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어 (문단 편집) == 일본어의 특징 == 일본어에는 [[후리가나]]라는 특이한 표기법이 있다. 이것은 [[한자]]의 위에 가나를 표시해서 읽는 방식이다. 일본어의 한자 표기는 대중적으로 읽는 방식이라면 관계없으나, 고유명사의 경우에는 음독할지, 훈독할지 모르기 때문에 위의 예시처럼 [[후리가나]]를 달아놓는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한자는 음독으로만 읽고 있어, 후리가나 같은 훈을 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어에서는 동일한 의미이지만 화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청자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실례가 되므로 우회, 생략, 순화하는 문화가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어]]에서는 많이 없는 수동 표현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개인별, 지역별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발음이 다양하지 않고 동음이의어가 많다 보니 [[언어유희]]가 많이 나온다. 똑같은 발음이어도 억양을 다르게 하면 다른 뜻이 되는 식. 한국어의 거기다 [[음독]]이나 [[훈독]], [[후리가나]] 같이 읽는 방법도 여러 개인지라 번역할 때는 난감해진다.[* 가령 불 화([[火]]) 한 글자만 봐도 읽는 발음이 3개나 된다.] 일본의 문자인 [[가나(문자)|가나]]를 [[한자]]와 섞어 쓰는 것이 통상적인 일본어의 사용법이기 때문에, 한자는 못해도 기본 수준 정도는 미리 익혀둬야 일본어를 배우기 쉽다. 흔히 [[상용한자#s-2.6]]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렇게 주로 쓰이는 한자의 수가 2,136자라고 [[일본 정부]]가 공인하였다. 장르마다 다르지만 일본어 소설을 읽으려면 한국어문회 기준으로 4급이나 3급까지는 알고 있어야 읽는 데 큰 차질이 없다. [[JLPT]] N2~N1정도 수준이다. 일본어를 배울 때 신경써야 하는 점이, 바로 성별에 따라서 쓰는 말이 다르다는 것이다. [[일본어/남성어]], [[일본어/여성어]] 문서 참조. 인칭대명사도 달라서, 일본어를 배우는 초보자가 간혹 스스로의 성별과 반대되는 단어를 사용하여 오해를 부르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대명사의 경우 1인칭 私(와타시)는 남자가 쓰면 격식을 차리는 말이지만 여자는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다. 남자가 일반적으로 쓰는 俺(오레)를 [[오레온|여자가 쓰면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한다.]] 동사의 경우 명령문 중 한 종류인 연용형+なさい를 남자가 쓰면 존댓말 또는 격식을 차린 표현이지만 여자는 저게 일반적이다. 가끔씩 명사도 鰹節/おかか처럼 남성어/여성어가 다른 경우가 있다. 실제로도 여성이 남성어를 쓰면 곱지 않게 보거나 남성이 [[일본어/여성어|여성어]]를 쓰면 이상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거기다 이 차이를 이해하기 어려워할 수도 있는 [[외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문제다. 그러나 성역할을 칼같이 구분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는 사회분위기가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부족할지 몰라도 일본 역시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언어 파괴의 영향 등으로 여성이 남성어를 쓰는 경우도 '가끔' 있다. 또한 서술된 일본어 특유의 특징 때문에 사람들의 수준을 구분하기도 쉬워, 학벌처럼 일본 특유의 구분[* 실제로 일본어도 3가지 읽는 법을 배우거나 해서 각종 구분하는 법을 배우는 게 많다.]하는 문화가 생겨났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의무교육]]([[중졸|중학교 졸업]])을 받지 못하여 한자를 잘 배우지 못한 일본인들은 책도 꽤나 생각하면서 읽어야 해서 마음대로 읽기가 힘들다. 일본에서 문학인들이 지식인으로 대접을 받는 게 공연한 게 아니다. 근현대 일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과 일반 [[일본 만화]], [[일본 웹소설]], [[라이트노벨]]을 원서로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할 것이다. 좀 어려운 책은 거의 모든 단어를 [[한자]]로 쓴다. 심지어 접속사조차 전부 한자로 쓴다. 이런 이유로 일본은 [[한자]] 공부를 제대로 안 하면 어려운 책은 못 읽는다. 내용이 이해가 안 가서 못 읽는 게 아니라, [[문맹|글을 몰라서]] 못 읽는다. 그렇다고 또 히라가나로 적으면 단어의 구분이 안되던가 아는 단어를 한자로 적어놔서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말을 해보면 유식한 사람인지 무식한 사람인지가 [[한국어]]보다 잘 드러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NxPRBvRQg|#]][[https://www.youtube.com/watch?v=IARguDQIGVs&t=213s|#2]] 상황마다 단어를 진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들이 꽤나 있어, 단순하게 외우기만 하면 무식함을 대놓고 인증하게 된다. 물론 외국인들에게는 그런 부분에 관대하지만, 현지인들이 그렇게 쓰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러한 언어적 특징 때문에 [[힙합]] 음악에서 [[라임(동음이의어)#s-1|라임]]을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일본의 힙합 MC들이 힙합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이렇다보니 일본의 힙합은 라임보다는 [[플로우]]에 공을 들이거나 [[싱잉랩]]을 주로 한다.] 이런 일본 힙합의 어려움 속에서 일본어 라임 체계를 확립한 MC가 [[드렁큰 타이거]]의 불알친구로도 유명한 일본 힙합의 레전드 [[ZEEBRA]]다.[* 지브라의 딸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JYP 소속의 걸그룹 [[NiziU]]로 데뷔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