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종차별 (문단 편집) === 라틴아메리카 ===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라틴아메리카]]는 인종차별이 상대적으로 덜한 곳으로 알려졌었으나, 사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교류가 없어서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론 인종차별이 매우 심한 곳이다. [[앵글로아메리카]]와 달리 [[중남미]] 지역에서는 일부 지역([[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의 뿔|남미 남부]]의 [[백인]] 주류 국가군)을 제외하고 [[이베리아 반도|이베리아계]] [[유럽인]]([[스페인인]], [[포르투갈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오]]) 및 [[흑인]] 등 타 인종과 광범위한 인종혼합 및 혼혈화가 이뤄진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북미]] 지역에 비하여 유럽인들의 인종차별의식이 덜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제로 [[다민족국가]]이며 [[혼혈]]화가 많이 이뤄진 [[브라질]]조차도 [[브라질 흑인|흑인계 브라질인]]들은 심하게 차별받는 게 현실이라고 한다. 동영상 속 브라질 출신 청년들의 말에 따르면 흑인계 브라질인들은 [[잠재적 범죄자|아무 죄가 없어도 범죄자로 취급받아]] [[경찰서]]에 끌려가는 일이 자주 있다고 할 만큼 브라질 내의 인종차별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한다. 즉,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혼혈화가 많이 이뤄진 [[라틴아메리카]]조차도 인종차별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결정적 차이는 북아메리카인들이 인종 간 [[이종교배]], ‘[[잡종]]’을 금기시했다는 점이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인종 간 결합의 현실을 일찍부터 인정하여 새로 형성된 다양한 인종([[유럽]] [[백인]]과 인디언 사이에 태어난 [[메스티소]], [[크리올]]과 [[흑인]] 사이에 태어난 [[물라토]], 인디언과 흑인 사이에 태어난 잠보)을 사회에 흡수하여 점점 더 복잡한 계층제를 형성했다. [[프란시스코 피사로|피사로]]도 잉카족인 이네스 우아일라스 유판키(Inés Huayllas Yupanqui)를 [[아내]]로 맞았다. 두 사람은 도나 프란시스카(Doña Francisca)라는 딸을 낳았다. ...... [[미국]]에서는 반대로 인종 간 [[결혼]]을 금지하기 위해 (또는 최소한 그런 조치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 이는 부분적으로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의 실질적 차이를 낳은 원인 중 하나다. >---- >-[[니얼 퍼거슨]]. 『시빌라이제이션』. 구세희 김정희 번역 명백하게 법으로 금지했다기보다는 북미 사회의 경우 백인의 인구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유색인종]]들이 [[사회적 소수자]]로서 입지가 매우 취약했다면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경우 백인이 사회적 입지가 우월한 것은 마찬가지였으나, 인구 비중으로 따지면 백인이 소수였다. 결과적으로는 북미 사회에서 백인과 유색인종 사이의 혼혈이 금기시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대항해시대]] 라틴아메리카로 이주한 스페인인, 포르투갈인들은 [[남초|절대 다수가 남성]]이었고, 이들은 현지에서 [[노예]]와 결혼하는 일이 흔해서 [[메스티소]], [[물라토]], [[삼보#s-3|삼보]] 등의 용어로 부르는 혼혈인들이 탄생했는데, 사회적 계급이 인종을 상당히 따라가는 인종 위계 사회였다. 즉 [[스페인]] [[본토]] 백인([[페닌술라르]])-[[식민지]] 태생 백인([[크리오요]])-백인에 가까운 외모의 혼혈인(카스티소)-인디오에 가까운 외모의 혼혈인([[메스티소]])-흑인에 가까운 외모의 혼혈인([[물라토]])-인디오-흑인([[노예]])의 철저한 인종 등급이 있었고, 혼혈인의 수와 혼혈 유형이 다양하고 세대를 거듭하다보니 옛날처럼 단순한 구별을 못하는 것뿐이지, 오늘날에도 중남미는 사회 상류층을 백인이 거의 독점하고 백인에 가까울수록 대접받는다. 혼혈인이 인구 다수인 중남미 여러 나라들이 있지만, 대통령 등 국가 지도층은 거의 백인 또는 백인에 가까운 혼혈인이며 아예 외모가 백인이면 그냥 백인으로 생각한다.[* 특히 [[권위주의]] 성향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제툴리우 바르가스]]와 [[자이르 보우소나루]](브라질) 그리고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칠레]]) 등.] 원주민계 [[국가원수]]가 배출된 나라는 [[볼리비아]]나 [[페루]] 등 '''원주민 인구가 특히 많은 나라''' 중에서도 각별하게 '''예외적'''인 경우이다. 애초에 중남미 국가들의 독립 자체가 스페인 본토 백인들의 식민지 백인들에 대한 '''백인들 간의 차별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이고 토착 원주민이나 흑인은 오히려 대우가 나빠졌으며, 자기들은 백인이 주류고 주류여야 한다고 고집하는 [[남미의 뿔|남부 3개국]]([[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에서는 스페인 식민지배에서 독립 이후 미국의 북미 원주민 학살과 비슷하게 자국 내 남미 원주민에 대한 대대적인 '''[[인종청소|절멸 정책]]'''을 실시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우 무력을 동원해 테우엘체, 오나, 알랄카루페, [[마푸체]] 같은 자국 내 원주민들을 대량학살하거나 [[황무지]]로 추방하였고,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팔레스타인]], [[시리아]] 같은 [[유럽]]이나 [[중동]] 국가들의 이민자들을 대규모로 받아들여 지금도 인구의 90%~60% 이상이 [[코카소이드]]들이다. 우루과이는 국토 면적이 방대하여 원주민들이 극소수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칠레와 달리[* 그마저도 원주민 언어와 전통 문화들도 사멸, 실전되어버린 형국이다.] 영토 면적이 작아 백인들의 토벌과 학살에 거의 멸족되어버려 아르헨티나, 칠레와 같이 원주민들도 극소수조차 남아있지 않는 실정이다. 즉 이들 나라의 대부분은 소수 백인이 다수의 혼혈인 및 유색인종에 대해 우위에 있으며, 백인에 가까울수록 [[프리미엄]]이 주어지는 인종 위계 사회이다. 이들 나라의 중심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원주민들 여럿에게는 여전히 종족 말살 전쟁이 진행 중이라는 고발도 있다. 이런 게 너무 흔해서, 절망에 빠진 [[과라니족]] 사람들의 집단 [[자살]] 같은 것은 큰 [[뉴스]]거리도 되지 못하고 있다. [[동아시아인]]에 대한 차별 또는 얕보는 태도도 특기할 만한데, 과거에는 백인 주류인 남부 3개국 정도가 알려졌었지만, 최근에는 3개국 대신 오히려 원주민, 혼혈인들이 더 많은 곳에서 인종차별이 불거지고 있다.[* 사실 혼혈들도 자신들을 순수 백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2010년대]] 들어서 [[한국]]에서도 이 지역의 인종차별이 주목받고 있는데, 우선 한국에서 데뷔한 혼성 그룹 [[KARD]]는 [[브라질]] 방송에서 대놓고 인종차별을 당했다. [[보물찾기 시리즈]] 중 브라질에서 보물찾기에서는 '브라질에는 인종차별이 없다'고 표기한 장면도 있지만, 실제로 인종차별이 굉장히 많으므로 명백한 오류다. 스페인어권 중남미에서는 '동아시아인들은 눈이 작다'고 비하하는 '''[[:파일:인종차별.jpg|눈찢는 흉내]]'''(이른바 '''눈찢''')를 내는 짓을 상당히 빈번하게 하는 편인데, 문제는 정작 당사자들이 이걸 지적받으면 "라틴 문화권에선 인종차별적 뉘앙스가 없는 친근함의 표시나 가벼운 장난일 뿐"이라고 일축해버린다는 것이다. 사실 이들이 정말 "장난"으로 한 건지도 의문이지만, 설사 "장난"이라도 인종차별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 없다. 일단 [[아시아인]] 자체가 해당 국가들에서 극소수라 문제 발언을 해도 정치적, 사회적으로 뒤탈이 없는데다가 아직까지도 눈에 띄는 인종 위계 사회인 까닭에, 아시아인은 (당연히) 백인 아래인 인종이고 백인과 다른 생김새는 놀려도 당연하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즉, 이들의 인종차별이 상대의 출신국에 따라 차별하는 것 보다는 일차적으로 보이는 외모에 기인하는 면이 크다는 것 인데, 가난하다고 차별하는 게 아니라 이질적으로 생겨서 차별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본다는 것이다. 주요 비하 표현이 동양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눈 찢기인 점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이외에 동양인을 싸잡아 [[치노|chino]](어원은 [[중국인]]을 가리키는 chino) 또는 chinito(뒤에 지소사 -ito가 붙은 어형)라고 부르는 문제가 있는데, 이 단어의 경우는 상대를 이런저런 형용사를 붙인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 히스패닉 문화권은 상대가 백인에 가깝다면 '[[흰둥이]]'를 뜻하는 gringo/gringa, 흑인에 가깝거나 가무잡잡하다면 '[[검둥이]]'를 뜻하는 negro/negra, [[금발머리]]라면 la mona(이쁜이) 등으로 '''상대의 생김새 및 정체성을 묘사하는''' 다양한 형용사를 붙여 부르지만 이런 표현들이 반드시 경멸적 어감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며, 지인이나 가족을 친근감을 담아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은 문화를 갖고 있다. 설령 상대가 다소의 기분나쁨을 느끼는 경우가 있더라도 대부분은 [[단일민족국가]]라 타문화에 무지한 편인 한국에서 흔히 보이듯이 경멸감보다는 상대 문화권에 대한 무지의 소산에 가까우며, 모욕적인 어감은 거의 없다.]가 많은 [[히스패닉]] 문화의 특성상 '''듣는 사람이 특별히 기분나쁨을 느낄 만한 상황인가'''에 달려 있으며, 의도된 차별 표현인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물론 친하지도 않은 상대를 경멸적 어감을 담아 부른다면 인종차별 단어가 맞다.[* 메이저 리그 경기에서 [[다르빗슈 유]]에게 눈찢기 제스처를 하고 'chinito'라고 부른 선수가 처벌받은 일이 있다. [[https://apnews.com/article/yu-darvish-sports-asia-baseball-houston-japan-c790556ee64b42d5a1633aa955c9eebe|#]] 당사자는 아니라고 우겼지만 차별적 제스처에 차별 표현까지 곁들인 정황상 누가 봐도 모욕적인 맥락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역적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따른 무지도 한몫 하는데 여기서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의 개별 나라를 구분하는 인식이 없어 chino, chinito 등으로 싸잡는데, 이들의 동아시아인 비하 레파토리 중 하나는 눈찢 및 그로 인해 외모가 구별이 안 되고 죄다 똑같다는 거지만, 외모로 구별 안 되는 건 자기들도 마찬가지로 외모만 보고 [[멕시코]]인지 [[콜롬비아]]인지 알 수도 없을 뿐더러, 나라 수는 많은데 쓰는 언어나 문화는 죄다 [[스페인어]] 또는 [[포르투갈어]]/[[이베리아]] [[문화]]뿐이므로 오히려 획일성이 크다. 정작 동아시아 지역은 인종보다는 개별 국가 및 언어/문화가 모두 다르므로, 같은 인종이라는 의식보다는 개별 국가의 사람이라는 의식이 큰 편이다. '나는 [[한국인]]/[[일본인]]이다' 같이 인식하지, '나는 [[동아시아인]]/[[동양인]]이다'라고는 잘 인식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그 밖에 교류가 거의 없고 역사적으로 척진 일이 없는데도 이런 우월(?) 의식이 있는 것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중국에서 중남미 지역으로 대규모 [[이민]]이 이뤄진 점에서 찾는 의견도 있다. 당시에는 중남미 지역의 상태(?)가 지금보다 괜찮았으므로 [[쿨리]]로 일하는 경제 이민자의 열악한 입지상 현지인들이 동양인을 얕보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가난한 상태에서 온 아랍계 이민자 후손들은 거의 차별하지 않는 상황이 설명이 잘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들이 유럽 2라고 생각하는 지역민들이 [[아편 전쟁]]이나 [[러시아]]의 [[시베리아]] 식민 같은 "같은 백인들의 업적"을 들으면서 우월 의식을 키웠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아랍인]]은 인종적으로 중남미의 기원인 [[남유럽]]과 비슷해서 외형상으로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라틴아메리카의 아랍계 이민자는 대단히 많다. 아랍 이외의 지역에 사는 아랍계 중 가장 수가 많을 정도고, 남미 사회에 대한 적응도도 높은 편. 실제로 아랍계 이민자들 대다수는 [[이슬람]]이 아닌 [[가톨릭]]을 믿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랍계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전 [[브라질 대통령]]인 [[미셰우 테메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카를로스 메넴]], 전 [[에콰도르 대통령]] 압둘라 부카람, 현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 [[콜롬비아]] 출신 [[가수]] [[샤키라]] 등이 아랍 이민자 출신이다. 이처럼 인종적으로도 구분이 어렵고 문화적으로도 남미 사회에 잘 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동양인과는 비교하기 어렵다. 미국만 해도 [[인도아리아인|인도계 백인]]들을 제외하면 [[중동]] 백인들도 백인 취급한다. 더구나 인도계 백인들도 외모가 비슷하면 차별이 적다. 사실 중남미의 백인 혼혈인 메소티소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럽 백인이라고 여기며, 유럽이 [[제국주의]] 시절에 세계를 지배한 서구 문명사에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들의 시각에서 동양인들은 모두 자신들(유럽계)보다 열등한 인종으로 여긴다는 분석도 있다.[[http://cafe.daum.net/historywar/OHc7/2065|#]] 동아시아인 관점에서는 [[유색인종]]이기 때문에 그들이 같은 유색인종인 동양인을 차별하고 비하한다는 것에서 괴리감이 생긴다. 물론 진짜 혈통이야 어쨌든 겉보기에는 백인과 다를 바 없는 메스티소가 많으므로 그들은 자신들을 동양인과 같은 유색인종으로 묶으려는 의견에는 동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