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치 (문단 편집) == 예방 == 그렇다면 입 속에 있는 원인균을 전멸시키면 충치가 발생하지 않겠네?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지만, [[법랑질]] 속까지 원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 아래는 대중에 널리 알려진 예방법들이다. * 양치질: 하루 24시간 중 고작 10분 정도 법랑질 겉에 치약을 칠해놓는다고 다 죽지는 않으며, 그 정도는 입가심 몇번 하고나면 금세 원래 숫자를 회복한다. 그렇다고 세균을 전멸시키겠다고 양치질을 몇 시간씩 했다간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죽으라는 원인균은 안 죽고]] 치약에 섞인 연마제+불소로 인해 치아 표면만 싹 긁혀나가 KO될 것이다. 물론 양치질이 소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인균이 상당 부분 살소되고, 세균의 먹이가 되는 구강내 당 성분과 표면 세균총인 플라그를 제거하기 때문에 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충치 무서운 줄 알고 뭐 먹고나면 어금니 뒤까지 구석구석 양치질을 하자. * 당류 섭취 제한: 탄수화물과 당류를 아예 먹지 않으면 원인균이 굶어죽겠네? 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아예 근절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다만 많은 양의 설탕은 구강 내 평형을 깨뜨리기 쉽다. 당분을 먹이로 삼는 세균들이 번식의 기회를 가지면서 구강 내 세균 구성 비율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류 섭취를 충치의 원인으로 간주하는 것이 적절하고, 당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도움이 된다. 해당 음식을 먹었을 경우, 곧바로 양치를 해주거나 여건이 안되면 물양치라도 해주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된다. * 자일리톨 껌 씹기: 흔히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진 것 중에 자일리톨 껌 씹기가 있다. [[자일리톨]] 등의 [[당알코올]] 종류는 당이기 때문에 뮤탄스균이 흡수하기는 하지만 분해하지는 못하고 그대로 배설한다. 간단히 말하면 자일리톨을 먹은 세균은 물설사를 주룩주룩하게 된다. 즉 주변에 포도당이 없고 자일리톨만 있으면 에너지도 못얻고 젖산도 배출하지 못하고 섭취와 배설(사실상 그대로 자일리톨 방출) 하느라 에너지만 낭비하게 된다. 또 뱉었던 자일리톨을 굳이 저장해둔 에너지를 사용해서 억지로 흡수하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 https://pubmed.ncbi.nlm.nih.gov/21335990/] 그런 자일리톨은 과다섭취시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있으며, 자일리톨이 양치를 아에 대체하는것이 아니라 충치 예방을 보조하는 역할에 가깝다. 그러니 껌만 계속 씹거나, 자일리톨의 기능을 맹신하고 양치질을 하지 않는 행위는 좋지 않다. 원인균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어렵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뮤탄스균은 외부에서 들어와 자리를 잡기 때문에 이가 나지 않은 아기의 입 속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보통 부모 등 주변 사람으로부터 생후 19-31개월 사이에 아기에게 균이 옮겨간다. 같은 숟가락을 사용한다든지.) 그리고 이 균이 타액이나 입과 입의 접촉으로 전염되는데, 생후 3년 정도까지 균이 침입하지 않는다면 구강 내에 다른 세균들이 자리를 잡기 때문에 뮤탄스균이 침입해도 자리를 잡지 못한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20/2009012001292.html|충치의 원인 뮤탄스균 2.5세 전에 엄마로부터 옮는다]] 즉, '''생후 3년 정도까지만 조심하면 일생 동안 일반적인 충치 걱정은 덜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원인균이 없는 사람은 이 닦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아니다. 입안의 세균 구성은 불균형을 틈타 바뀔 수 있으며, 언제든 원인 균이 지역 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양치질의 목적은 충치예방만이 아니다. 치은염이라든가, 치주염이라든가, 입냄새 등의 문제도 있으며 [[치석]]도 양치질로 관리를 안하면 충치보다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잇몸조직을 파괴한다. 신생아의 구강은 성인보다 원인균이 자리잡기 쉬우니, 일단 애가 귀엽다고 입을 맞추거나 하지 말고, 신생아는 식기와 컵도 따로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기를 보면 입 맞추려는 부모/조부모/친척들은 대개 이 사실을 모르고, 알아도 지키기 참 어렵다는 게 문제다. [[사랑니]]도 그렇고 충치도 그렇고 태어나는 사람이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는 운적인 면이 크다. 아래는 신생아에게 뮤탄스균을 옮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키면 좋은 지침들이다.[* 관련 논문: Robert J. Berkowitz, Mutans Streptococci: Acquisition and Transmission, Pediatric Dentistry, Volume 28, Number 2, March/April 2006 , pp. 106-109] * 부모, 형제자매, 그밖에 아이의 양육과 관련된 사람들의 충치를 치료하고 불소나 클로르헥시딘등을 사용하여 뮤탄스균 수치를 낮춘다. * 이유식 같은 아이가 먹는 음식을 맛본다든지, 숟가락, 물컵, 칫솔 등을 같이 쓴다든지, 아이에게 먹일 음식물을 입으로 잘라주는 행위처럼 타액이 전달될 수 있는 행동들을 삼간다. * 불소 함유 치약을 사용하여 하루 두 번 양치질을 시킨다. * 충치 유발 수유 행동을 피한다.[* 좀 두루뭉술하게 적혀있는데 부부 간 성행위 시 '''애무행위'''로 피부에 잔존한 뮤탄스균이 수유 과정에서 전염되는 경우를 말한다. 낯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엄연히 위험성이 존재하며, 수유 전에는 모체의 청결이 그만큼 중요하다.] * 돌 전에 치과에 가서 유아의 구강건강을 평가 받는다. 그 외에 소량의 [[플루오린|불소]]가 함유된 물이나 치약을 사용하여 치아 표면을 불소산화물로 코팅하는 방법이 있다. 이른바 불소도포. 이렇게 되면 충치원인균이 생산하는 산성물질에도 치아가 부식되지 않게 된다. 이것도 어릴 적에 해야 효과가 있다. 또한 [[소금]]은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칫솔에 바른 치약에 소금을 묻혀서 양치질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어금니 등에 있는 틈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다는 점에 착안하여, 영구치가 나면 이 홈을 아예 레진으로 미리 때우는 '실란트(치아 홈메우기)'도 있다. 이것도 어릴 적에 해야 효과가 있다.[* 심지어 어릴 적에 해도 이게 완벽하지는 않아서 막 관리하다가 충치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발병률을 줄여주는 것.] 2009년 12월 1일부로 6~14세 아동의 제2대구치(어금니,6-7번대 치아) 4개에 대한 실란트 시술의 건강보험이 적용되었다. 2018년 11월 8일, 만 18세 이하로 보험 적용이 확대된 상태이다. 즉, 2020년대 초반 기준 성인들은 충치 예방이 어렵다. 꾸준히 양치질을 하고 치실과 구강소독제를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원인균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치과의사들은 구강소독제 사용도 권한다. 그리고 [[치석]]이 있으면 하루 열댓 번 양치질을 해봤자 치석 밑에서 충치원인균이 번식을 하니 반년에 한번은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사실 치석은 잇몸조직 손상과 [[치주염]]의 원인이기도 하니, 충치가 안나는 체질이어도 치석은 관리를 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