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카콜라 (문단 편집) === 펩시와의 관계 === 130여년이 넘는 역사의 기업답게 같은 콜라 생산 기업인 [[펩시]]와는 라이벌 관계이다. 동종 업체로 7년 이전 이직을 막는 법이 생기기 전까지 수많은 코카콜라 맨들이 펩시 맨으로 옷을 갈아입기도 했고, 미국의 일부 지역과 외국에서는 협력 관계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는 아직도 그러하다. [[펩시]]는 콜라와 탄산음료로 승부해서는 코카콜라를 이기지 못하자 다른 청량음료를 개발하여 우회 공략을 시도하여 결과적으로 '''지금은 펩시의 회사인 '펩시코'의 전체 매출액이 코카콜라의 회사인 '코카콜라 컴퍼니'의 전체 매출액을 능가한다.''' 그리고 '''콜라 부분'''에서도 기타 음료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토대로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들을 하나씩 인수하여 각 매장에 때려 박고 유명 팝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콜라 분야에서도 젊은 층 공략에 성공했다. 그러나 음료로 한정하면 코카콜라가 보통은 매출액이 조금 더 크다. 펩시의 경우, 음료를 제외한 일반 식품 영역 매출 50%를 넘어가기 때문에 전체 매출 영역은 음료에만 진출해 있는 코카콜라의 매출을 크게 앞선다. 약 2배 수준. 이때 이 두 콜라 회사의 전쟁은 'Cola Wars'라고 하며, [[영어 위키백과]]에 문서까지 존재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Cola_wars|#]] 펩시는 '''[[마이클 잭슨]]을 광고에 내세웠는데, 이때 펩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코카콜라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다만, 마이클 잭슨 개인에게는 하나의 큰 [[흑역사]]로 여겨지는데, 광고를 찍던 도중 [[화상]]을 입어 기존에 있던 '''[[백반증]]이 악화'''된 것이다. 이 때문에 피부가 점점 하얘지기 시작했고, '백인이 되기 위해 피부 박피 시술을 받는다'라는 악성 [[루머]]가 생겨났다. [[1980년대]] 초에 처음으로 펩시가 코카콜라의 매출을 넘어서고 급격하게 성장하자 위기감에 사로잡혔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위기감은 극에 달했다. 상표를 떼고 마시면 코카콜라보다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코카콜라에서는 맛의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4년 동안 연구하여 [[1985년]]에 '뉴 코크'를 개발했다. 코카콜라 본연의 맛보다는 펩시에 가까운 맛이었다. 그리고 뉴 코크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도 펩시를 이겨버렸다. [[http://gall.dcinside.com/m/cokacola/197|블라인드 테스트]]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vBR83GrXKM)]}}} || 그러나 막상 이 뉴 코크가 출시되자 "'''내 추억 물어내!'''"라는 소비자들의 항의를 받으며 대실패하게 된다. 인간에게는 원래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를 '현상 유지 편향(Status Quo Bias)' 또는 '고집의 오류'라고 한다. 기존 콜라를 그대로 유지하고 거기에 새로운 콜라를 추가한 게 아니라 뉴 코크로 아예 바꿔버렸기 때문에 기존 팬덤에서 들고 일어난 것이다. 결국 급격히 떨어지던 매출을 버틸 수 없던 코카콜라는 3개월 만에 '코카콜라(뉴 코크)'와 '코카콜라 클래식'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생산하게 된다.[* 하노 벡 지음, 부자들의 생각법, 배명자 옮김, 갤리온, 2012년, 197쪽.] 이후 뉴 코크는 1992년에 코크2로 이름이 바뀌고 결국 2002년 시장에서 퇴출되고, [[2009년]]에는 원조인 클래식이 클래식 마크를 떼게 된다. 다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서유럽 국가들에는 뉴 코크가 들어온 적이 없어서 코카콜라에는 클래식 마크가 붙은 적이 없다. 아무튼 뉴 코크의 실패는 마케팅에서부터 맛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본연의 총체성을 잃은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경영/마케팅 분야에선 한결같이 '실패한 변화 사례'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2008년]] 한국에서도 출판된 칼 프랭클린의 '세상을 바꾼 혁신 VS 실패한 혁신'이 읽기 쉬운 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크문 유랑단]]이 파는 음료수 중 이걸 빗댄 게 있다. 축제 탄산음료라는 아이템인데, 설명에 "새 축제 탄산음료는 정말 형편없었어요!"라는 게 적혀서 코카콜라를 깐다.][* 이 상황과 아주 판박이같이 닮은 상황이 [[1990년대]] 한국 [[맥주]] 시장이다. [[1990년대]]에 처음으로 조선맥주였던 [[하이트맥주|하이트]]가 [[OB맥주]](당시는 동양맥주)의 매출을 넘어서게 되었는데 이에 OB맥주에서는 맛의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다년간 연구하여 "NEX"라는 이름의 상품을 개발한다. 그리고 NEX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도 하이트를 이겨버렸다! 그러나 막상 이 NEX 맥주가 출시되자 "내 추억이 사라졌다"라는 소비자들의 항의를 받으며 대실패하게 된다. 결국 얼마 안 가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명제로 OB라는 명칭을 다시 내건 OB Lager를 생산하게 된다. 크라운이 하이트로 이름을 바꾼 것처럼 OB맥주도 OB 자를 떼었다가 다시 붙인 것. 이후 NEX는 시장에서 퇴출되고 다시 '''OB'''라는 명칭이 동양맥주의 주력 상품이 된다.] 다만 이것을 마냥 실패라고만 하기는 어려운 것인데, 뉴 코크 사건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는지 본래의 코카콜라가 나온 이후로는 다시 매출이 [[펩시]]를 능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후로는 과채 음료인 미닛메이드 등 곁다리 상품 등에도 힘을 쓰면서 매출과 브랜드 가치 방어를 하고 있다. 여담으로 뉴코크 개발로 [[바닐라]]향 함량이 줄어들자 바닐라 주요 생산 국가인 [[마다가스카르]]의 경제가 몰락했다가 종전의 바닐라향 함량이 많은 코카콜라 클래식이 나오자 다시 경제가 살아나서 '코카콜라 경제'라는 말이 생겨났다. 코카콜라는 [[2019년]]에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 시즌 3 방영에 맞춰 뉴코크를 [[https://toozajournal.tistory.com/923|한정 재발매]]한 적이 있다. 드라마 배경이 [[1985년]]이라는 걸 감안한 듯, 코카콜라 공식 트위터에 업로드된 광고 영상에도 기묘한 이야기 등장 인물들이 나온다. 본편에서도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루카스가 뉴 코크를 마시며 찬양하고 다른 인물들이 마이크를 미친 놈 취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도 브랜드 가치나 인지도 등에서는 [[펩시]]의 10배에 달한다. [[2020년]] 기준 100만 달러 단위로 계산해서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37,935인데 반해 [[펩시]]는 1/2쯤인 18,922에 불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