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래시장 (문단 편집) ==== 서비스 운영능력 부족 ====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통합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랙컨슈머]]로 완전히 찍힌 고객이 아닌 이상에는 상대적으로 제품의 교환이나 반품에 대해 더욱 여유로운 정책을 갖고 운영한다. 이들이 운영하는 고객센터는 상품하자로 인한 반품은 기본이고,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도 규정 이내라면 군소리 한 마디 달지 않고 다 받아주는 데다 직원들의 친절 교육도 충분히 이뤄져 상품의 하자가 자신에게 없는 문제, 더 나아가 판매점에 어떠한 과실도 전혀 없는 문제에 대해서도 허리 꼬박꼬박 숙여가며 응대한다. 이는 대기업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지만, 상품 교환이나 환불을 물건을 구매한 각 상점에 따로 문의를 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중재할 수 있는 경로 역시 한계가 있는 전통시장보다는 소비자 친화적인 구조인 것은 사실이다.[* 판매자측의 심각한 과실이 있다면 상인회 등을 통하여 문제 제기를 할 수는 있지만, 이들 역시 구속력을 지니지는 못하여 그리 도움은 되지 못한다.] 하지만 전통시장은 이 정도의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고객에 대한 친절도는 균일화되지 않아 상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까탈스러운 주인이 운영하는 가게라면 불친절하다는 소리를 심심하면 듣을 정도가 되는데, 예를 들어 과일박스 아래쪽을 살펴본다고 하면 인상이 바로 구겨지거나 심할 경우 사지 말고 가라고 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러한 가게에서 클레임에 대해 친절한 소리를 들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상인의 인성이 매우 좋지 못하면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86617|이러한 있어서는 안 되는 사태까지도 벌어질 수 있다.]] 그나마 구매한 물건이 공산품이라면 미개봉/미사용만 확인되면 반품을 받아주는 경우는 많지만, 대형마트/백화점에 비해 그 신청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고 상점에 이들 규정이 명분화되어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 즉 반품을 받아줄 지 여부는 '''주인 마음대로'''가 되는 셈. 공산품의 경우에도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정도 서비스 대행을 해주는 대형마트나 백화점과 달리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공산품의 하자는 소비자가 직접 제조사와 협상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전통시장에서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식자재나 조리가 완료된 식품류이기에 더욱 교환/반품이 어렵다. 그렇지 않아도 이들 품목은 상품의 품질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많은데다 문제가 생겼다고 해도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증명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를 위하여 어느 정도는 고객이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을 해도 손해를 감수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주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소상공인들에게 그러한 여유는 없기에 클레임이 들어올 때는 까다롭게 대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음식을 만드는 곳에서는 [[SNS]]의 영향으로 최소한의 이미지 관리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SNS의 여론이 영업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야채가게나 정육점 등에서는 고객이 억지를 부린다 생각하면 클레임 제기에 대놓고 반발하기에 서로 언성을 높이게 된다. 고정된 점포가 없는 노점에서 구매한 것이면 그냥 교환이나 반품은 없다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평준화가 이뤄지지 못하여 매장마다 접객 서비스의 편차가 큰 문제는 불친절함을 낳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담스러운 과잉 친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통시장은 속된 말로 '''동네 장사'''이기에 친근한 성격의 주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친절하고 친근한 걸 넘어 부담스러운 [[오지랖]]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동네에서 오래 거주하여 안면을 텄거나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온 장년층 이상은 이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지만, 새로 이사를 왔거나 시장에 거의 나오지 않는 사람 또는 개인주의가 강한 젊은층에서는 이를 오히려 불쾌하게 여길 수도 있다. 상품을 알려주거나 추천하는 차원을 넘어서 개인의 사생활까지 물어보고 간섭하려고 하는 수준이 되면 대다수가 부담스러워하기 마련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인의 연령층에도 변화가 생겼기에 이제 안면을 완전히 트고 지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정도까지 오지랖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 또한 사실이다. 품질 관리면에서도 다양한 소규모 상인의 집합체인 전통시장은 원산지 표시 관리 등 품질 관리면에서 한계점이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nckdnRvVjRI|동영상]][[https://arca.live/b/singbung/33799557|요약]] 수입산을 들여다가 국내산 가격을 매기면 몇 배의 마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인데, 단속을 상대적으로 더 엄하게 하는 대형매장과 달리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적발되어 [[검찰]]에 기소까지 되어도 영세 소상공인이라는 이유로 단순 시정조치나 경고 수준으로 끝나기 때문에 원산지를 속여서 얻는 이익이 압도적으로 커서 개선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소비자를 더 철저하게 속이기 위해 일부 상인들은 축산물이력제 번호[* 축산물이 생산에서 소비까지 소비자가 이력을 직접 추적할 수 있도록 붙이는 번호를 말한다.]까지 위조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브랜드파워가 약하고 단골보다는 얻어걸린 손님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경우가 많아 설령 손님 한 명이 수입산으로 속였음을 눈치채고 발길을 끊더라도 상인들로서는 별로 아쉬울 것이 없다. 특히 공무원들이 주로 평일에 활동한다는 점을 노리고 주말에만 수입산으로 바꿔치기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특히 [[삼겹살]]에 칼집을 낸 벌집삼겹살의 경우 국내산과 수입산의 구분이 어려워 원산지 표시 위반에 자주 단속되는 편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대형마트가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지킨다는 의미는 아니며, [[https://www.nocutnews.co.kr/news/526012?c1=327&c2=338|이런]] [[http://www.withbuyer.com/news/articleView.html?idxno=8472|위반사례]]도 당연히 나온다. 다만 대형마트는 문제가 터질 때 조직적인 조작이 아닌 실무자 실수라고 둘러댈 수 있으며, 언론에 이런 기사가 나와도 매출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다를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