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피 (문단 편집) === 아프리카 및 중동 === 아프리카는 커피의 원산지로서 원종에 가까운 품종의 원두가 재배된다. 라틴 아메리카보다는 커피 원두의 크기가 작고 동그란 피베리도 많다. 기본적으로 신맛이 강하고 단맛과 함께 개성적이고 복합적인 풍미를 가진다. 그 덕분인지 다른 생산지에 비해서 비싼 원두들이 많다. 그리고 대량 생산은 하고 있지만 손으로 직접 재배한다. * [[에티오피아]] - 위에 쓰여있듯 커피라는 식물의 원산지이며 [[에티오피아 고원]]은 커피가 처음 발견된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의 커피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시다모, 예가체프, 하라르 지역의 원두가 유명하다. 전 지역에서 퇴비를 사용하고 손으로 직접 따는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유기농 커피나 다름 없으며 다른 생산지의 원두에 비해 원두 자체의 카페인 함량이 낮은 편이다. 단, 이런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덕에 커피 전문가에 따라선 원두의 품질이 편차가 크고, 에티오피아 커피 재배 산업의 발전이 더뎌지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비평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커피의 원산지인 만큼 유전적 변이도 매우 다양해 소형 농장이나 야생에서 자라는 품종만 '''1만 종'''이 넘게 존재하다 보니 에티오피아 커피 품종은 분류하지 않고 토착종(Heirloom)이라고만 부른다.[* 이는 현재의 커피 품종이 에티오피아에서 나간 것이 아니라 1차 도래지인 예멘을 통해 나갔기 때문에 유전자 풀이 좁은 편이다.] 원래 전통적인 건식 가공을 했으나 생산 과정의 변화로 대부분의 원두에 수세식, 반수세식 가공을 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중남미 커피들의 다양한 가공을 통한 성장에 자극받아 내추럴 가공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며, 무산소 발효까지 시도하는 등 변화하고 있다. 예가체프 지역의 경우 커피 나무에서 열매가 마를 때까지 놔두었다가 따서 가공하는 원두가 유명하다. 전체적으로 특유의 꽃향기가 연상되는 아로마틱한 향이 특징이며 은은한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수세식 가공된 종류의 경우 좀더 복합적이며 산미가 더 두드러진다. 바디는 일반적인 중남미나 구대륙 커피에 비해 약간 가볍고 산뜻한 편이다. 이전까지 COE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2020년에 첫 COE를 개최했다. * [[예멘]] - 원산지에서 처음 옮겨 심어진 곳으로 이곳의 모카 항구에서 모카라는 말이 생겼고 아라비카 종이라는 말도 여기서 생긴 말이다. 하지만 예멘 현지의 치안 상황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과거에도 세계 최고의 커피로 꼽혔으나, 21세기의 스페셜티 기준으로도 매우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농장이 여전히 있다. 전통적인 건식 가공을 유지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화려하고 복잡한 과일과 허브 계통의 향이 나는 커피이며 산뜻한 느낌의 산미와 함께 고유의 단맛이 [[다크 초콜릿]] 같은 느낌을 남기는 커피이다. 이러한 코코아 맛을 재현하려고 유럽에서 진짜 [[초콜릿]] [[시럽]]을 커피에 탄 것을 모카 커피라고 부르게 되면서 모카라는 말이 초콜릿 들어간 커피를 뜻하게 되었다. 현재는 알다시피 [[예멘 내전]]에다가 커피밭을 헐고 [[까트]]를 키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유명 회사인 퀴마의 커피들은 어지간한 타국의 게이샤 커피 못지않게 비싸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 예멘 후티 반군이 미사일을 날리는 등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격으로 커피밭이 파괴될까봐 걱정하는 커피 애호가도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이 원두를 수입하는 곳이 바로 예멘 원두다. 해마다 몇천만 톤씩 수입하고 있으며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커피 애호가들이 예멘 원두를 좋아한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점이다. 거기에 튀르키예도 상당히 많이 수입하며 오직 예멘 커피만 취급하는 도시도 있고 예멘 커피의 해외 수출의 통로의 역할도 하고 있다. * [[르완다]] - 핸드픽으로 수확한다. 1904년 처음 도입되고 1917년부터 수출된 역사가 있으며 현대에는 국가 수출액의 절반을 커피가 책임지고 있다.거의 전국토에서 커피가 재배되는데, 정제공장 대부분이 모인 서부,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남부, 진한 초콜릿과 베리류 내음이 어우러지는 동부로 나뉜다. 동아프리카 커피 중 가장 온화하고 꽃향기가 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감자취가 골치를 썩히고 있다. * [[마다가스카르]] - 흙내음에서 감굴류 및 꽃향기까지 다양한 향미의 커피가 유통된다. 공식 124개 품종 중 50여 종이 마다가스카르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다. 로부스타가 98%를 차지하며 북동부와 중부에서 소수 아라비카종이 발견된다. * [[말라위]] - 은은한 꽃향기가 특징이다. 1891년 지배자인 영국이 커피를 소개하였는데, 아라비카종 그 중에서도 대부분 게이샤와 카티모르를 키우고 있다. 토양침식과 수자원 보호를 위해 계단식으로 커피를 키운다. 연간 2만포대를 생산하고 50만 가구가 커피재배에 종사한다. * [[부룬디]] - 1930년대 이후 커피재배가 발달했다. 내륙국에 정치적 불안 때문에 수출에 불리한 역사가 있다. 주 재배종은 아라비카의 부르봉, 잭슨, 미비리지다. 소득 부족으로 유기농법으로 키우며 구릉지대에 160곳이 밀집한 정제공장에서 수세식 가공을 한다. 이 정제공장은 '소게스탈'이라는 협동조합에 소속되어 있는데, 소게스탈은 정제, 운송, 판매까지 처리한다. COE 개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감자취가 자주 발생하니 주의. * [[잠비아]] - 프로트펀치, 꽃, 초콜릿, 캐러멜 향미가 골고루 어우러져 있다.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도입한 아라비카 계열 종자를 키우고 있다. 생산국 중에선 비교적 후발국가로, 식민지 시절 1950년대에 영국인들이 루사카 지역에 대규모 커피농장을 세운 이래 1964년 독립 후에도 커피 진흥정책이 계속되어 1970년대에는 토질과 기후개선을 시도했으며 1985년 최초로 해외수출에 성공하였다. 생산기복이 조금 심하지만 민간과 정부 모두 커피산업에 관심이 많은 게 위안. 주 생산지는 북부 무칭가 지방과 중부의 루사카 지방이다. 생산량 자체는 52위로 하위권이다. * [[카메룬]] - 묵직한 바디감과 약한 산미가 특징이다. 서부 고지대의 80%가 로부스타 종이나 아라비카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중이고, 동부 르또랄/웨스트 지역이 카메룬 커피생산의 75%를 차지한다. 1800년대 후반 독일 식민지 시절부터 커피재배가 시작되어 한때 세계 8위권 생산국이었으나 90년대 초 보조금 삭감과 민영화를 당하면서 생산비 폭증으로 커피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여 현재는 26위권에 머물고 있다. 케냐와 마찬가지로 커피 농업이 경제적인 메리트가 부족해 약해지는 상황이며, 한국 시장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 [[케냐]] - 잘 익은 체리만 손으로 직접 수확하며 수세식 가공 후 선별 역시 핸드픽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가 절반 이상이 소농이어서 이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팩토리를 조합하며 15헥타르 이상의 단일농장이 330곳밖에 없다. 팩토리는 수백~수천 가구의 농가가 소속되어 있으며 소속 농가 커피체리를 한 데 모아 처리한다. 재배종은 주로 아라비카이며, 대부분 수출하는데 워시드 정제가 주류다. 소수 내수용 커피만이 내추럴로 가공된다. 원두의 크기에 따라 AA, AB 등의 등급으로 나뉜다. 잘 익은 포도나 건포도를 연상시키는 신맛과 자몽을 연상시키는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주며 아이스로 마셔도 그 개성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아이스커피로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경제성을 문제로 커피밭을 헐고 까트를 키우는 곳이 많아져 우려가 큰 산지 중 하나. * [[코트디부아르]] - 다크 초콜릿, 견과류, 담배의 향미를 품는 커피가 생산되며 대부분 로부스타다. 서부 몽테뉴 주의 만 지역에서 아라부스타가 재배되고, 남부 로부스타 커피벨트에서 대부분이 생산된다.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뒤로 더 좋은 커피품종 개발에 착수하여 로부스타-아라비카 교배종인 '아라부스타'가 개발되었으나 느린 생장과 많은 손길 때문에 현장에서 외면받아 현재까지 재배되는 아라부스타는 소수에 불과하다. 국가 총수출 2위가 아직 커피이지만, 한때 3대 수출국이던 옛 위상에서 밀려난지 오래이며 현재는 14위권의 수출국이다. * [[콩고민주공화국]] - 풍성하고 묵직한 바디감에 베리류, 향신료, 초콜릿 향이 특징이다. 식민지 시절 벨기에가 도입한 것이 커피산업의 시초이나, 정치적 혼란과 내전으로 쇠퇴했다가 2012년에 커피 재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북부에서는 로부스타종에 집중할 계획이 있으며 서부지방에서는 아라비카종을 식재 중이다. * [[탄자니아]] - 생산량 25%를 차지하고 빅토리아 호수 주변의 내추럴로 정제하여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는 로부스타종, 그 외 지역의 워시드로 정제하여 밝은 느낌을 주는 아라비카종으로 나뉜다. 가장 유명한 킬리만자로 산의 이름을 따서 킬리만자로 커피라고도 하며 킬리만자로 산의 기슭에 농장이 많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대체로 케냐와 흡사한 성향을 가진다.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영국 왕실]]의 커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궁금한 사람이라면 [[탄자니아/역사]]를 참조. * [[세인트헬레나]] - 현재 영국령에 속한 [[아프리카 대륙]] 근처에 있는 섬으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커피 원두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원두 생산 지역이다. 재밌는 일화로, 나폴레옹이 유배 당시 여기서 좋은 유일한 것은 커피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대략 2015년이나 16년경 국내에 생두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당시 판매 가격은 1kg에 30만 원 이상이었다. 2020년 들어서는 온라인 매장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가격은 100g에 15만 원이라는 여전히 크고 아름다운 가격을 자랑한다. * [[우간다]] - [[빅토리아 호]] 유역에서 야생 로부스타 커피가 자생하며 수출용으로도 주로 로부스타 품종을 재배한다. 아라비카 커피는 케냐와 국경을 접한 화산인 엘곤산 근처에서 재배가 이루어지는데 부기수 커피가 알려져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