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출산 (문단 편집) == 설명 == 저출산이란 일반적으로는 현재의 인구 유지가 불가능한 합계출산율 2.1명 미만을 이야기하고, [[이민]]을 통한 부분적인 벌충으로도 인구 유지가 불가능한 수준 미만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다만 실제 사회에서는 저출산에 대한 주관적 인식, 즉 어느 정도 낳으면 적게 낳는가에 대한 인식이 달라 산아제한정책을 편 시기나 출산장려를 한 시기의 합계출산율이 나라마다 다르다. [[여성계]]에서 정치·이념적 이유로 '''저출산'''이라는 용어가 여성을 그저 출산의 도구로 쓴다는 여성 혐오로 점철된 단어라며[* 혹은 이 단어가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여성들의 책임으로 치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저출생'''이라는 용어로 대체하자고 고집하는 경우가 있으나, '저출산'과 '저출생'은 학술적으로 다른 개념이며, 서로 다른 지표를 기반으로 한다. 저출산 지표로 사용하는 [[출산율]](fertility rate)은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며, 저출생 지표로 사용하는 [[출생률]] (birth rate)은 연간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1980~90년대에는 저출산이지만 저출생이 아니었다.[[https://www.nocutnews.co.kr/news/6062999|#]] 미래에 저출산이 아니지만 저출생인 시기가 올 수도 있다.[[https://www.asiae.co.kr/article/2020021311225264043|#]] ] 학술적인 정의의 저출산은 [[이스라엘]]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진국]]이라고 불릴만한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선진국 치고는 출산율이 높던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도 2010년대 후반 들어 출산율 2.1이 붕괴해 출산율이 낮아진 것은 [[현재진행형]]이고 그마저도 [[라틴아메리카]],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문화권의 [[이민|이민자]]들을 많이 받아들여 유지하고 있다. 다만 출산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다르기는 하여 저렇게 서양에서 출산율이 높은 나라는 한국이나 중국 등지에서 산아제한을 하던 수치인 합계출산율 1명대 중후반일 때도 출산 장려를 하거나, [[https://www.usnews.com/news/health-news/articles/2023-01-10/u-s-birth-rates-continue-to-fall|우려스러운 논조]]로 이런 사실을 언론에서 보도하기는 한다. 당연히 한국의 출산율을 접하면 이해를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백인은 세계 인류 중 오히려 양육에서 특이한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심하게는 프랑스처럼 불륜을 해도 정치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가족 규범의 틀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지 않은 축에 속하며, 한국인들을 비롯한 집단주의적 문화권의 사람들이 양육 방면에서 도통 이해를 어려워하는 개인주의 가치관을 가진다. 한국에서 높게 여겨지는 직업을 두고 자신보다 높지 않다고 여기거나, 성공의 기준도 훨씬 다양하다. 물론 치안 불안, 청소년 알콜 중독, 프랑스의 경우 자제를 할 수 있는 사회성을 중시한다며 심지어 아이를 때리는 식의 단점도 서구에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람들은 거의 과거로부터의 습관에 의해서 아이를 낳지, 갑자기 아이를 낳자고 해서 아이를 낳거나, 낳지 말자고 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는 오히려 적었다.[* 한국은 두 가지 일 모두가 있었던 나라로, 70년대 이전에는 아들이 생길 때까지 낳는다며 산아제한 캠페인에서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라는 식의 캠페인도 거부했다. 그러더니 80년대 들어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자 너나 할 것 없이 옛 이야기 속의 '고래등 같은 기와집'의 이미지의 좋은 집과 '양반'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한 사교육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아예 천주교 신자 등을 제외하면 국민 스스로도 국가적으로 산아제한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https://www.donggu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10|#]] 아들이 생길 때까지 딸을 갖는 것도 80년대부터 낙태로 막을 수가 있었는데, 이런 풍조는 2000년대 들어서야 잦아든다. 사실 아들딸을 구별말라는 70년대식의 캠페인이 추구하는 바는 정책이 폐기된 2000년대 들어서야 제대로 달성된 셈이다.] 서양에는 멸종주의자(extinctionist)라고 하는 출산에 부정적인 사조도 있고, 이스라엘 같은 경우도 사람이 너무 많다고 느끼는데 2명 이상은 낳는 비하레디 유대인들은 그냥 자신들에게는 당연하다고 여겨진 우연적인 습관에 의해서 아이를 낳아 왜 아이를 낳냐고 하면 그냥 필요해서 낳는다고 한다. 반면 중국과 인도, 동남아 등지의 비무슬림처럼 양육에서 순위를 정하는 집단주의적인 분위기로 인해 고소득을 이룩하면 너나할 것 없이 신분상승을 위해[* 인도의 경우도 전통적 신분제에서 벗어나는 IT 계열의 직업을 얻기 위해서, [[코타(라자스탄)|코타]] 같은 학원도시가 생길 정도로 사교육이 성행해가고 있고, 소득이 높은 남인도에서는 이미 학술적인 저출산도 나타나고 있다.]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인류가 세계 인류의 3분의 1은 넘어가고 절반에 육박한다. 인도 근처의 [[https://www.linkedin.com/pulse/parenting-nepalese-culture-subhash-chandra-sharma|네팔 부모의 양육]]도 한국과 비슷하거나 좀 더 보수적이라서 공부가 아니면 아이들의 재능마저 무시되고, 연애조차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한다. 네팔은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축에 속해도 이미 학술적인 저출산 기준에 근접한 나라가 되었다. [[싱가포르]]에서도 중국계, 인도계가 출산율을 낮추고 그나마 이슬람교를 믿는 말레이계가 출산율을 보충한다. 이런 사람들은 한국 급의 소득을 올리는 경우 너나할 것 없이 출산율이 한국 수준에 육박하거나 더 적게 낳기도 하며, 태국처럼 빈부격차가 더욱 극심하면 경제여건에 비해 한국보다 출산이 불리한 경우도 있다. 이런 나라들의 [[백인]]들은 출산율에서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약간 더 높기는 하나 동아시아계, 인도계, 백인 중 보수적인 남유럽계를 제외하면 자국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는 인구 집단에 속한다는 것은 맞다. 프랑스는 총 인구수 6542만명 가운데 무려 약 500만명이 이민자 혹은 난민 출신이며 이들은 대부분 아프리카나 중동같은 이슬람 지역 출신이다. 그러나 프랑스의 경우, 흔히 프랑스의 높은 출산율을 [[무슬림]]의 높은 출산율 때문으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퓨리서치센터에서 인용한 IIASA 통계 기준 2005-2010년 프랑스의 무슬림 출산율은 2.8, 비무슬림 출산율은 1.9로, 프랑스는 비무슬림/무슬림 출산율 모두 유럽 국가 가운데 높은 편이다.[* 다만 비백인이 아니라 비무슬림이므로 모든 이민자들을 포함하는 개념은 아니다. 아프리카 등 출산율이 높은 지역들 중 기독교 등 다른 종교를 주로 믿는 국가도 꽤 있기 때문.] [[http://www.pewforum.org/files/2011/01/FutureGlobalMuslimPopulation-WebPDF-Feb10.pdf|출처; 보고서 131쪽 표 참조.]] 또한 비이민자-이민자 인구 비율 상 비이민자 출산율이 어느 정도 이상 되지 않으면 전체 출산율이 충분히 높을 수 없다. 비무슬림도 출산율이 높기에, 이들이 한국 수준으로 출산율이 낮았다면 일본 이하의 출산율을 보였을 것이다. 한국계를 포함한 [[동아시아]]계[[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nta_croce&logNo=220344789579&|#]][[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0331/1239575|#]] 이민자는 원주민 백인보다 낮은 집단에 속하며, [[미국]]에서는 한인 교포가 백인보다 출산율이 낮은 집단으로 꼽히기도 한다.[[http://higoodday.com/?mid=local&act=dispOnpostContentView&doc_srl=241979|#]] 백인은 유교 문화권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양육관과 가족관을 가졌으며, 한국의 경우 이들이 들여온 '수면 교육'과 같이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삶의 방식은 도덕적 문제로 꺼리는 시각도 있다. [[유교]] 문화권의 사람들은 '[[호랑이 부모|타이거 맘]]'의 사례에서 보듯 아이에게 가능한한 많은 시간적, 금전적 자원을 쏟으며 키우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양육 방식으로 여기고, 그렇지 않은 양육은 [[차브족]]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저출산이 유발되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응석받이에 대한 공포가 있는 서구적 가치관을 비판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저출산이 [[유럽]], [[북미]], [[동아시아]] 등에 속한 [[선진국]]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문제였으나 최근에는 [[중국]], [[태국]], [[이란]], [[터키]], [[미얀마]], [[카타르]], [[UAE]], [[네팔]],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 등의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과 [[쿠바]], [[칠레]], [[브라질]], [[멕시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등 대다수의 [[중남미]]/[[카리브]] 국가들도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인구대체율 밑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며 인구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상기된 국가들은 대부분 아직 [[선진국]]으로 진입조차 못한 상황에서 출산율이 인구대체율 밑으로 감소한 것이라서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그중에서 [[중국]]이랑 [[태국]]은 각각 '''1.08명[[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6066080i|#]]''', '''1.00명[[https://www.ucanews.com/news/thailands-plunging-birth-rate-a-ticking-demographic-time-bomb/96011|#]]'''으로 감소했으며,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는 '''1.64명''', '''1.60명'''으로 감소했다. 그외에도 [[네팔]]은 '''1.90명''', [[터키]]는 '''1.62명[[https://data.tuik.gov.tr/Bulten/Index?p=Birth-Statistics-2021-45547|#]]''', 이란은 '''1.60명'''[[https://www.jpost.com/middle-east/article-707762|#]], [[말레이시아]]는 '''1.696명''', [[쿠바]]는 '''1.41명''', [[칠레]]는 '''1.22명''', [[우루과이]] '''1.28명''', [[코스타리카]]와 [[자메이카]]는 각각 '''1.30명'''과 1.42명으로 감소했다. 더구나 이들 국가들은 부유한 [[산유국]]이 아닌 이상 대부분 이민을 받아들일 정도로 여유롭지도 않아서 저출산/[[고령화]]에 인구유출까지 겹쳐 향후 현재의 대한민국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심각한 인구감소를 겪을 공산이 크다. [[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field/total-fertility-rate/|#]]] 사실 한 세기 이후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을 제외하고 지구상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저출산으로 인구감소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유력한 편이기는 하다.[* 아닌게 아니라 당장 [[인도]]만 해도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밑인 '''1.99명'''으로 감소했으며, [[방글라데시]], [[필리핀]], [[멕시코]]도 2020년대 들어서 각각 '''2.04명''', '''1.9명''', '''1.63명'''으로 감소했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아시아]] 개도국들과 [[중남미]] 국가들의 출산율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한 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못지 않게 출산율이 높았던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도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 저출산은 [[고령화]] 및 [[다문화]]와도 관계가 깊다. 2067년에는 선진국 인구의 40% 정도가 노인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부족해진 인력을 해외(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벌충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https://csense.tistory.com/852|#]] 또한 저출산의 여파로 [[2100년]]까지 대한민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태국]],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을 포함한 총 23개국의 인구가 지금 인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주로 유럽, 동아시아에 밀접한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인구 수가 기업의 이익과 유관하다는 의견도 있다.([[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32429#0DKW|식량 관련 글 1]], [[https://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9|글 2]]) 이는 [[규모의 경제]]와도 유관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