간 깽판을 치면서 사그라든 상황이다. ] 사우디, 이라크, 이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타 이슬람권 국가에서도 이미 위성TV나 인터넷을 통해 전쟁상황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형편인지라 경제력과 로비력은 킹왕짱인 얄미운 나쁜놈 취급이지만, 그럼에도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이슬람 국가가 아주 없는것은 아니라서 [[팔레비 왕조]] 시절의 이란에서는 국민감정과 별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기도 햇고, 현대에는 [[아제르바이잔]]이 이슬람 국가 가운데서 유일하게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이스라엘이 석유, 가스 수급과 이란 견제를 위해서 아제르바이잔 편을 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제르바이잔이 1990년대 말 이래로 이스라엘제 군 장비와 무기를 대거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물론 튀르키예의 도움과 러시아의 방관도 큰 역할을 했지만) 2020년과 2023년에 걸쳐 카르바흐 지역을 차지할수있었다는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며, 이 때문에 기독교 국가인 아르메니아가 이스라엘에 이를 갈고있는 중이라 팔레스타인을 적극 지원하는 구도가 나오는 중이다. 또한 2010년대에 사우디가 세속화를 모색하고, 이스라엘도 전략적인 목적으로 걸프만 국가에 접근하면서 일부 아랍국가와 수교를 맺었다. 물론 국민감정은 별개의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