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금융권 (문단 편집) == 왜 금리가 높은가? == 현재(2020년 11월 기준) 법정 최고금리는 20%이다. 어쨌든 이 정도 이자면 거의 2금융권의 캐피탈, 신용카드, 증권사, 보험사의 신용 대출과 거의 비슷한 이자 수준까지 내려왔다. 2008년 이전에는 연 66%가 대부업 법정 이자 상한이었으니 이 시절에 대부업체에서 만기 일시 상환 방식으로 100만원을 빌렸다면 1년 이자만 66만 원을 냈던 셈. 참고로 상환 방식에 따라서 실질 이자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 대출의 상환 방식은 주로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이 있다. 다행인 건 대부업 금리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사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부업체로 신고하고 영업하는 곳에서 법정 이자 이상의 금리를 받는 곳은 없다. 특히 [[러시앤캐시]], [[리드코프]], [[산와머니]] 등 제도권 안에 있는 대부업체들이라면 더더욱 없다.[* 하지만 대부금융권이 독촉을 포기할 정도로 심각하게 연체를 하게 되는 경우 대부금융사는 그 돈을 조금이라도 보전하기 위해 헐값에 채권을 매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 때 간혹 채권이 불법적인 경로로 흘러들어가면 드물지만 불법 추심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 단속이 강해지면서 심각하게 연체만 하지 않는다면 불법 추심은 사라지고 있다. 단, 등록된 정식 업체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음성적으로 영업하는 불법 사채 시장에는 여전히 살인적인 이자와 불법 추심이 행해지고 있다.] 이들의 금리가 살인적으로 높은 이유는 첫 번째로 돈을 빌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취약한 신용에 기인한다. 이들은 주로 신용 등급이 낮은 개인을 대상으로 여신(與信)[* 금융 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 주는 일]을 취급하므로, 그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다. 이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주면 20~30% 정도는 대출금을 전부 회수하기 힘들 정도로 돈을 빌려가는 사람들의 자산 건전성이나 금융 도덕성이 떨어진다. 그러니 그 리스크를 감당하기 위해 금리를 높일 수밖에 없는 것. (억울하면 1금융권에서 돈 빌릴 수 있는 신용도부터 만들어라) 두 번째로 대부업체들은 수신(受信)[* 일반적인 은행이나 저축은행처럼 고객들의 예금을 받는 것.] 업무를 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해 여신 업무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자기 자본 의존이(1, 2금융권처럼 예금을 갖고 자금 운용을 할 수 없으니) 매우 크다. 법적으로 대부업체의 자금 조달에 대한 많은 규제가 있어 대부업체들은 저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달 금리가 7~9% 가량으로 매우 높다.[* [[러시앤캐시]], [[리드코프]] 등의 기업신용등급이 A2, A3 임을 감안하면 이 금리는 매우 높은 것이다.][* 이러한 조달 관련 규제를 풀어준다면 현행 27.9%인 상한 금리를 19.9% 가량으로 낮출 수도 있을 것이나 현재 상황으론 힘들어 보인다.] 대부업체 상한금리를 무작정 낮출 수도 없는 것이, 우선 카드사와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이 이미 20% 정도에 대출을 해주고 있으므로 대부업체의 상한금리를 더 규제하면 대부업체가 설 자리가 없어지고 음성화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대부업체의 상한 금리를 20%까지 규제했다가 상위권 대부업체가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429649|적자로 망하거나]] 사업을 축소하여 대부업이 음성화되었고, 이에 따라 한 달에 100% 이자를 받는 음성적 대출이 성행하게 되었다.[[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38942|#]][* 실제로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의 일본 자본이 국내에 빠르게 진출한 이유가, 일본에서 지나친 대부업 규제로 수익성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도 2012년 발간한 일본 대부업계 관련 보고서에서 일본 대부업 규제 이후, 대형 대부업체들이 5년 연속 적자에 시달렸으며, 이에 따라 대부업이 음성화되어 불법 사채의 이용자수가 40% 증가했음을 기록하고 있다.[[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9&ved=0ahUKEwiA_qrFnbXJAhVFNqYKHXiRDPYQFghKMAg&url=http%3A%2F%2Fkoba.or.jp%2Fbbs%2Fdownload.php%3Fbo_table%3Dtrade%26wr_id%3D2153%26no%3D0%26page%3D51&usg=AFQjCNHdffol_v7kLcf1CPWn4qMaIpgM7g&cad=rjt|#]] 이러한 부작용으로 일본 자민당은 한때 20%까지 낮췄던 대부업 상한 금리를 다시 29%까지 높이려 시도 중이다. 대부업체들이 악의 축과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그래도 양성화된 대부업체들은 사회에서 가장 신용도가 낮은 계층에 대출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일을 하며, 법의 테두리 안에 있기 때문에 금리와 추심에 있어서 부정적인 측면이 제한적인데 만약 음지화 된다면 이자율 연 수백%의 금리에, 돈을 갚지 않으면 무슨 수로라도 받아내려는 음성적 사채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다. 취업 쪽으로 눈을 돌리면 어마어마한 고스펙자들이 즐비한 1금융이나, 상승세를 타고있는 2금융에 비해서는 비교적 입사하기 쉬운 편이라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대부업체들이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복리후생도 나쁜 편은 아니라고. 단 추심 담당[* 매체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모습과는 달리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랑 다를 바 없다. 하는 일이 돈 안 갚는 사람 닦달해서 돈 받아오는 것일 뿐. 워낙 폐해가 컸기 때문에 추심에 대한 규제도 엄청 빡빡하다. 돈 달라고 읍소해야 되는 수준.]이 된다면 업무가 상당히 고달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