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커(2019)/오마주 (문단 편집) === 마틴 스콜세지의 작품 === 감독이 공언한 대로 [[택시 드라이버]]나 [[코미디의 왕]]을 직접적으로 오마주한 장면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기획 단계에서 초기 영화 각본을 본 [[마틴 스콜세지]]는 상당히 흥미를 가졌고, 이에 조커의 제작자로 [[https://www.ign.com/articles/2019/09/25/joker-how-martin-scorsese-helped-out-the-dc-movie|참여하려 했는데]] 그 영향도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다만 마틴 스콜세지는 [[아이리시맨|다른 작품]] 촬영 일정때문에 조커 제작 참여는 포기한다.] 영화의 전체적인 설정들은 코미디의 왕에서, 정서나 분위기는 택시 드라이버와 상당히 유사하여서 조커는 2019년판 택시 드라이버라고 불릴 정도이다.[* 다만 그 정도까진 아니라도 조커의 완성도 자체는 높지만 독창성은 떨어진다는 평들도 있다. [[크리스 스턱만]]은 이를 두고 A-라는 고평점을 내리면서도 '너무 뻔한 오마주라서 신경쓰인다'라고 분명히 밝힐 정도.] 이하는 각 작품별 오마주 요소들. * 코미디의 왕 * 조커에서 등장하는 거물 코미디언 머레이 프랭클린의 역할을 맡은 배우는 코미디의 왕에서 루퍼트 펍킨 역할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이다. * 영화에서 TV로 보여지는 장면들은 노이즈가 섞인 화면으로 연출되었다. * 두 작품 모두 망상과 현실을 번갈아보여주며, 현실인지 망상인지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장면들이 존재한다. * 두 작품의 시간대는 1980년대 뉴욕이다. * 두 작품 주인공인 아서와 루퍼트는 둘 다 나이 30이 넘어서까지 어머니와 함께 사는 코미디언 지망생이다. * 주인공은 망상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 주인공들은 거물 코미디언과 친분이 있다는 망상을 하지만 현실에서는 코미디언들에게 무시 당하고, 이들에게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 주인공 둘 다 미모의 흑인 여성과 짝사랑을 하고 있으며, 그녀와 연인이 될 것이란 망상에 빠져있다. * 집에서 코미디쇼에 출연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리허설하는 장면도 동일하게 들어간다. * 경비 또는 경찰에게 과장스럽게 쫓기는 모습을 클로즈 아웃하여 보여준다. * 주인공들이 코미디쇼에 출연하기 전에 감독이 외설적인 농담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며, 주인공들이 쇼에 출연하기 전에 자신을 특정 별명(조커, 킹)으로 불러달라고 당부한다. * 주인공들 모두 코미디쇼에서 자신의 범죄를 시인하고, 유명해진다. * 아서와 루퍼트가 대성, 혹은 조커로 각성하기 전에는 점무늬의 흰색 옷을, 성공 이후에는 붉은색 옷을 입게 된다. 차이점이라면 코미디에 재능이 없는 아서와 달리 루퍼트는 코미디에 재능이 있으며, 인간성 자체가 나쁜 것으로 묘사되는 머레이와 달리 코미디의 왕에 등장하는 제리 랭포드는 바쁜 스케줄과 사생팬들에게 시달리고 사는 일상 때문에 성격이 까칠한 연예인 정도로만 묘사된다.[* 제리는 루퍼트와 처음 만났을 때 사실 루퍼트를 떼어낼 의도로 그랬던 것이긴하지만 그에게 조언을 해주고, 나중에 연락을 받게다고 하며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추며 대하긴했다. 이후 루퍼트가 혼자 망상을 하며 제리의 사무실에 계속 찾아오고, 심지어 집에 무단침입까지하자 화가나 결국 심한 말을 하며 쫓아낸 것.] 또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커와 달리 코미디의 왕은 유머러스하다. * 택시 드라이버 * 두 작품 모두 7~80년대 미국의 혼란한 시대상과 빈민층의 암울한 현실을 보여준다. * 작중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든 뒤 머리에 쏘는 시늉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오마주다. * 머레이 쇼에 출연하기 전 아서가 미리 연습을 하는 장면 역시 트래비스가 자신의 방에서 사격 연습을 하거나 거울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 트래비스와 아서 둘 다 살인을 저지르고 영웅 대접을 받는다. 트래비스는 포주에게서 어린 소녀를 구해낸 영웅, 아서는 금융사 직원들을 죽이고 빈민, 시위대의 영웅이 된다. * 택시가 여러 씬에서 자주 잡히는데 영화 초반에 땡처리 간판을 훔친 도둑들을 쫒던 아서를 치일뻔한 차량도 택시고, 아서가 자신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고 흡족해하며 뒤돌아봤을 때 마주친 광대 가면을 쓰고있는 이가 탄 차량 역시 택시이며, 아서가 형사들로부터 도망치다 실수로 도약하다 부딪힌 차량도 택시, 영화 종반부에 아서가 탄 경찰차를 엠뷸런스가 치었을때 그 옆에 같이 치어서 전복된 차량도 택시다.[* 게다가 아서가 택시로 도약하다 택시 앞유리에 금을 내고 택시 간판을 발로 차버리는 묘사와 택시 전복은 작중에서 비중있는 장면이 아닌데도 꽤 디테일하게 연출된다.] 두 작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택시 드라이버는 인간 소외 그 자체에 영화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그로인해 주인공이 망가져가고 다시 일어서는, 비교적 희망적인 모습을 그리는 것에 비해 조커는 계층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한 비극에 초점을 맞춘다. 택시 드라이버의 트래비스는 영화 마지막에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비해 아서는 하위층에게 큰 영향을 끼쳐 도시 기능 자체를 마비시키고 본인도 정신병원에 수감 되는것 역시 이에 따른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분류:조커(2019)]][[분류:영화 탐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