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벌 (문단 편집) ==== 경영 능력 ==== 재벌 자녀들은 부모님의 보이지 않는 ~~보이는~~ 후원과 승계준비 때문에 승진이 급속도로 빨라서 겉으로 입사동기여도 입사동기가 훌륭한 능력을 발휘해 겨우 [[대리]] 승진할 때 재벌 자녀들은 [[임원]]이나 최소한 자회사 사장이 된 경우가 많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07/0200000000AKR20150107166000003.HTML?input=1195m|실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사]]. 평균 28세에 입사해 32세 이전에 임원으로 승진되며, 기업에 다니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지 못하거나 그냥 명분용 자리를 차지하기에 일부에서는 "[[낙하산 인사]]로 회사에 들어왔다!"고 비판하기도. 참고로 '재벌이 아닌' 사람이 임원으로 승진하려면 자진퇴사하지 않은 동기의 0.4% 정도만 가능하며, 22년쯤 걸린다. 1세대의 창업주들과 그 창업주 밑에서 흥망성쇠를 보고 자란 2세대들이라면 몰라도 재벌 3세대부터는 능력에 의심이 많이 가는 게 현실이다.([[조승연(기업인)|조현아]][*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일명 땅콩 회항 사건의 당사자], [[정의선]][* 편법상속을 위해 종합물류회사인 [[현대글로비스]]를 세워 일감 몰아주기를 한 탓에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이 휠체어를 타고 재판에 출두하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PYL]] 개발을 주도했지만 망했다.][* 그렇지만 직접 삼고초려한 끝에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해서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고, 자신이 직접 신차 런칭 PT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서 같은 세대의 재벌 후계자들보다 압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다른 문제적 재벌 후계자들과 달리 갑질 같은 저급한 범죄는 안 저질렀다. 다른 재벌 후계자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모욕일 정도. 또한 할아버지인 정주영 회장도 손자인 정의선을 보고 보물이라며, 언제가는 중책을 맡을 것이라고 자주 이야기 했고 정의선을 많이 총애했다.] 등)[* 대기업 자체가 쉽게 크는 게 아니고 1세대 창업주가 최소 몇 년~몇십 년을 꾸준히 키워야 대기업이 되다보니 그나마 2세대의 경우는 1세대의 고생을 보고 자라거나 같이 일하기도 하면서 능력을 키워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세대조차 [[늦둥이]] 자식들은 3세대와 비슷한 문제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뜻을 담은 속담이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것만 봐도 뛰어난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가문은 암만 흥해도 겨우 3대만에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3세대들은 2세대와 달리 아무런 고생을 하지 않은채 올라온 온실 속 화초 그 자체라서 인성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직 대한민국 재벌의 역사가 그렇게 긴 편이 아니라서 재벌 2~3세 이후 사람들이 능력 부족으로 회사를 완전히 말아먹는 사례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삼구]] 회장을 제외하고는 드물지만, 이미 회사의 일부 사업을 맡았다가 말아먹어서 회사가 그 손실분을 억지로 채워넣은 사례가 꽤 존재하기때문에[* 예컨데 이재용은 경영 초기 e삼성을 운영하다가 1년만에 말아먹어서 계열사들이 그 손실분을 나눠서 부담한 바 있다.] [[낙하산 인사]]급 능력을 갖춘 재벌의 한 후손이 회사를 망가뜨릴 가능성은 있다.[* 혈통 세습 왕조에서도 많이 나타난 문제점이다.][* 정확히는 제왕학을 비롯한 후계자 수업을 등한시한 세습권력체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당장 그 막강했던 최씨 정권이 [[최항]] 대부터 삐걱대기 시작한 걸 보면...] 그래서 2010년대부터는 기업에서도 재벌 후계자들에게 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등 회사가 망하지 않도록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영 수업을 받는다고 [[낙하산 인사]]로 [[실무자]] 경험을 쌓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오너 가문의 행동이나 처신에 대해 '서류상 상급자'라도 절대 평가를 못하는 성역 불가침이 있다. 한 대기업 직원은 “설령 처신이 어긋나더라도 오너 가문일 줄 뻔히 아는데 직언을 할 사람은 많지 않다.”고 했다. 실적 평가에 대해서도, '재벌이 아닌' 경우와 전혀 다른 기준으로 평가해서 그냥 다 좋은 점수를 받는다. 한 대기업 직원은 “오너 자제들도 사람인데 기분 나쁜 지적이나 경고를 좋아할 리 있겠나.”라며 “경영 수업 중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실적평가에서도 열외를 시켜준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하였다. 이 때문에 자기 힘으로 다른 회사에서 근무 경력을 쌓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기업에서 오너 일가의 자녀들을 채용할 때는 나중에 인맥으로 무슨 덕을 볼지 이미 다 알고 떡고물을 위해 채용하면서 아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사회경험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은 다를 것이 없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재벌들이 후계자들에게 어릴 때부터 [[기업가 정신]] 등을 가르치면서 자신들이 이을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고, 자신들이 특권층이 아니라 오히려 책임이 크기 때문에 부단히 역량을 갖추고 소통해야 한다는 사고를 당연히 갖게 하는 것이다. 그걸 받아들이면 기업을 승계시키고, 그렇지 않거나 함량 미달이면 주주로서의 권한만 승계시키고 경영에 대해서는 주주로서 주주총회나 이사회를 통한 의결권만 행사하게 하는 게 맞다. 독일의 [[티센크루프]]를 보면 회사의 모태인 크루프[* 나머지 회사는 설립된 지 200년이 되어가는 철강기업 티센이었다.]의 5대 오너 겸 크루프 가의 가주(정확히는 크루프 3대 오너의 외손자)가 자기 아들[* 신문의 가십란을 안 좋은 내용으로 장식하던 개망나니였다고 한다.]이 재목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아들이 죽을 때까지 500만 마르크의 연금을 매년 지급하는 조건으로 자기 지분 전량을 '''알프리드 크루프 본 블렌 운드 할바흐 재단'''에 넘겨버렸다. 그렇지만, 이런 재벌들이 얼마나 될 것인지도 문제이고,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방어장치도 없으며[* 5% 룰이 있다고 하지만 [[주식공개매수]]로 경영권을 탈취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력을 갖춘 기업이 나서면 얘기는 달라진다. [[하게타카]] 영화판에서 중국의 국부펀드가 투자펀드를 앞세우고 자금을 대서 일본의 자동차회사를 인수합병하려는 모습이 정확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서구적인 이사회 제도 자체가 정착되지 않은 한국의 현실을 보면 총체적 난국 그 자체다. 하지만 삼성과 현대차 등처럼 효율적으로만 운영한다면 중앙집권적인 재벌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 [[이건희]]는 젊은 시절 사재를 털어 한국반도체를 인수하였고 이것이 훗날 삼성전자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 시기까지만 해도 국내 기업이 일본과 미국이 점거한 반도체에 진출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몇 년 후 [[이병철]] 회장은 일본 측 인사들과의 소통 끝에 결국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였다. 예전에 삼성 반도체 부문이 수천 억의 적자를 냈는데 주주들은 돈 먹는 하마인 반도체 부문을 치우라고 했지만 선대인 [[이병철]]은 "[[직사의 마안|내 눈엔 돈이 보여]]."라며 투자를 늘렸다. 사실, 반도체 부문에서 생산되는 한 품목에서만 적자가 났지 다른 품목은 꾸준히 수익이 나고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으니 일견 타당한 근거를 두고 투자를 한 셈. 부친의 뒤를 이어 총수가 된 이건희는 자기 아버지보다 더해서 독선적인 판단으로 반도체 공장을 오히려 더 크게 늘리는 운영을 했다. 이 적자는 삼성전자 내 다른 사업부에서 나오는 매출로 벌충하는 방식을 사용[* 지금으로 치면 삼성전자의 DS(반도체) 부문이 내는 적자와 투자 재원 조달을 IM(컴퓨터와 휴대전화) 부문과 CE(가전제품) 부문의 수익으로 메웠다고 보면 된다.]했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문어발식 사업구조가 아닌 지라 치킨게임에서 불리했고 이는 현재 삼성은 천문학적인 돈[*매출액 260조 원의 30%인 78조를 책임지고, 순이익률이 매우 높은 종목이다. 사실, 반도체 산업은 제약산업과 더불어 수익률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을 벌어들이고 있다. 다만, 경영이 이렇게 단순한 것이었다면 왜 똑같은 문어발 재벌 휘하인 현대전자는 산산조각났고, LG전자는 삼성전자같이 되지 못 했는지가 설명이 안 되는데,[* 애초에 문어발 경영은 한국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그들도 모두 반도체 산업에 진출해서 삼전처럼 키웠어야했다.] 삼성에는 다행히도 [[이건희]]가 있었다. 그는 외환위기를 예견하고[* 음성녹취록까지 존재한다.] 슬기롭게 위기를 넘기고 적시에 투자를 하였기에 현대전자처럼 무너지지도 않았고, 신경영 선언 이후 극단적인 질적 개혁과 디자인 혁명 등을 거쳐 오늘날의 삼성전자가 되었다. 반면 LG전자는 적시에 과감한 혁신을 이루지 못 해 결국 스마트폰사업에서 철수하였고 연매출, 시총 모두 삼전에 비할 바가 아니게 되었다. --물론 그래도 다른 분야에서 엄청나게 잘 나가지만-- 현대 역시 1997년 [[IMF]] 이후에 현대그룹이 중견기업으로 강등되는 엄청난 수모를 겪었고 또 [[정주영]]이 죽고 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몽구]]가 다른 건 다 포기하는 대신 현대자동차만큼은 엄청나게 키웠고 그의 뛰어난 경영능력 덕분에 2020년 기준 지금까지도 삼성과 더불어 한국 재벌 2대 양대산맥을 이룰 정도로 매우 잘 나가고 있다. 즉, 경영에 혜안이 있는 재벌은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지만, 반대로 경영에 혜안이 없는 무능한 인간이 핏줄만으로 자리를 차지한 경우에는 강력한 지배력이 부정적 효과를 일으킨다. 외국의 사례를 들자면 일본의 [[타카타 주식회사]]의 몰락 사례가 대표적이다. 1990년대의 [[한보그룹]]이나 뉴코아 재벌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뚝심 있게 '막대한 투자'로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의견을 내지만, 재벌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저성장 시대에 '막대한 투자'의 성공 가능성은 낮고, 그 리스크는 주주에게 갈 수밖에 없으므로 투자 안목이 있으면서도 투자에 실패하면 바로 해임할 수 있는 고용경영자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즉, 이 부분은 개인별로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다. 재벌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경영인 체제와 오너 경영 체제를 절충한 시스템이다. 세계 최대의 식량기업 [[카길]] 사의 오너인 카길-맥밀란 가문처럼 주주로서의 권한만 사외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서 행사하거나 발렌베리 가문이나 밀레-진칸 가문처럼 후계자들을 엄청나게 오랜 시간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춰서 후계자들을 제한된 숫자만 선발하여 이사회를 통해서만 권한을 행사하되, 계열사의 세부경영은 전문경영인들을 선임하여 그들이 무능하지 않은 이상[* 재벌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체제에도 문제점은 많다. 가장 큰 예를 하나 들자면 장기적인 경영 시각이 부재한 경우가 많다는 것. 비관계자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회사를 대할 수 있는 대신 회사 뿐 아니라 그 직원들에게도 애착이 전혀 없고, 경영 실적 자체만으로 평가받기 쉽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보다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회사의 알짜배기 부분을 토막내서 팔아 단기적으로는 흑자로 만들어 놓고, 그 실적을 바탕으로 더 높은 급여를 받고 타 기업으로 이전해 버리는 바람에 원 고용기업은 속빈 강정인 상태로 리더 부재인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있다.] 긴 안목으로 회사를 꾸려나갈 수 있게 거시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챙기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