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침례파 (문단 편집) === 사상 === 재침례파는 재침례를 주장한 것 외에도 여러 주장을 펼쳤다. * 엄격한 정교분리: 국가와 종교는 철저하게 분리되어야 하며 어느 쪽이 다른 쪽의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이런 정교분리 사상은 재침례파가 종교와 정치가 결합된 가톨릭 교회와 영주가 주교 노릇을 하던 국가교회로 발전한 루터교회 및 칼뱅교회의 엄청난 핍박을 받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다. * 순수한 자기 결단에 따른 신앙: 재침례파는 철저하게 환경이나 다른 이의 강요, 혹은 국가의 법률에 따른 신앙의 강제가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의 결단으로 갖는 신앙만이 올바르다고 보았다. 철저하게 자신의 의지로 신앙을 가지고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고 보았다. * 만인제사장주의: 초대교회에서 교권적인 사제가 없었듯이[* 가톨릭을 위시한 보편교회는 초기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열두 제자가 1대 사제로서 교권을 행사했으며, 그리고 그 제자가 안수한 사제들이 대를 이었다고 해석한다.] 재침례파는 교권적인 사제를 부정했으며 성직자가 있어도 교권적으로 군림하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신도의 신앙에 관련한 도우미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모든 신도가 기본적으로 리더십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한다고 보았는데 이는 루터의 만인제사장설을 가장 말 그대로 실천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 평화주의: 신약성서의 평화의 가르침을 철저히 실천한다. 주류 보수 기독교가 정당한 전쟁의 권리를 긍정하는 것과는 달리[* 정당한 전쟁의 권리는 이미 5세기에 [[아우구스티누스|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가 설파했던 개념이기도 하다. 도나투스파가 교회를 공격하고 배교자 출신 주교들을 마구 살해하는 상황에서 공권력을 투입해 도나투스파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개념. 살인은 안 되나, 국가와 신앙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방어적으로 치르는 전쟁은 정당하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살육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보는 개념. 주류 보수 기독교의 전쟁에 대한 관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전쟁터에서 기독교인들이 조국을 위해 서로를 죽이는 행위는 살인이 아니며 오히려 칭찬받을 행위라고 하기도 한다.] 재침례파는 정당한 전쟁이라는 것도 없으며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이에 따라 재침례파는 병역을 거부하며 병역을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장한다. 또한 예수의 산상수훈의 말씀을 실천하여 평화를 만드는 자(피스메이커)의 적극적 역할을 주장하여 종교와 문화 등을 초월한 분쟁 중재와 조정에도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 제자도: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의지하고 [[기복신앙|복을 비는 신앙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부족한 예수 이해이며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예수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실천하려 하는 제자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제자의 삶도 철저하게 자발적으로 행해져야만 한다고 본다.[* 흥미롭게도 이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 이해와 관련이 깊은 문제이다. 예수의 신성이 강조된다면 예수는 '''의지할 수 있는 신앙적 존재'''가 되지만, 인성이 강조된다면 예수는 '''그가 보여준 가르침을 실천해야 하는 모범적 존재'''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