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생물학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진화생물학 교육 == *참고 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5090&cid=58943&categoryId=58966| 네이버캐스트 - 과학시간에 창조론도 가르쳐야 할까?]] (과학철학자 [[장대익]] 교수) 한국은 1960년대부터 각급 학교 교과서 집필 규정에 [[창조설]]이 들어갈 수 없도록 법적으로 제재를 걸었던 탓에 창조설이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늦어도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생물교육학 석사 논문에서 [[창조설]]을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논문이 버젓이 통과되곤 했다. 그런데 그런 논문에서 주장하는 게 비판적 사고를 키우자는 핑계하에 [[창조설]]을 과학수업에 집어넣으려고 하는 목적을 가진 논문들이다. 하지만 진화론에 대한 교육이 너무 피상적이고 틀린 부분이 많아 국내의 생물학자들이 한 입을 모아 말하길 교과서만 보고서는 진화론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진화론의 교육부터가 엉망인 셈이다. 당장 중학교 3년 과정에서 진화론은 3학년 2학기 단 하나의 소단원에서 가볍게 다뤄질 뿐이다. 이 내용도 2015 교육과정에서 삭제되었다. 중학교 1학년에서 생물의 다양성, 변이와 적응 등으로 간접적으로 가르치는데, 교과서에는 '진화'라는 용어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진화는 생명과학2 후반부에서 다뤄질 뿐이다. 분량으로 치면 차라리 중추신경계를 설명하는 소단원이 더 충실할 정도. 진화론이 현대 생물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리고 유독 중고등과정 생명과학 교과서만 '론'과 '설'을 구분하지 않는 상태이다. [[EBS]] 교재의 경우 생명과학Ⅱ 설명에서는 '진화설'로 나와있고, 지구과학 교과서에서는 '[[빅뱅이론]]'이나 '[[판구조론]]'처럼 이론으로 설명되어있다. '현대의 진화설을 자연선택설과 같은 여러 설들을 통해 설립한다.'고 나와있는데, 이런 식으로 따지면 교과서에서 이론으로 부를 수 있는 원리들이 없다. 판구조론도 대륙이동설, 해저확장설 같은 여러 설(론)들이 모여져서 정립된 하나의 이론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굳이 진화론만 교재에서 설으로 부를 이유가 없는것. 또한 교과서에는 목이 긴 [[기린]]이 [[적자생존]]을 통해 먹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계속 진화했다는 내용을 마치 [[찰스 로버트 다윈]]이 주장한 내용처럼 소개하는데, 다윈은 기린 목의 예시를 전혀 들지 않았고, 후세의 생물학자들이 억지로 끼워넣은 것이다. 회색가지나방[* 영어이름인 pepper moth를 직역해서 후추나방이라고도 한다.]의 사진과 같은 예(회색가지나방의 공업암화) 오류가 있는 부분도 적지 않은데, 왜냐하면 회색가지나방은 나무줄기 위에 잘 앉지 않기 때문이다. 교과서의 사진은 죽은 나방을 붙여놓은 것으로 조작된 것은 사실이지만 공업암화 자체가 조작인 건 아니다. 회색가지나방의 과학적 연구는 사진에 의해서 진행된 게 아니라 실측된 데이터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죽은 나방을 붙인 사진을 교과서에 올린 이유는 단지 회색가지나방이 작고 빨리 날아다녀서 찍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사진이 문제가 된다면 죽은 나방이 안 붙어있는 사진을 올리면 되는 일이다. 회색가지나방의 연구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한 조너선 웰스(Jonathan Wells)라는 사람은 지적설계설의 광적인 지지자이고 주전공은 지질학이며, 생물학 학위도 가지도 있는 모양이지만 진화생물학으로 학위를 받은 건 아니다. 또한 웰스는 [[통일교]] 신자로, 생물학의 학위를 받은것은 진화론이 엉터리임을 밝히기 위해서라서 본인이 인증했다. 다만, 회색가지나방의 색이 짙은색으로 변한 원인에 대해서는 다소의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그런데 이 '논란'은 회색가지나방의 색이 변한 주된 이유가 새의 포식과 위장에 의한 것인가 하는 것이며, 공업암화 현상은 여전히 진화 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예시다. [[아르카이옵테릭스]]의 복원도도 오류가 새로 고쳐지지 않고 있어서, [[창조과학회]] 쪽에서 이를 빌미 삼아 [[시조새]]는 근거가 없다고 공격하게 만든다. 이 주장은 거의 묵살되고 있었지만 기어이 반영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2012년 3월 일부 과학 교과서에서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교진추]])가[*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구성원의 다수가 [[개신교]]도이다. 2012년 6월 18일자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해당 단체 관계자가 나와 해당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교과부에 제출한 '말의 진화 계열은 상상의 산물'이라는 청원을 받아들여 '시조새', '말의 변천' 등 진화론의 대표적 논거로 여겨졌던 핵심 콘텐츠들이 삭제되는 사건이 터진 것이다. [[http://kpopedia.com/TFHh|링크]] 앞서 서술한 과학 교과서들의 진화론에 대한 엉망인 서술 등의 과학계의 안일한 태도가 이번 사태를 불렀다는 지적도 있다. 결국 네이처에 기사가 실렸는데, 제목은 [[http://www.nature.com/news/south-korea-surrenders-to-creationist-demands-1.10773/|'창조설자들의 요구에 항복한 한국']]. 다행히 생물학연구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학계가 대응에 나서서 사태가 진정된 모양이다. 그리고 사이언스지에서도 이 사태가 일단은 정리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news.sciencemag.org/scienceinsider/2012/07/south-korea-to-reconsider-plan.html?ref=hp)/|#]] 국내의 문제인데 외국의 과학저널에서 더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 국내에서도 부지런히 알려주던 신문이 하나 있기는 한데 그게 개신교 신문인 [[국민일보]]. 자세한 내용은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 참조.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의 교과서 청원 운동으로 인해 2018년도부터 진화론 내용의 상당수가 빠진 과학 교과서가 나오게 됐다는 [[http://www.christiandaily.co.kr/news/2018년부터-직접적인-진화론-사라진-과학교과서-나올-것-66652.html|소식이]] 전해져 2차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으나,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교진추쪽 발언은 다 커트됐는데 자기들 좋을 대로 해석했다고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45625|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