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원소) (문단 편집) === 산업 === 철을 뽑아내는 [[제강법]]의 발전과정은 해당 문서 참조 오늘날 산업에 쓰이는 철은 대부분 [[강철]]이므로 [[강철|해당 문서]]도 참조. 산업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로, "[[산업]]의 [[쌀]]"이라는 별명이 있다. 철은 '''전 세계 금속 생산량 중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산업계에서 비중이 커서 아예 산업계에서는 금속을 '''철과 비철금속'''으로 분류한다. 산업 대분류의 금속업에서 중분류가 '''철광 및 철가공업'''과 '''비철금속업'''이고, 철 이외의 다른 금속 가공업은 싹 다 비철금속업으로 퉁쳐진다. 철 산업은 철광개발업, 철제련업, 주철업, 선철제조업, 철강업 등등 철XX업이라는 형태로 소분류만 80개가 넘는다. 이 때문에 철이 금속 자체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꼽히기도 한다. 흔히 '철은 절대적 성능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가성비]] 때문에 많이 쓰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데, 사실 절대적 성능의 측면에서도 철 및 [[합금강|그 합금들]]만큼 뛰어난 소재는 그리 많지 않다. 가령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티타늄]]에 환상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티타늄의 장점은 강도 대비 가벼운 무게와 내식성이지 내구소재로서의 물리적 성능 측면에서는 최고급 티타늄 합금조차 웬만한 [[도검/강재|현대적 도검용 강철]]보다도 [[경도(성질)|경도]]가 낮다. 철이 가성비 원툴의 소재라면 가격보다 품질과 성능을 중시하는 [[도검/강재|최신 나이프용 강재들]]이 죄다 철 합금일 리가 없다. 게다가 현대 사회의 건축물은 철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철근 콘크리트 때문. 정말 우연히도 철근과 콘크리트의 열팽창계수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현대 건축의 정수인 [[마천루]]가 가능하게 되었고[* 철근 콘크리트 이전까지 고층 건물을 쌓는 유일한 방법은 피라미드 형태처럼 위가 아래보다 가늘어야만 했다.], 화려한 도시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가히 신이 인류에게 내려준 기적.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물건들 중에서 철로 만들어진 것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고층 건물의 골격, [[자동차]] 차체, [[선박]], [[철도]], 대다수 [[컴퓨터]]의 본체 케이스 등, 수많은 사물들은 철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합금인 [[강철]]로 만들어져 있다. 군사적인 용도에서 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곧 군사력의 상징으로 여겨질 정도로, 아주 중요한 금속 자원이다. 고대부터 무기는 물론 고급 [[갑옷]]과 일부 [[방패]]는 철과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화기의 발달로 근접 무기와 금속 갑옷이 사장된 이후에도 [[총]]과 [[대포]]의 몸체는 철이 주성분인 주철과 강철로 만들어졌다. 온갖 신소재가 난무하는 현대에도 [[전차]]와 [[장갑차]]를 비롯한 군용 차량의 주 [[장갑(무기)|장갑]]과 [[포신]], [[보병]] 화기의 [[총열]]과 일부 [[방탄복]]의 방탄판[* 강철 방탄판은 무거워서 입고 다니기 불편하기 때문에, 다수의 방탄복의 방탄판은 [[세라믹]]이나 [[플라스틱]], 방탄섬유 재질과 같이 가벼운 물질로 많이 대체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강철 방탄판을 사용하는 방탄복도 많이 존재한다.]은 물론, 해군 [[함선]]의 [[장갑(무기)|장갑]]과 그 밖의 자잘한 군수 물자들 또한 강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군사 분야에서의 철은 먼 고대부터 현대까지 변함 없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금속이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철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철은 사용하기 너무 유용하고 흔했기 때문에, 현대에는 철로 만든 물건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금속 원소와의 합금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비금속 원소인 탄소와 철로만 만들어진 단순한 합금인 [[탄소강]]도 원소의 함량 조절을 통해 탄소와 철만으로 온갖 용도로 사용한다. 철의 원광인 철광석(iron ore)은 포장하지 않은(bulk=컨테이너에 싣지 않는 원자재, 중간재 등을 통칭) 화물 중 해상물동량 1위의 화물이기도 하다. 대체로 케이프사이즈(Capesize) 내지는 파나막스(Panamax) 사이즈 벌크선이 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 호주, 남아공에서 선적, 철강 산업의 중심지인 한중일 3국에서 주로 하역한다. 중국은 매장량기준 세계 1위의 철 보유국이나, 자체 수요가 어마어마하여 순수입국이자 세계 1위의 철광석 수입국이기도 하다. 중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철광석 순수출국이었는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철강, 조선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순수입국 전환을 넘어 기존 세계 물동량 전체와 맞먹는, 연간 10억 톤에 달하는 신규 해상운송 수요가 발생하였다. 2000년대 중~후반의 해운 및 조선업 대호황은 이에 힘입은 것. [[STX]] 그룹이 이 호황을 잘 타서 급성장을 이룬 전형적인 케이스이지만 결국 결과는 무리한 투자에, 뒤이은 버블 붕괴로 인해 그룹이 해체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분명 철은 산업의 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금속이자 소재이지만, 공장에서는 '''산업의 주적'''으로 취급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생산기계, 공작기계의 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해 자연히 기계를 구성하는 물질의 미세 분말이 발생하게 되고, 그 분말이 생산품에 섞여들어가면 당연히 불량품이 제작되게 된다. 설비의 절대다수가 저렴하면서도 튼튼한 강철로 제작되는 만큼 대다수 금속성 이물의 성분 또한 '철가루'이다. 한때 유행했던 건기식인 새싹보리 분말에서 철가루가 나온 것도[*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7/2020052702507.html|헬스조선 '다이어트에 좋다던 '새싹보리', 쇳가루에 대장균까지 나와…']] 참조.] 이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