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웅인 (문단 편집) == 배우 활동 == 대학시절에는 서울예대 1989학번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동기들로부터 받았으나, 데뷔 후 20대 시절에는 [[무명]]을 전전했다. [[미지왕]]에서 [[조상기]] 친구로 잠깐 나왔고, [[정준(배우)|정준]]이 주연인 맛있는 청혼 에서 수타면을 뽑는 요리사 조연으로 나오기도했다. 이러던 정웅인이었으나 30대부터 배우인생이 풀린다. 1990년대말 히트드라마였던 [[은실이]][* 현재 [[이천희]]의 부인으로 유명한 [[전혜진(1988)|전혜진]]이 주인공 은실이 역할이었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차분한 연기력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인기를 끌었다.]라는 드라마에서 '빨간 양말' [[성동일]]과 함께 건달 역할을 맡아 코믹한 성동일과 진지한 정웅인의 케미가 폭발하여 상당한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주목의 정도야 당시 건달 생활 장면 중 겨울에 '빨간 내복'을 입고 자다가 일어나서 대사하는 장면이 대중들에게 대화제가 되었던 '빨간 내복 양정팔' 성동일 쪽이 '망치' 정웅인보다 한수 위긴 했지만, 코믹 건달인 성동일의 개그상황을 잘생기고 진지한 건달 망치 역할인 정웅인이 꽤 좋은 리액션으로 받아서 터뜨린 게 많아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성동일의 경우는 극중 건달생활용 별명이 '가오리'였음에도, 시청자들에게 가오리가 아니라 '빨간 양말'으로 불려 국민빨간내복 이미지를 얻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 정웅인과의 코믹 케미와, 짝사랑하는 간호사 영숙 역할을 한 여배우와의 코믹장면 케미 두 개를 매회마다 다 터뜨려 버렸기에 드라마 조연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 원톱 화제일 수 밖에 없었고, 정웅인은 기본은 진지하게 폼 잡는 역할이라 성동일만큼 압도적으로 주목받을 수는 없었다. 사실 정웅인은 무명때에도 전체적으로 연기력이 나쁜 편이 아니었다. 오히려 신인치고 연기호흡이 상당히 안정적인, 탁월함을 가진 배우였다. 과거 사생활의 폭로(대학시절 후배 구타) 등으로 이미지가 어느정도 나빠진 지금도 정웅인을 안 좋아하는 시청자들조차 정웅인이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건 인정할 정도라, 신인 무명배우일 때도 발연기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사실을 납득할만하다.][* 극 중 잘생긴 건달 역할인 정웅인을 짝사랑하며 구애하던 상대역 여고생 역할을 했던 배우가 바로 [[타블로]]의 부인인 [[강혜정]]이다. 주인공 은실이의 이복언니 역할로, 당시 무명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은 정웅인처럼 신인 여고생 배우 강혜정 역시 당찬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내어 연기력을 인정받는 작품이 된다. 주연급 배우로 거듭난 것은 대작영화인 올드보이였으나, 이미 은실이 시절에 연출자들 사이에서 어린 신인 강혜정은 포텐셜을 상당히 크게 인정받았었고 올드 보이 전까지 충분히 조연급으로 작품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좋은 친구들(예능)|좋은 친구들]]의 코너 중 하나인 흑과백에 [[박수홍]]과 함께 나오면서 "그래! 감 잡았어!"라는 유행어를 히트치며 본격적으로 정웅인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리게 된다.[* 그런데 "그래! '''[[감자]] 봤어!"로 들리는데 정웅인 본인도 그렇게 들리게 발음하는게 포인트라고. 바리에이션으로 "감 못 잡아쒀!"도 있었다.] 이후 드라마는 [[세 친구]], 영화는 [[두사부일체]]를 기점으로 더욱 유명해져서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에 이르러서는 이름만 언급해도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 배우가 되었다.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맡은 그의 배역 두 개를 비교해보자면 완전히 정반대다.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에서의 [[미생(선덕여왕)|미생]]과 [[근초고왕(드라마)|근초고왕]]의 [[위비랑]]이 그것. 미생의 경우는 '''주먹 쓰는 것 말고는 다 잘하는 사람'''이 컨셉인 반면 위비랑은 그 반대로 '''주먹쓰는 것의 달인'''이 컨셉이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그 특유의 "누님~"이라고 말하는 그 정웅인에 익숙했던 시청자들은 위비랑을 보면서 적응하기 힘들 것이다. 두사부일체에서 이미 주먹쓰는 연기를 해 봤기 때문에 위비랑은 큰 논란이 없었지만, 미생의 경우 당시 그가 맡은 배역 중 제일 파격적이고 쇼킹한 배역이라 자칫 이미지 고정이 되는 게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그러나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캐릭터가 상반된 미생과 위비랑의 연기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기 때문에 놀라워 한 사람은 많았지만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뭐라 딱히 말할 수 있는 스타일의 배우라고 보긴 힘든, 연기의 폭이 넓은 만능형 배우이다. 어떠한 연기도 다 소화해내며 특히 대사를 구사하는 애드립능력은 발군이다. 그가 선덕여왕 39화에서 춘추와의 대화연기를 할 때의 애드립의 대사가 다음과 같은데 거의 달인 수준이다. >병충해가 있어서 수확량이 반으로 줄었는데 그걸 하종이 몽땅 세금으로 걷으니 열받은 백성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당연히 폭동이 나고 황실은 하종이 감세해라, 하종은 황실 니네가 해라… 2013년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드라마)|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인마 [[민준국]] 역으로 나와 [[사이코패스]]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파일:external/file.osen.co.kr/201306270903771096_51cb81aab8b7c.jpg]] 특히 7화에서 [[어춘심|장혜성의 어머니]]를 몽키스패너로 테러하는 마지막 5분[* 정남규가 실제로 범행을 저지를때 몽키스패너를 사용했다.]은 '''거의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지렸다고 한다'''. 너목들의 민준국은 [[정남규(범죄자)|정남규]]와 [[강호순]]을 적절히 섞은 듯한 캐릭터이다. 성격은 강호순, 범행수법은 정남규에서 따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드라마)|너목들]]에서 [[이보영]]의 아역을 맡았었던 [[김소현(1999)|김소현]]도 이날 방송 끝난 후 [[http://gall.dcinside.com/list.php?id=yourvoice&no=10650|'''현실이랑 혼동되어서 울었다''']]고 트위터에 썼다. 한 네티즌에 의하면 어떤 시민은 동네 마트에 장보러 온 정웅인을 보고 벌벌 떨기도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일화도 있다. 민준국의 연기를 할 때 손목이 잘린 이후에는 의수를 단 연기를 진짜 자신의 손으로 연기했다. 손을 아예 움직이지 않은 채로 휴대폰을 열기도 했다.[[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308151143173&mode=sub_view|#]] 원래 세 친구에서 크게 떠서 계속 웃긴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으나, 선덕여왕에서 캐릭터의 120%를 보여주면서 흡사 본인의 성격이 그런줄 알정도로 얄미운 연기를 절륜하게 하더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에서는 민준국을 연기하여 이미지 대 반전에 성공했다. 연기만 잘하면 이미지 따위는 뒤집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악역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반면 2012년 작인 KBS 드라마스페셜 SOS에서는 [[형사]]로 나왔다. 왕따 피해자 김청나의 아버지인 김은섭 형사로 자기 딸이 학교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으로 죽은 뒤 사건을 수사하고 무서운 [[학교폭력]]을 마주하게 된다.[* 이 드라마의 악역인 장민성을 연기한 아역배우 [[박시우|박소영]]의 연기가 [[남규만]]을 연기한 [[남궁민]]의 하위 호환 버전으로 느껴질 만큼 소름끼친다. 남규만과 장민성 둘 다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뚜껑 열리면 한없이 난폭해지는데, 특히 장민성은 15세 여중생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소름끼치는 연기(눈 부릅뜨고 노려본다든가 썩소를 날리는 등 성인 악역에게서나 볼 수 있는 표정연기)를 보여준다. 1997년생으로 촬영 당시 중3이었으나 또래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외모인 데다 표정연기도 무서워서 딱 봐도 성격 안 좋은 애 내진 사이코로 보인다. 그만큼 연기가 일품이다.] 너목들 이후 [[기황후(드라마)|기황후]]에서 또 희대의 악역 연기를 했다. 배역은 염병국인데 노비 출신으로 어쩌다 출세하더니 주민들의 고혈을 짜먹는 악질관리로 등장한다. 아마 너목들에서 워낙 [[악역]] 연기를 잘해서 기황후에서도 똑같이 악역 연기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 연기도 연달아 악역으로 역할이 낙찰 되었다. 기황후에 출연할 즈음 모바일 드라마 '러브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서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사는 아버지역을 맡아 간만에 훈훈한 연기를 했다. 기황후서 그와 함께 콤비연기를 선보인 [[김형범(배우)|김형범]]이 친구역을 맡아 그를 뒷바라지하는 연기를 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역대 드라마 영화에서 맡은 역할 중 가장 훌륭하고 정의로운 [[대인배]][* 주인공을 괴롭히려고 부상당한 주인공을 치료 못 받게 한 교도소장의 명령을 거부하고 주인공을 교도소 밖 병원으로 이송하려 하거나, 다른 특정 수용자의 인권을 짓밟는 처우를 하려는 교도소 내 최상위권 간부 보안과장에게 말단 교도관 신분으로 덤벼서 정면으로 맞서 싸우다가 중징계를 받을 뻔하는 등, 교도소 내 약자인 수용자의 인권을 위해 자신의 생계인 공무원이라는 소중한 직업을 걸어야 할 상황에서 정의를 위해 서슴없이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웅인 연기인생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장 정의롭고 훌륭한 인물 역할이다. 심지어 저런 나쁜 짓을 했던 교도소장조차 극 후반부에 정웅인이 맡은 교도관에 대한 평가로 "무릎팍의 도가니 같은 인간"이라며 어떤 세상이든 저런 사람은 있어야 한다고 인정했을 정도다.] 역할인 교도관 [[팽세윤]](친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역할을 맡아 잘 소화하였다. 정말이지 만능 플레이어다. 세 친구에서는 두 친구의 뒷처리를 하는 역할의 웃기는 의사 역을, 그리고 근초고왕에서는 다혈질이나 주군에게 충성하는 위비랑 역, 그리고 너목들에서는 사이코패스 역을, 그리고 러브메모리에서는 불치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자상한 남편과 절절한 부성애의 아버지 역할을 하기도 하는 등 [[선역]]부터 악역까지 정말 연기 스타일이 어디 하나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다. 2019년에는 JTBC 드라마 [[보좌관(드라마)|보좌관]]에서 보좌관 오원식 역할을 맡아 역시 소름돋는 전개를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