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명타자 (문단 편집) == 지명타자제의 효과 == 메이저리그 통계로 DH 제도를 실시하기 전과 실시한 후의 몇년간 팀 타율 및 팀 득점력의 차이는 미미했다고 한다. DH가 들어감으로서 팀 공격력이 강화되는 이점은 분명 있으나,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으므로 체력을 아낄 수 있고, 좀 더 투구에 전념할 수 있어서 지명타자가 들어가서 늘어난 공격력을 체력에 여유가 생긴 투수가 더 잘 막아내서 상쇄하는 요인도 있기 때문으로 여긴다. 그러나 점차 지명타자 제도가 익숙해지고 팀이 지명타자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를 하게되면서 [[폴 몰리터]], [[에드가 마르티네즈]] 같은 전문 지명타자들이 등장했으며, 현재는 AL이 NL 리그평균득점보다 평균 0.5점 가량 더 높은 중요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처럼 강한 투고타저가 발생하게 되면 격차가 0.1까지 줄기도 하지만 대체로 AL이 고득점리그가 되는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AL은 DH 도입 이후 NL보다 리그 평균 타율이 낮은 해가 현재까지 단 한 해도 없다.[[https://www.baseball-almanac.com/hitting/hibavg4.shtml|Baseball Almanac]] 무엇보다도 [[퍼펙트 게임(야구)|퍼펙트 게임]]이 많이 나온 원인이 되었다.[* 상식적으로는 투수를 상대하는 DH 없는 게임에서 많이 나올 것 같지만, 역대 기록을 찾아보면 투수가 피칭에만 집중할 수 있기에 더욱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스무 번의 퍼펙트게임 중 아메리칸 리그 룰의 경기[* [[데이빗 콘]]의 1999년 인터리그 퍼펙트게임은 양키스타디움에서 DH룰을 시행하여 열렸다. 이 경기는 인터리그 경기에서 나온 최초의 노히터이기도 하다.]가 총 12차례인데, 이 중 무려 7경기가 DH제도를 창설한 후로 나왔다. 상식적으로는 지명타자를 맡게 되면 수비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타격 연습에 전념할 수 있고 체력을 아낄 수 있어 공격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수비를 하던 선수가 DH로 전환하면 통계적으로 일정수준 타격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된다. 가장 큰 이유는 야구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루틴화의 문제 때문이다. 야수로 뛸때는 공격이 끝나면 수비로 나가는 루틴이 일상화되어 있는데, 지명타자가 되어 수비를 하지 않고 덕아웃에 앉아있으면 평소의 루틴이 흐트러지므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 최준석도 이와 비슷한 요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95&aid=0000001393|'극한 직업'과 '꿀보직' 사이의 지명타자]] 이런 문제는 심지어 포지션 전환 때도 나온다. 이승엽이 치바 롯데시절 겪었던 고충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오직 타격으로 모든 것을 보여 줘야 하는 심리적 압박감도 문제.[* 이 때문에 지명타자 전향 요구를 받은 [[마이클 영]]은 정든 [[텍사스 레인저스]]를 떠나겠다며 트레이드를 요구하기도 했다. 2011년 처음으로 DH로 뛰게 된 [[아담 던]]이나 [[호르헤 포사다]] 역시 삽질만 했다.] 그밖에 많은 선수들이 지명타자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지명타자는 수비를 못한다'''라는 인식 으로 인해 선수의 동기부여, 특히 연봉 협상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DH로 타석에 선 뉴욕 양키스의 론 블롬버그[* 1967년 [[드래프트]] 전체 1위로 입단한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1977년 시범경기중 수비하다 펜스와 충돌해 시즌아웃되는 등 부상의 연속으로 30세에 은퇴하고 만다. 은퇴한 블롬버그는 유태인이라는 정체성때문에 유태인 자선단체에 투자하거나, 이스라엘 야구리그에서 감독을 맡는등 은퇴후 유태인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는 "타석과 타석 사이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막막했다. 지금까지 쭉 글러브를 끼고 수비를 했는데, 갑자기 벤치에 앉아서 다른 선수들을 바라보는 입장이 된 것이다. 경기에 계속해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브룸버그의 말이 바로 평소와는 다른 루틴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는 점을 말해준다. 지명타자도 기본적으로는 투수 타석의 [[대타]]이므로 세이버메트리션들은 대타가 겪는 페널티를 비슷하게 적용한다. 지명타자(대타)가 겪는 손해를 'DH(PH) Penallty'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선 윗 문단에서 언급한 루틴 문제와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크지만 가벼운 부상 상태이거나 큰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당장 수비는 볼 수 없더라도 DH나 대타로는 출장하는 경우도 있어서 통계적으로 평균을 냈을 때 성적이 떨어진다고 한다. 지명타자(대타)의 DH(PH) Panelty는 다음과 같다[[https://mglbaseball.com/2013/12/09/pinch-hitter-dh-and-other-penalties-revisited/|출처]] * 지명타자 : wOBA 14포인트 * 대타 VS 선발 : wOBA 20포인트 * 대타 VS 계투 : wOBA 13포인트 KBO에서는 정확한 통계가 나온적이 없지만 타격이 상승하는 경우[* 대표적으로 2008~10 시즌의 [[홍성흔]]. DH 전환 후 타율 및 OPS가 엄청나게 상승하였다. 대개 DH는 전직 1루수나 코너 외야수가 맡는 경우가 많지만, 수비 및 체력 부담이 큰 포수가 DH 전향에 성공한 흔치 않은 케이스 때문인 듯 하다. 넥센의 [[이택근]]도 지명타자가 더 편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성적도 중견수일 때보다 지명타자일 때가 더 좋았다. 2015 시즌 중견수일 때는 타율 0.258, OPS 0.749 이지만, 지명타자일 때는 타율 0.455, OPS 1.305로 지명타자일때 차이가 많이 난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393|'극한 직업'과 '꿀보직' 사이의 지명타자]]]도 타격이 떨어지는 경우[* 대표적으로 [[이승엽]].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 당시 요청한 조건이 '1루수 포지션 보장'이었다. [[로베르토 페타지니]] 같은 경우는 DH로 출장할 때는 4할대의 장타율을 기록했지만, 1루수로서는 7할 7푼 4리를 기록할 정도였다.]도 있다. 주로 [[1루수]]로 보직 변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1루수는 수비가 쉽고 포수 다음으로 공을 받는 일이 많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지명타자는 몸은 편하나 정신적 부담은 심한 포지션으로 일단 수비를 안 해서 자기 팀 수비 때 쉴 수 있으나 타격이 잘 안되거나 하면 바로 밀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DH 제도를 제일 먼저 시작한 메이저리그에서 순수한 풀타임 DH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사례는 2019년에 처음 나왔다. 영예의 주인공은 풀타임 지명타자의 원조격인 선수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자 [[에드가 마르티네즈]]. [[폴 몰리터]]나 [[에디 머레이]] 등 지명타자로 알려진 유명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커리어 후반기의 5~7시즌 정도를 DH로 뛴 경우로, 커리어 내내 DH로 뛴 선수들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으로 받아들여도 되느냐에 대한 논쟁은 야구인들 사이에 오랜 화제거리였다. [[에드가 마르티네즈]]의 입성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일단 2010년 투표에서 첫해 36.2%를 얻어 시작은 좋았지만 2011년과 2012년에도 지지율이 오르질 않았던 데다가 2015년 투표부터 명예의 전당 도전 기한을 10년으로 줄이는 바람에 가입은 영 힘들어 보였으나 이후 43.4%, 58.6%, 70.4%로 비약적으로 상승하였고 마지막 기회인 2019년 투표에서 85.4%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지명타자제를 실시하는 MLB의 AL과 NPB의 PL이 NL, CL에 비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제도인데, 실제로 인터리그(교류전)이나 올스타전의 경우 DH 제도가 있는 리그가 성적이 더 좋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각 경기의 홈팀 소속 리그에 따라 동일 규정으로 경기하므로 시합 내적으로는 공평하지만, 문제는 시합 외적인 부분. DH가 있는 리그에 많은 강타자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야수가 가진 각종 툴 중 일반적으로 주력과 수비력은 타격능력에 비해 이른 나이에 하락세가 찾아오는 경향이 있어서[* 이치로처럼 나이들어서도 수비 잘만 보는 예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주력&수비력-컨택트-장타력의 순서로 하락세가 찾아오는 편이다.] 수비툴이 없어진 강타자들은 NL이나 CL에서는 고작해야 대타 정도밖에 쓸 곳이 없지만 DH제도가 있는 AL이나 PL에서는 주전으로 쓸 수 있고, 선수 수명이 몇년 정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기에 NL팀에 비해 그만큼 더 계약 기간을 늘려 줄 수 있고, 계약기간이 늘어나면 계약 총액도 늘어 더 많은 돈을 줄 수 있으니 더 큰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AL쪽으로 좋은 선수가 몰리게 되고 결국 전력차가 나게 되는 것. 그나마 내셔널 리그도 2022 시즌부터는 지명타자를 도입하면서 계약적 불리한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게 됐고, 기존 라인업에서도 유연성이 생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