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교 (문단 편집) ==== 정부에 의한 종교 대체 ==== '''신에 대한 개인의 신앙심은 [[정부]]에 대한 신앙심으로 자유롭게 대체될 수 있다.''' 실제로 중요한 선거 이전에나 [[레임덕]]으로 정부가 고생하고 있을 때에는 사회 전반의 신앙심이 증가하며, 반대로 신임 정부수반이 당선되거나 강력한 공권력을 발휘할 때에는 신앙심이 역으로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Kay, Shepherd, Blatz, & Chua, 2010.] 따라서 정부가 [[부패]]가 심각하거나 합법적이지 못한 내각이 구성되어 있거나, 혹은 여러 이유로 정치적 안정성이 낮다고 느껴질 때 개인은 그만큼 신에게 "질서 있는 예측 가능한 세상" 을 요청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대로 [[캐나다]]에서 이루어진 한 실험에서는, 참가자들 절반에게는 "[[무신론|현대과학이 발견한 각종 물리학적 법칙과 이론들에 따르면, 모든 자연현상은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신은 필요하지 않다]]" 를 보여주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유신론적 진화론|비록 현대과학이 발견한 지식과 이해가 신의 존재를 확증하지는 않으나, 그것들은 신의 통치와 능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를 보여주자, 전자의 집단이 후자의 집단보다 자국 정부의 역량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Kay, Shepherd et al., 2010.] 요약하자면, [[정치]]가 불안하면 신을 찾게 되고, 신의 존재에 회의감이 들면 정치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다는 것. 연구자들은 더 나아가서 종교뿐만 아니라 '''각종 [[음모론]]이나 망상, 착각적 상관, [[징크스]] 등등이 개인적 통제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더 잘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Whitson & Galinsky, 2008.] 일부 [[다국적 기업]]들이 모든 [[환경 문제]]와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만악의 근원]]이라고 여기는 것, 일부 [[군산복합체]]가 전세계의 분쟁과 전쟁을 사주하고 있다고 믿는 것, [[유대인 배후자본설|일부 유대계 자본과 소수의 가문이 전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한다]]고 믿는 것 등이 전부 세계에 대한 통제감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가히 세기말적으로 공포스러운 메시지라고 할지라도, 개인은 자신이 예측할 수 있고 확실한 선악의 구도를 그려낼 수 있다면 그것을 망설임 없이 환영하고 수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 본성에 대해 굉장히 의미심장한 함의를 갖고 있다. Heine, Proulx, & Vohs, 2006; Rothschild, Landau, Sullivan, & Keefer, 2012.] 심지어 [[사이언스]] 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TV의 백색 노이즈 화면에서조차 "뭔가 패턴이 보인다, 이미지가 보인다" 고 보고하기도 한다![* Whitson & Galinsky, 200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