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장 (문단 편집) === 바지 === 바지 중에서도 기본 구성에 충실한 것이 바로 정장바지, 수트 팬츠(pants), 혹은 수트 트라우저(trouser)다. 재단, 재봉, 재질이 어떻냐에 따라 착용감이나 느낌, 품질에서 꽤 큰 차이가 난다. 그저그런 패스트패션 브랜드에서 비슷한 패턴으로 만든 바지와 정식 정장브랜드에서 만든 바지는 모양은 비슷해보일지 몰라도 착용감과 내구성에서 큰 차이가 나서 둘을 서로 사서 오래 입어보면 품질차이를 느낄 수 있다. 신체 중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이기도 하고, 그만큼 손상이나 풍화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의 의류이기도 하다. [[파일:pant.png]] 현재 보통의 정장 바지는 이렇게 벨트를 착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보통 다른 여느 바지와 똑같이 구성된다. 흔히들 잘 알고 있는 바지 형태에는 벨트 고리(Belt loop)가 있지만, 사이드 어드저스터(Side adjuster)가 붙어 있어서, 아예 벨트고리 없이 구성되기도 한다. [[파일:Belt-Loops-Vs-Side-Adjusters.jpg|width=500]] 반드시 이런 것은 아니고 반대경우도 많지만, 보통 사이드 어드저스터가 있는 바지는 골반보다 위인 허리라인에 올려입는 편이고, 반대로 벨트라인이 있는 바지는 골반라인에 맞춰 입을 수 있게 디자인되어있다. 올려입는 것은 HIgh rise, 내려 입는 것은 Low rise라고 부른다. 본래 클래시컬 정장에서는 벨트를 같이 착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가, 나중에서야 도입되어 착장법에 포함되었는데, 사이드 어드저스터나 벨트 이전에는 [[멜빵]]과 같이 착용하였다. 과거에는 코트나 재킷을 같이 입을 경우 코트의 벨트가 허리벨트도 겸하기 때문에 별도의 바지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벨트 착장법이 더 편리하고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도리어 멜빵 사용이 극도로 줄어들고 클래시컬 정장을 고집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잘 착용하지 않는다. 사이드 어드저스터의 경우 역시 벨트 착장에 비해서는 소수지만, 그래도 고급 남성 의류브랜드 등을 통해 여전히 살아남아 생산되고 있고, 또 제대로 만든 사이드 어드저스터는 벨트 고리에 비해 만들 당시 장착하기가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기능성이 충실한 어드저스터라면 가격대가 조금 높은 고가 브랜드의 제품이나, 맞춤정장용 옵션으로 붙여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줄과 클립으로만 조절하는 형태, 단추로 조절하는 형태 등 다양하게 있고, 디테일도 다양하다. 일단 있으면 옷의 태나 모양을 덜 무너트리면서 허리라인을 조절할 수 있고, 허리치수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착용도 편하다. [[파일:367766.png]] [[파일:pleats.jpg|width=50%]] 그 외에 정장바지에는 허벅지와 앞골반에 주름 디테일이 있다. 주름을 뜻하는 Pleat을 그대로 써서 더블 플릿, 싱글 플릿등으로 구분하는데, 주름을 몇 개 넣었냐에 따라서 일컫는 명칭이다. Pleat이 존재하는 목적은 바지를 입고 앉았을 때 엉덩이와 허벅지의 공간을 확보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함으로 앉거나 쪼그릴 때 착용 편의를 위한 디테일이다. 1920~30년대까지 정장바지의 기본 통은 22~23인치로 지금 기준으로는 매우 펑퍼짐한 편이어서, 다리라인에서 허리로 마감될 때 남는 옷감폭을 플릿으로 여러번 접으면서 활동성을 보장받았던 것인데 1950~60년대를 기점으로 점차 실제 다리 폭에 맞게 조금더 좁고 슬림한 형태로 변화하면서 플릿의 개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현재 기성 정장에는 플릿이 아예 없는 Flat front가 더 많아졌다. 예컨데 고가 브랜드인 [[폴로 랄프 로렌]]이나, [[브룩스 브라더스]]의 기성품에서 조차 싱글 플릿이나, Flat front 제품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본인의 체형이 조금 더 두꺼운 편이거나 통이 넓은 핏을 선호한다면 통이 넓은 바지에 플릿이 여러 개 들어간 바지도 고려해봄직 하지만, 굳이 그런 핏을 원하지 않거나, 크고 두꺼운 체형이 아니라면 그럴 필요는 없다. 다만, 허벅지나 엉덩이가 허리에 비해 조금 더 굵다거나, 쪼그릴 일이 많다거나 정장을 입으면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플릿이 있는 바지가 더 편할 수도 있다. 그런 체형이 아닐 경우 플릿은 애초에 통이 큰 바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이상은, 장식적인 의미가 더 큰 편이다. 덤으로 플릿이 있으면 없는 바지보다 세탁 후 다림질을 하기가 불편하다. [[파일:cuffed-pants.jpg]] 발목에 이르는 바지 제일 밑단을 어떻게 재단하고 접고 재봉하냐에 따라 Cuffs 혹은 Turn up으로 분류된다. 주로 영국에서는 Cuffs, 미국에서는 Turn up이라고 표현한다. 한국에서는 과거에 카브라라고도 불렀다. 바지를 바깥으로 말아접어서 재봉하는 방법으로 접어서 재봉한뒤 다림질하는 것이다. 주로 영국을 중심으로 이런 디테일이 유행하고, 지금도 이런 디테일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마감하면 기후에 따라 바지 길이를 조금씩 변경할 수 있고 무게감이나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손이 많이 가고, 마르거나 다리가 길지 않으면 다리가 굵고 짧아보일 수 있다. 이 디테일을 추가하냐 마냐에 따라 기능이나 내구성, 품질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호에 따른다. [[파일:pant2d.jpg]] 그 외 바지의 품질과 디테일은 허벅지와 엉덩이가 닿는 주머니의 안감의 원단이 어떤지, 박음질이 얼만큼 촘촘한지, 박음질용 실의 내구성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보통 정장이나 조금 가격이 있는 고가브랜드의 바지와,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바지에서 구성상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원단이나 재봉, 재단의 내구성 외에 허리라인의 보강 및 안감 부착여부인데, 조금 가격이 있는 바지라면 허리와 하체의 마찰과 오염을 막아주기 위해 겉감 안에 안감을 특히 벨트라인 부위에 더 보강하여 준다. 보통 10~20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파는 바지부터는 안감디테일을 꽤 신경을 써서 안감 보강재가 들어가는 편이다. 패스트 패션 정장바지를 보면 보통 벨트라인 보강재는 제외된 채 앞과 뒷주머니만 달린 것이 많고, 주머니 안감 재질의 원단이나 디테일도 원가 절감을 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그밖에 박음질과 원단의 내구성은 착용 전 육안이나 촉감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것으로 시착 혹은 장기간 착용하여볼 때에 확연히 느껴진다. 구입후 입고 조금 더 활발하게 활동하여본다던가, 많이 걷거나 뛰다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다만 자켓과는 달리 정장바지의 경우 수십만 원 이상의 가격대를 넘어가면, 구성이나 내구성, 디테일보다도 원단에 의해서 가격이 좌우되는 면이 자켓보다 더 큰 편이다. 게다가 수트의 가격은 자켓의 품질에 의해 좌우되는 면이 더 커서 바지는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