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족 (문단 편집) === 초중등 교육 ===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족 학교들이 운영되고 있다. 1990년대까지는 1천여 개를 상회하는 수의 조선족 학교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300개가 채 안 되는 조선족 학교들만이 남아 있다. 중국의 표기에 따라, 초등학교는 소학교(小学), 중학교는 초급중학교(初中), 고등학교는 고급중학교(高中)라고 한다. 거의 모든 조선족 학교들은 [[동북 3성]]에 위치하고 있으나, [[내몽골 자치구]]에도 조선족 학교가 존재한다. 그 외에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에 조선족 소학교가 한 곳 있고, [[칭다오시]]에는 사립 조선족 학교가 있다. [[랴오닝성]]을 중심으로 [[일관제]] 학교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범위도 다양하여, 소학교-초급중학교 9년제 일관제 학교도 있고, 초급중학교-고급중학교 과정이 합쳐진 학교[* 이를 '완전중학교'라고 한다.]도 있으며 소학교부터 고급중학교까지의 과정이 모두 합쳐진 12년제 일관제 학교도 있다. 소학교 과정을 포함하는 일관제 학교 중에는 [[유치원]]부도 설치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그야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 학교를 다니는 것.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한 학교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교명에 숫자가 붙으며,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연변을 제외한 [[지린성]] 등에 위치한 학교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교명에 '조선족'이 붙는다. 단, 한 시(市)에 조선족 학교가 여럿 있을 경우 숫자와 '조선족'이 모두 붙기도 한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연변 지역: 연변제1중학교(延边第一中学, 연변1중), [[훈춘시]]제2고급중학교(珲春市第二高级中学, 훈춘2중) >다른 지역: 닝안시조선족중학교(宁安市朝鲜族中学), 상즈시조선족중학교(尚志市朝鲜族中学) >대도시: [[선양]]시조선족제1중학교(沈阳市朝鲜族第一中学), [[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哈尔滨市朝鲜族第一中学) 단, 예외도 있다: >연변 지역: [[도문시]]조선족중학교 >다른 지역: 판스시[* [[지린성]]에 있다.] 홍광중학교[* 독립운동가 이홍광을 기념하여 이름을 바꾸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한 학교들은 대체로 [[한어]]를 제외한 교과목을 [[조선어]]로 가르친다. 그에 비해 [[헤이룽장성]] 등 연변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은 일부 과목은 한어, 일부 과목은 조선어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으며 아예 조선 어문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한어로 가르치기도 한다. 특히 [[입시]] 문제 때문에 중학교 이후 과정의 경우 한어로 가르치는 비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해영, 2018에 따르면 지린성(연변 제외) 학교 22개 중 10개가 한어를 제외한 과목을 조선어로 수업, 2개가 조선어문을 제외한 과목을 한어로 수업, 12개가 일부는 조선어 일부는 한어로 수업한다고 하며 한어를 제외한 과목을 조선어로 수업하는 학교는 10개 중 8개가 소학교였다.] 2010년대 이후의 논문이나 방송 등을 보면 [[창춘]]시조선족중학교, [[다롄시]]조선족학교 등의 사례에서 학생들의 조선어 실력이 저하되거나 중국어만을 일상적으로 구사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며, 조선어(한국어)를 구사할 수 없거나 구사하기 힘든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조선족 사회 내에서도 비판적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들은 [[가오카오]]를 응시할 때 중국어로 된 시험지와 함께 조선어(한국어)로 된 시험지를 배부받을 수 있으며, 어문(语文) 과목 대신 조선어문 및 [[한어]] 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현재 지린성 기준 소수민족 가산점 5점이 인정된다.[* 과거에는 10점이었다.] 그러나 소수민족 가산점은 폐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조선족 학교 및 학생들이 주로 분포하는 곳 중 한 곳인 [[https://news.joins.com/article/23986195|랴오닝성에서도 2026년부터 소수민족 가산점이 폐지된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동북 지방 일부 조선족 소학교(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2020년 9월 신학기부터 조선어(한국어) 설명이 덧붙여진 연변교육출판사의 교과서 대신 중국어로만 기술되어 있는 인민교육출판사의 '어문(語文)' 교과서를 사용하도록 강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조선족은 중국 소수민족 중에서 교육과 문화 수준이 높은 편으로, 소수민족이라서 중국 대학 입시에 가산점이 있어왔기 때문에 대학 진학률이 비교적 높다...고 하지만 옛말이다. [[이과]]의 경우 특히 조선족 학생들의 성취도가 한족 학생들에 비해 뒤처진다고 한다. 현대 조선족 교육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점은 학생들의 [[결손가정]]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는 점인데, 일반적으로 조선족학교의 결손가정 학생 비율은 50%를 넘으며 70~90%에 달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부모가 대한민국에 가 있다든가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서 일부 조선족학교의 경우 지속적인 조선족 학생 감소에 [[버틸 수가 없다|버틸 수가 없어]] 한족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 중에는 그 도가 지나쳐 이름만 조선족학교인 곳들도 있다. 가장 심한 곳은 [[랴오닝성]] 모 학교로, 2022년 기준 학생의 80%가 한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