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우천왕기 (문단 편집) === 한국적 영웅설화? === 싸울아비, 주신, 안파견 한님, 자오지한웅 등 고대 한국 설화적 요소와 현재 시점으로는 [[유사역사학]]으로 분류되는 요소들을 대거 차용했다. 한국적 영웅설화를 구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어서인지, 작품 내 주신의 위용이 상당하다. 주신은 작품 내내 부패하고 쇠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아시아의 패권국으로, 어마어마한 인구의 지나족[* 유망의 말로는 '주신이 사울아비를 앞세워 지나족을 무찌를 수는 있어도, 지나족을 다스리려면 '''부족 하나당 사울아비 한 명밖에 할당 못한다''''라고(...). 사울아비가 정예라 숫자가 적기도 하고, 표현이 좀 과장일 수도 있겠지만(애초에 문자도 없는 시대라 통계를 내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 그만큼 인구 면에서 부동의 차이가 있는 것.] 지도자를 정치적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의 무수한 민족들을 다 끌어모아 대회를 여는 등 엄청난 국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작가가 나름대로 신경 써서 고증하고 있는 '''고대 기술의 한계 및 문명 발달의 미비'''를 고려한다면 쥬신이 행사하고 있는 영향력은 극히 비정상적이며, 민족의 자긍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작위적인 설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아직 본격적인 화폐 경제도 등장하지 않았고 글자조차 주술의 힘을 담고 있어 함부로 쓰이지 않는데다 통신 기술은커녕 도로도 제대로 닦이지 않았을 시절에 아시아 대륙 곳곳의 부족들이 그 정도의 긴밀한 연결을 유지한다는 것은 무척 부자연스럽다. 주신이 독보적으로 번영하고 부유했다손 치더라도 그 번영을 영향력으로 치환할 인터페이스가 없는 시기이기 때문. 전개 면에 있어서도 유망이 치우천에게 외교적인 수법이라지만 지나족의 지배권을 일시적으로 넘긴다든지 하는 억지스러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단 작가가 환뽕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긴 한 모양으로, 퇴마록에도 나온 [[수밀이]](...) 관련 드립을 나름대로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작중 전개에 따르면 수메르에서 '현녀'라는 여인을 붙잡기 위해 전권 대사 '[[길가메시|갈라쉬]]'를 파견했는데, 이 현녀는 필사적인 도망 끝에 동북아시아까지 와서 지나족의 세력권으로 들어가 입지를 다졌고, 갈라쉬는 현녀를 붙잡기 위해 지나족과 대립하는 쥬신 측에 합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권 대사의 권위로 수메르와 쥬신이 동맹을 맺는데, 이 동맹은 실질적인 쓸모는 별로 없다고 명시하면서 단군의 12연방에 속하는 수밀이가 이 동맹 절차가 와전되어 전해진 것이라고 작가가 수습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메소포타미아]]와 [[고조선]]의 연관성은 '''그냥 수만 리를 건너뛰어 통성명이나 한 정도'''로 정리한다. 그외 메소포타미아의 비전을 담은 갈라쉬의 주문 면역 능력에는 주신의 온갖 주술은 물론이고 천부인의 힘조차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정을 도입하거나[* 작중 인물을 통해 주신의 신과 다른 나라의 신을 비교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도 주신의 신이 최고라는 것은 편견으로, 서로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일축한다.], 현녀가 [[이집트]], [[수메르]], [[인도]] 등에서 끌어모은 지식과 기술로 공성병기나 특수병기들을 만드는 대목에서는 '앞선 세계의 기술들'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지나치게 국수주의적으로 주신을 일방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벗어나고자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