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염병 (문단 편집) == 발병 == 병원체가 포함된 [[공기]]나 [[물]], [[음식]]을 통해 전해지거나, 작은 동물과 벌레에 묻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의 대소변이나 체액을 통해 옮겨지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전염병의 전파 속도/발병율과 치사율은 반비례한다. 쉽게 말해서, 치사율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전염병이 퍼지는 속도는 더욱 느려진다. 왜냐하면 숙주가 생존해서 계속 활동해야 그 대사 활동을 통해서 병원체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다른 숙주로 감염되기 때문이다. 숙주가 너무 빨리 죽거나 무력화되면 병원체가 미처 확산되기도 전에 그 숙주의 신체에 갇혀서 확산이 멈추게 된다. 지나치게 치사율이 높은 병원체는 이런 느린 확산으로 인해 점차 도태되고, 숙주를 '적당히' 죽여서 확산 속도가 빠른 병원체가 자연선택을 통해 살아남게 되는 것. 가령 치사율이 높지 않은 [[감기]]는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데 반해, 치사율이 매우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그 발생 빈도 및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병원체와 숙주간의 공존'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물론 이는 일반적인 진화의 과정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돌연변이]]나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 등으로 인해 치사율과 전파 속도가 모두 높은 병원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말라리아]]와 [[페스트]]라는 존재로 이 가능성은 증명이 되었다. 단지, 후술하다시피 이 둘도 치명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높은 전파 속도를 발휘하지 못할 뿐이다. 학자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연구를 계속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반비례 현상은 전염 및 발병이 인간과 같은 1종의 동물에게만 이뤄질 때 발생한다.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전염 및 발병이 일어나는 이른바 인수공통전염병의 경우엔 이런 반비례 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을 숙주로 삼으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경우에도 '''치사율이 너무 높으면''' 결국 잘 퍼지지 못한다. 말라리아와 흑사병까지 갈것도 없이 21세기만 봐도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계통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가 바로 이 케이스라 딱히 신경을 안쓰고, 큰 규제없이 거의 6개월도 안 돼서 해결되었다. 특히 메르스 사태 년도인 2015년에는 사스때보다 훨씬 국제교통이 발달해있음을 생각하면 이 전제가 세계화 속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반대로 사스 이후에 등장한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신종플루]]나, 2022년까지 현재진행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이들보다 훨씬 약한(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치사율과 더 강해진 전염력으로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렸고, 치사율이 독감보다 훨씬 낮아진 [[SARS-CoV-2/오미크론 변이|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고 나서야 엔데믹을 통한 종식으로 나아가게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