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주의 (문단 편집) ==== 자유주의를 비판하면 반동인가? ==== 자유주의를 비판한다고 해서 반동주의자나 정치적 극단주의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비판이 현대국가의 가치와 본질상 어긋나는 것도 결코 아니다. 오히려 자유주의적 시각에서는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 자체는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볼 것이다. 물론 자유주의의 적들에는 [[파시즘]], [[나치즘]], [[스탈린주의]], [[마오주의]]라는 [[전체주의]] 사신기와 [[주체사상]]이라는 사이비 종교 등이 포진하여 있어서,[* 사실 이것들 때문에, 자유주의에 대한 건전한 비판 역시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자유주의를 선(善)과 동일시 하는 오류도 (특히 인터넷에서) 많은 편이다. 이는 또하나의 극단일 뿐이므로 지양해야 한다.] 자유주의에 대한 강경한 혐오는 일단 경계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롭다. 전형적인 자유주의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강령적(minimal) 자유주의 질서까지 전면 부정(이를테면, [[교권 파시즘|자유민주주의 국가 헌법 상의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는 관념 그 자체를 저주하는 경우]])하는 경우라면 십중팔구 반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공화주의]], [[민주주의]] 등 현대국가에서도 통용되고 이롭게 여겨지는 사상에서도 자유주의에 대한 논리적 비판은 충분히 나오고 있으며, 특히 1970년대 이후 영미권에서는 개인의 원자화와 공동체의 소실, 경제적 양극화와 현대사회의 [[님비현상]] 등 자유주의의 내부 모순과 부작용에 맞서서, 공화주의라는 대안이 꾸준히 논의되고 주목받고 있다. 굳이 공화주의로 갈 것도 없이, 민주주의라는 면에서 보더라도 자유주의와는 분명 논리적 대립점이 있다.[* 이를테면 순수한 의미의 자유주의에서는 '누가 나라를 다스리냐'는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절대군주의 밑에서 살더라도, 그 군주가 국민들에게 간섭하지 않는다면 자유를 누린다고 봤다. 바로 그렇기에 영국내전 당시 적지 않은 자유주의자들이 왕당파에 붙는 등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상한 광경이 벌어진 것이다.] 물론 논리적으로는 대립하더라도, 역사적으로는 민주주의-공화주의-자유주의가 서로 어깨동무하고 동맹 관계를 이룬 경우가 많으며[* 큼직 큼직한 예시만 들어도, [[미국 혁명]]과 [[프랑스 혁명]]이 있다.] 오히려 이러한 비판들로 인해, 순수한 의미의 자유주의는 힘을 많이 잃었고 수정된 자유주의를 자유주의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얘기한 공화주의 담론은 최소강령적 자유주의 질서에 대한 [[반동적 보수주의|반동적 거부]]라기보다는 비판적 수용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