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투식량 (문단 편집) == 맛 == 맛은 일반 음식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일단 보존성이 좋아야 하고 그 어떤 긴박한 순간에도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맛보다 더 우선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투식량 개발에 있어서 맛을 전혀 중시하지 않을 수는 없다. 양질의 [[병영식]]을 제공하는 것은 [[군대]] 조직의 사기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전시를 위해 준비하는 전투식량 역시 가능한 한 맛이 좋아야 함은 확실하다. 이에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전투식량의 맛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는 있다. 다만 그 노력이 별로 빛을 발하지는 못하는지 '일부러 맛없게 만든다'라는 소문이 장병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해지곤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투식량에는 열량증가를 겸해서 맛의 개선을 위해 조미료 내지 [[설탕]]을 넣거나, [[사탕]]이나 [[초콜릿]] 등의 맛있는 물건을 같이 넣는다. 해외의 경우 식후 기분 전환을 위해 커피가 포함된 경우도 많다. 과거 흡연이 사회 생활의 일부로 인식되었을 당시에는 담배도 들어가 있었고, 스페인, 이탈리아와 같은 일부 유럽 지역의 전투식량에는 식전주[* 食前酒: 식사 전에 입맛을 돋구기 위해 마시는 약한 도수의 술. 동양 문화권에는 거의 없는 문화라 생소할 수도 있다.]까지 들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보조식품은 평소에 다 먹어버리지 않도록 정말 의도적으로 맛이 없도록 조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평소 먹던 식사만큼은 아니어도 적국의 전투식량보다는 맛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적대적 대상에 대한 [[우월의식]]으로도 만족감을 얻기 때문이다. 아군의 식사가 적군 식사보다 맛있다는 비교는 훌륭한 프로파간다 소재이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군이 적의 형편 없는 식량을 놀리는 식으로 유머 감각과 제정신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자국군의 신형 전투식량이 민간인의 입장에서도 먹을만하다는 기사를 쓰는 한편, [[러시아군]]의 열악한 전투식량과 병영식 사정을 놀리는 영상을 다수 찍으면서 자국군을 선전하고 러시아군을 깎아내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