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래시장 (문단 편집) ==== 상품의 경쟁력 부족 ==== 신선한 야채나 고기, 생선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시장이라면 대형마트 이상으로 다양하게 공급되지만, 정 반대로 공산품이 되면 대형마트나 백화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취급하는 품목이 줄어든다. 가공식품, 냉동식품 및 기타 공산품은 전통시장에서는 대부분 전문점(의류는 옷가게, 가공식품류는 수퍼마켓 등)에서 취급하지만 여기에서 취급하는 품목의 수는 대형마트 한 곳보다 훨씬 적다. 자본력의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이러한 공산품이다. 그나마 대도시의 전통시장에 있는 수퍼마켓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경우도 많아 공산품도 그런대로 살 수 있지만, 상설시장 없이 정기시장만 열리는 지방의 수퍼마켓에 진열된 공산품은 심하면 잘해야 도시 [[편의점]] 수준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품목도 적지만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공산품은 가격 경쟁력도 대형마트가 우위에 선다. 물론 대형마트가 모든 품목을 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MD#s-3.1|MD]]의 기획에 따라서 여러 특가 상품을 시기에 따라서 내놓는다. 일종의 미끼 상품이라 할 수 있지만, 매입력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열세인 전통시장의 소규모 수퍼마켓에서는 이런 특가 상품을 다양하기 준비하기는 어렵다. 영세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다양한 품목 구비 자체가 버거운 일이고, 도매상에서 구입하는 물량 자체가 적다. 때문에 싼 가격에 물건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품목을 들여올 수밖에 없다. 반면 대형마트의 경우 도매상에서 구입해오는 게 아니라 반대로 납품업자 또는 제조사들에게 경매를 부치는 식으로 한다. 그러니 전통시장에서 살 수 있는 공산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더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나마 과거에는 단골집에 체면상, 물건 팔아줄 거면 조금 비싸도 아는 사람 집에서 사 주자는 식으로 갔지만, 얼굴 아는 한 동네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희박해진 현대 도시 사회에서 전통시장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다. 전통시장의 주요 이용 목적인 식자재 구매 역시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가공식품의 비중이 매우 크게 늘었으나 이 부분은 전통시장에서 아무리 애를 써도 대형마트를 이기기 어려워 더욱 시장으로 가는 발길이 줄어들게 되었다. 온라인 쇼핑몰은 기존에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는 품목까지 매우 폭넓게 팔며, 그중에서도 전통시장이 강점을 갖던 다양한 신선식자재는 이제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고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 온라인 유통 기업들도 생겨나면서 신선한 식자재를 빠르게 구매한다는 전통시장의 장점이 희석된 것이 사실이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우위에 있던 식자재류의 대량구매 시 저렴해지는 가격의 장점은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한 이후 많이 약해졌다. 이는 전통시장만이 아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로서, 실물을 눈으로 꼼꼼하게 확인하며 살 필요가 없는 제품의 경쟁력은 온라인 쇼핑몰이 가져가고 말았다. 물론 온라인 구매의 문제는 배송의 품질 문제. [[현대택배]]와 같은 개막장 택배회사를 만나면 배송 중 분실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고 물건이 도착해도 배송상태가 불량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므로 경쟁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