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장 (문단 편집) === 재킷 === [[파일:jacket5.jpg]] 부위별 명칭. [[파일:external/content.artofmanliness.com/suit.png]]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42/read/369661| 비접착식과 접착식 정장의 차이]]. [youtube(ZT3djHMV60U)] 싱글 브레스티드(이하 싱글)과 더블 브레스티드(이하 더블)의 차이. 단추 배열에 따라 싱글과 더블로 갈린다. 흔히 생각하는 일렬 구조는 싱글이며, 상단의 [[해리 하트]]처럼 좌우 2배열은 더블이다. 싱글은 크게 상황이나 취향에 무관하나 더블은 비교적 남성적이고 포멀하다는 인식이 있다. 싱글의 경우 단추의 갯수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 기호나 용도가 갈리는데, 투버튼(위아래 두줄)이 가장 표준이 되고 밸런스가 잘 잡히는 편이며, 원버튼(위아래 한줄)은 좀 더 트랜디함과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는 데에 좋다. 쓰리버튼은 20세기 초반, 그리고 요즘 다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쓰리버튼이지만 맨 위의 버튼은 매지 않게 되어있는 디자인도 존재하는데, 흔히 3-roll-2라고 부른다. 싱글 원버튼은 당연히 그 한 개의 단추를 잠그며, 투버튼은 위의 하나만 잠그는게 원칙이다. 쓰리버튼은 가운데 하나만 잠그거나 맨 위와 가운데를 잠근다. 더블의 경우 가운데는 잠가야 하며, 전부 잠그거나 아래만 풀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서있을 때의 이야기이고 앉을 때는 단추를 푼다. 모양이 나빠진다. 그 밖에 정장의 급은, 특히 재킷은 캔버스라는 것에 따라서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테일러드 재킷]]도 마찬가지다. 재킷의 캔버스는 전통적으로 말총으로 만들어져 정장 앞부분의 안감과 겉감 사이에 들어가며 정장의 모양을 잡아주는, 건축물로 치면 기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캔버스가 전체적으로 들어가면 Fully Canvassed, 가슴 부분에만 들어가면 Half Canvassed, 그리고 캔버스가 아예 안 들어가고 대신 겉감 안에 틀을 풀칠해서 바르면 Fused라고 불리운다. 그외 캔버스 등의 구조물 자체가 없는 자켓도 있는데, 그런 자켓은 Unconstructed Jacket이라고 부른다. 정장은 전통적으로 Fully Canvassed로 만들어졌으나 대량생산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 Fused 공법이 개발되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정장의 대부분은 Fused다. Half Canvassed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Fully Canvassed의 멋을 얻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절충안인 셈. 100만 원대 이하의 정장은 전부 Fused라고 생각하면 편하고 아무리 유명한 메이커라도 일반인이 접할 만한 가격대라면 Fused를 파는 경우가 많다. 유명 기성복 브랜드 중 일반인이 들어봤을 보스의 휴고 라인, 제냐의 Z Zegna 라인,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Fused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하위 라인업과 상위 라인업과의 퀄리티 차이를 두려는 시도의 일환인 듯하다. 물론 [[링재킷]](Ring Jacket) 등 일본계 브랜드나 기계식 비접착공법을 사용하는 제조사에서 종종 100만 원대의 수트와 그 절반 가격에 세퍼레이트 재킷에서 Fully Cavassed를 팔 때도 있지만, 보통은 Fully Canvassed는 맞춤이라면 최소 200만 원, 브랜드라면 그 이상의 가격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Fully Canvassed, 즉 비접착 수로만을 만드는 브랜드로는 대표적으로 키톤,브리오니,체사레 아톨리니,스테파노 리치,에르메스 등의 1000만원 이상대가 즐비하고 최소 700만원 이상의 초고가 하이엔드들과 톰포드,에르메네질도 제냐,랄프로렌 퍼플라벨,꼬르넬리아니 메인라인 등의 300-700만원 대의 고가 수트브랜드가 있다. 이들은 모든 수트류 및 블레이저를 비접착으로 생산한다. 그래도 당연히 비싼만큼 퀄리티도 확실하다.Fully Canvassed로 정장을 만들 정도라면 전체적으로 퀄리티에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건 제쳐두고, 일단 수명이 압도적으로 길다. 이들보다 저렴하고 하위등급인 조르지오 아르마니,톰브라운,구찌,프라다 등등은 거의 다 fused 또는 half canvassed이다. 흔히 알려진 명품브랜드는 수트에서는 오히려 저렴한 수트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파일:Puckering-of-a-fused-suit-jacket.jpg|width=600]] 접착식 자켓의 버블링 현상. Fused는 겉감을 풀칠한 덕분에 시간이 지나면, 혹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동하거나, 너무 덥거나, 추운 기후에서 입고 다니면 풀칠이 떨어지면서 부풀어오르는 버블링(bubbling)이 생기고 모양이 틀어지는데, 캔버스는 그런 것이 없다. 비나 눈, 안개, 습하고 더운 기후 속에서도 옷감이 전체적으로 상할 수는 있어도 자켓의 울이 분리되거나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 라펠의 모양에 따라 품질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라펠(깃)의 경우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Canvassed, Fused 공법의 차이보다는 봉재와 패턴(옷본) 그리고 소재와 관련이 있다. 여성복자켓을 생각해보면 된다. 밑의 예시도 심지처리의 차이라기보다는 라펠이 윗단추 부분에서부터 말려 들어가도록 의도적으로 패턴을 구성한 것이다.] 다만 최근(?)에 와서 접착 심지가 가지고 있던 내구성에 대한 문제 외에 전반적으로 기능성이 많이 향상되었다. '중가' 이상의 기성브랜드 정장에서 옷감이 헤지기 전에 버블링이 생긴다거나 접착이 풀어져 모양이 틀어진다거나 하는 일을 경험하기 힘들다. 정장 자체도 과거와는 달리 경량화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비접착공법이 자랑하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이나 중량감, 착장감의 차이도 상당리 미묘해졌다. 그리고 기성복 산업이 발달하고 기계식 비접착 공법이 활성화 되면서 가격 거품도 좀 꺼지면서 의외로 비접착, 접착식 정장의 가격차도 많이 줄어들었다. 손가락으로 만져보면서 캔버스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먼저 검지와 엄지손가락으로 소매 끝자락을 잡고 겉감과 안감을 비벼본 다음, 다시 정장 앞의 단추구멍 주위를 잡고 겉감과 안감을 비벼본다. 안에 뭔가가 느껴지면 캔버스가 있는 것이고, 그냥 겉감이랑 안감 비비는 느낌이 나는데 겉감이 소매보다 더 두껍게 느껴지면 풀칠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현직 종사자라도 이게 가능한지 불분명하다.''' 왜냐하면 안감과 겉감을 문질러봤을때 느껴지는 이물감이나 두께감 중에서 어느 것이 비접착 캔버스의 그것인지 뜯어보기 전까지는 분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유통전문가나 정장 재단사 및 제작자한테 이런 방법으로 구분이 가능한지 문의하여 보면 거의 대부분은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