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트기류 (문단 편집) == 제트기류와 항공기 == 제트기류의 주요한 상업적 관련성은 [[비행기]]를 통한 [[여행]]에 있는데, 제트기류를 따라 [[비행]]하느냐, 반대로 [[비행]]하느냐에 따라 비행 시간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CAT]][* Clear Air Turbulence; 청천 [[난기류]]; 맑은 하늘의 난기류라는 뜻으로, 조종사들도 이 난기류는 예측하기 어렵다.] 또는 비행기 승객의 안전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들이 제트기류 부근에서 발견되지만, 이들은 상당한 비행 시간의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는다. 서쪽으로 운항할 때의 비행시간보다 동쪽으로 운항할 때의 비행시간이 짧은 이유도 제트기류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유럽으로 갈 때는 11-12시간이 걸리지만 귀국할 때는 10시간 전후로 비행시간이 줄어든다.[* 인천-프랑크푸르트 기준으로 프랑크푸르트로 갈 때는 11시간 30분 전후, 돌아올 때에는 10시간 10분 전후. 인천 - 런던,파리 기준으로는 갈 때는 12시간 전후, 돌아올 때에는 10시간 30분 전후 소요된다고 나온다. 제트기류를 잘 타면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까지 9시간대 초반, 런던/파리에서 인천까지 9시간대 후반에 주파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갈 때는 11시간 전후지만 돌아올 때는 13시간 가까이 걸린다. 한국을 기준으로 할 때 제트기류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노선은 [[인천]]([[인천국제공항]])-[[호놀룰루]]([[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가 있다. 제트기류가 강한 겨울철에 이 노선을 이용할 경우 제트기류의 속도가 300km/h 이상인 지대를 지나가기 때문에 VOD의 속도 표시를 잘 살펴보면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보통 겨울에는 갈 때 8시간, 올때 11시간이 걸리지만, 여름에는 갈 때 9시간, 올 때 10시간 정도로 차이가 줄어든다.] 물론 이는 당연하게도 GPS 기반의 Ground speed로, 초음속비행중이 아니다. 일반적인 민항기의 순항고도에서의 순항속도는 900km/h 언저리로 나타나고 순풍을 300km/h로 받으니 지상속도가 1200km/h를 넘게되어[* [[Flightradar24]]에서 보면 간혹 1300km/h를 넘는 기종도 보인다.] 이 때문에 음속을 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음속은 고정값이 아니라 대기온도와 밀도라는 변수를 갖고있으므로 해수면대기 음속과 순항고도 음속은 차이가 크다. 다만 목적지의 위도가 높거나 이동 거리가 길 경우 최단 경로가 주로 북극 근처[* 캐세이퍼시픽의 뉴욕발 홍콩행이나 에미레이트 항공의 두바이발 샌프란시스코행 등은 북극점 바로 위를 통과한다.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에서 인천으로 오는 노선들도 북위 85도까지 올라갔다 내려온다.]를 지나가기 때문에 제트기류의 영향이 적어 갈 때와 올 때의 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경우가 [[인천]]([[인천국제공항]])-[[뉴욕]]([[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노선. 인천에서 뉴욕으로 갈 때는 13시간 30분, 돌아올 때는 1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비슷한 거리지만(약 11,000km) 편서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뉴욕-두바이 노선은 11시간 10~30분만에 주파하기도 한다. 항로 추적을 해보면 거구인 A380으로 1100km/h을 넘기는 경우도 많다. 홍콩/시드니-LA 노선도 12000km에 육박하지만 12시간 이내로 도착하기도 하는데, 제트기류를 제대로 탈 경우 지상 기준 '''1300~1400km/h'''에 육박하는 속도를 낸다.] 물론 날씨가 좋을 때 제트기류를 잘 타면 뉴욕까지 12시간 중반대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제트기류를 맞으면서[* 맞바람] 가는 예를 들면 일본 국내선[* 일본에서도 국내선들은 대부분 [[B737]]같은 소형 항공기들이 운항되어 속도가 비교적 낮게 나온다.] 중 삿포로 - 도쿄 처럼 남서쪽으로 가는 항공편은 12km가 넘는 고도에서 [[하이퍼카]]의 속도랑 비슷한 시속 300km/h 후반대가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 하지만, 반대 방향일 경우 제트기류를 타기 때문에 국내선 항공편 조차도 같은 12km 넘는 고도에서 기본 1100km/h 이상이 나온다. 속도 차이가 [[B737]] 순항속도랑 거의 비슷하다. 2020년 2월 [[미국]] [[JFK 국제공항]]을 출발해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가는 [[영국항공]] 112편은 이 제트기류 덕분에 통상적으로 6-7시간 정도 걸리는 이 노선을 무려 4시간 56분만에 주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콩코드]]를 제외한 일반 민항기의 상업 운항 역사에서 가장 빠르게 대서양을 횡단한 사례로 남아있다. [[https://www.npr.org/2020/02/09/804266975/british-airways-sets-speed-record-crossing-the-atlantic-in-under-5-hours|NPR 기사]] 다만 제트기류가 강하다고 항공사들이 무조건 제트기류에 편승하여 운항시간을 단축하지는 않는다. 물론 제트기류를 이용해 운항시간 단축을 하면 항공사 입장에서는 기름도 아끼고, 승객 입장에서는 답답한 비행기에 있는 시간도 줄어드니 서로 좋은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비행기가 목적지에 너무 일찍 도착해버리면 그것도 그것대로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목적지 공항이 자신들의 [[허브]]가 아닌 이상, 너무 일찍 도착해버리면 공항에 주기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길어지는 주기시간으로 인해 늘어나는 주기료도 고려해야한다. 승객의 입장에서는 만약 공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연결 교통편이 이미 예약되어 있는 상태라면 중간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혹시 마중나오는 사람이 있다면 비행기가 너무 일찍 도착했을때 오히려 마중나오는 사람이 공항에 더 늦게오는 일이 생겨 서로 무안해지기도 한다. 아예 처음부터 제트기류를 고려해서 운항시간을 짧게 잡아버렸다가 막상 그날 제트기류가 약한 편이라면 이건 지연이 되어버리니 이래저래 어려운 문제... 그래서 일부러 제트기류가 강한 구역을 피해가기도 한다. 지구의 자전 효과 때문에 이런 시간 차이가 난다는 통념이 있지만 '''틀린 설명이다.''' 지구가 자전할 때 땅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중력 영향권 내에 있는 대부분의 물체와 대기도 함께 자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되고, 애초에 비행기의 지면 속도가 '''이미 자전하고 있는''' 지구를 기준으로 했기도 하지만, 보통 바람의 효과를 무시할 때 [[여객기]]의 순항 속도는 250m/s(900km/h) 정도인데, 지구의 자전 속도는 적도를 기준으로 약 '''460m/s'''에 달하며, 중위도 지방(위도 3~40도)에서도 350m/s 이상이다. 따라서 지구의 자전 효과대로라면 항공기가 지구 자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지구 자전 반대 방향으로 운항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설령 지구의 자전 속력이 매우 느려서 비행기의 속력이 더 빠르다 해도 일반적인 상황에서처럼 동쪽으로 갈 때의 소요 시간이 더 적으려면 지구가 동에서 서로 자전해야 한다.[* 자전 때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은 대개 지구가 서에서 동으로 자전하니 비행기가 자전하는 힘에 의해 힘을 추가로 받는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어느 상황이든 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건 매한가지.] 이러한 통념은 [[끔살]] 문서의 유래에서 나오는 농담처럼, 달리는 차 안에서 점프한다고 해서 차 뒷편으로 날아가지는 않는다는 점만 생각해도 단번에 틀림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