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본주의 (문단 편집) === 논쟁 === 자본주의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발달한 것인지를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정치/사회/경제적 시스템으로서의 '자본주의'를 규정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관찰을 수행한 최초의 인물이 다름 아닌 '''[[카를 마르크스]]'''인 것이다. 물론 그 이유는, '자본주의'란 추상적 개념을 철학적 개념으로 정의해야만 자신이 밀고 있는 공산주의 철학의 안티테제로서의 근대적 경제체제를 다룰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본주의'란 용어 자체가 인류사 보편에 적용되는 거대한 사회과학적 개념이 아닌, 자연인 마르크스가 창조한 사회철학적 개념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 학자들 또한 있다. 물론 자본주의라는 용어와 개념의 이용이 보편적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자본주의의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학자는 소수에 불과하며 대다수는 마르크스의 정의를 엄밀화하는 선에서 활동한다. 사적 소유를 자본주의의 표지로 삼기도 한다. 여기서 뜻하는 바가 소유권 자체는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마르크스 역시 '개인적 소유'[* '사적 소유'와는 다르다.]는 인정했다. 그러나 '''자본에 대한 사적 소유'''를 '''국가권력'''이 물권으로 인정하는지, 아니면 그것이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지는 자본주의의 표지가 될 수 있다. 사적 소유의 승인을 기준으로 자본주의와 비자본주의(사회주의, 봉건제, 부족사회 등)를 가를 경우, 토지의 사적 소유가 법으로 인정되는가를 확인하면 된다.[* 민법주해(곽윤직 편집대표) 물권법 1편 서설 참조.][* 대표적으로 중국이나 베트남 등 국가에서 개인의 토지소유가 금지되어 있어 기한이 한정된 사용권이란 걸 사고판다.] '금융자본주의'를 '현대' 자본주의로 파악하는 논자들도 있다. 이들은 생산수단을 소유한 소수의 기업가와 다수의 노동자 간의 관계성을 강조하는 '전통적' 마르크스주의는 생산수단 소유자가 아닌 금융인들이 대출받은 자본가들을 쥐어흔드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봤다. 불특정 대중의 자산, 은퇴노인의 연금지급용 목돈, 국가의 유휴자산 등의 금융자본이 생산자본을 압도하고 있으며, 생산자본가들은 관리인으로 전락하고 금융자본의 지배가 전면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식의 사고는 [[로자 룩셈부르크]]로 대표되는 전통적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서 강하게 비판 받았다. 생산의 차원에서 바라보기도 한다. 자신이 쓰기 위한 생산 또는 [[착취]]는 자본주의의 특징이 아니며, 팔기 위한 생산 또는 착취야말로 자본주의의 특징이라는 주장이다. [[맨큐의 경제학]]에서는 수많은 기업과 가계가 시장에서 상호 작용하면서 분산된 의사결정에 의해 자원 배분이 이루어지는 경제체제로 정의되었다. 다양한 견해들이 존재하며, 학계에 따라 서로 다른 규정이 통용되기에 자본주의가 언급될 때는 해당 학자가 어떻게 자본주의를 정의하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