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벌 (문단 편집) === [[일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재벌/일본)]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먼저 자이바츠라는 단어가 생겨 19세기 후반부터 재벌([[자이바츠]]) 체제가 존재했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함에 따라 [[GHQ]]가 미쯔비시 등의 재벌을 수백 조각으로 해체해버렸다. 당시 일본의 국가구조상 상당수의 재벌들이 전쟁에 협조한 전범기업들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해체가 진행되는 와중에 [[한국전쟁]]이 발발하였다. 일본에 전쟁 지원 능력이 요구되고, 또한 [[공산화]]에 대한 우려로 GHQ는 기업집단의 해체를 중단하였고, 재벌은 대부분 해체된 상황에서 각 기업들이 다시 계열(케이레츠)이란 형태로 경쟁력 있는 기업집단을 이루게 되었다. 이는 2차대전 이전의 본사를 정점으로 하는 재벌의 부활이 아닌, 각사에서 이해타산을 따지고 연관된 업종끼리 합종연횡하는, 경제적 판단에 의한 대등한 그룹 형성이었다. 실제로 미쓰비시, 스미토모, 미쓰이 계열이었던 기업들은 그룹을 넘어서 서로가 합병을 거듭하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들로 변신했다. 그야말로 천우신조로 일본이 재도약할 수 있는 경제 체제가 완성된 것이다. 흔히 '''[[라면]]에서 [[미사일]]까지'''라는 표현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데 사실 이 표현은 일본의 케이레츠라기 보다 모든 물건을 다 취급한다는 '''종합[[상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다만 일본의 자이바츠들이 주로 은행 게이레츠의 막대한 자금력과(미츠비시 은행, 미쓰이 은행, 사쿠라 은행-스미토모 게이레츠-, 스미토모 은행 등), 상사를 중심으로 뭉쳤던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해 일본의 대기업들은 혈족이 지배하는 "재벌"보다는 다국적 종합기업에 더 가까운 형태로 형성되었다. 일례로 [[토요타]]는 대기업이고 오너 가문이 있지만 그들이 보유한 지분이나 영향력은 매우 미미하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한국이 중앙집권화가 된 것에 가깝고 반대로 일본은 전국시대의 야합과 비슷한 셈. 실제로 같은 계열사끼리 뒤통수를 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창업주들 역시 계열사들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기는 하지만, 한국과 비교했을 때는 매우 절제되어 있다. 오너 가문 출신인 도요타 아키오 현 대표이사 사장조차도 말단 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해서 25년 이상 일했고, [[도요타 리콜 사태]]를 계기로 오너로서의 책임 있는 경영을 표방하여 53세에 대표이사가 되었다. 산하기업이 많더라도 종합상사로서 이것저것 손대는 분야가 많은 도요타 통상[* [[현대글로비스]]의 상위호환격 기업으로 일본의 7대 종합상사 중 한 회사이다.]을 제외하면 아이신 정기, 덴소 등 대부분의 [[관계회사]]들이 [[자동차]] 업종에 특화되어 있다. 다만 한국 재벌들보다도 더 정치인 가문과 혼맥이 더 많다. 현재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만 해도 어머니, 아내가 기업인의 자녀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도 종종 정경유착형 비리가 자주 드러나는 편이다. 계열사들끼리 브랜드 말고는 서로 간에 연결점이 없기에, 중세의 불가침조약을 대신해 하는 현대의 정략혼에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