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탄피 (문단 편집) == 특징 == 사격한 후에 막 사출된 탄피는 매우 뜨겁다. 탄약의 구조 특성상 탄피 안에 화약을 넣어두었다가 공이로 충격을 주어 내부 화약을 폭발시켜서 날아가는 건데(이 때문에 아무 재료로나 탄피를 만들지 못한다.), '''화약 폭발이 절대 시원할 리 없다.'''[* 예외인 경우로 [[총알/탄자의 종류#s-1.20.2|무탄피 탄약]]이 있다. 하지만, 무탄피 탄약의 경우, 쿡 오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열량이 적은 화약을 개발하기도 하였지만...망했다. 자세한 것은 [[H&K G11]] 문서로.] 신병 사격 훈련 도중 가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은 사람이 종종 나오는 이유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막 사출된 탄피를 만지거나 소염기를 만졌기 때문. 군대 사격훈련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탄피회수망을 달기 때문에 체감상 덜하지만, 탄피가 그대로 나오는 실내 CQB 사격, 권총 사격, 민간 실탄사격장에서는 탄피 때문에 놀라거나 움찔대는 사람들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 그래서 탄피가 사격 중에 배출되지는 않는 리볼버가 초보자나 총 쏠 일 없는 보직에 많이 쓰인다.] 이 때문에 전문 슈터들을 위한 장갑, 방탄고글, 귀마개 등등이 내열성 있고 튼튼한 재질로 나온다. 갓 나온 뜨거운 탄피나, 재수없으면 도비탄 파편, 기능고장으로 터진 총기 부품이 얼굴로 날아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탄피 배출구의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 오른손잡이라서 오른손으로 방아쇠와 그립을 잡고 왼손으로 핸드가드를 잡았는데 탄피가 왼쪽으로 사출된다면? 당장 얼굴을 데일 수 있고, 운 나쁘면 옷 안으로 들어가서 화상을 당하고, 사격중지를 못해서 계속 참고 있으면 지방층이 눈에 보일 정도로 살이 익어버린다.[[https://youtube.com/shorts/Do_4yYbmVX0?feature=share|#]] 이 외에도 왼손잡이 훈련병이 주먹구구식으로 탄피배출구를 얼굴로 향한채 사격연습을 하던 도중, 탄피받이 착용 불량으로 인해 탄피가 튀어나와 얼굴에 붙어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 적도 있다. 당연히 해당 병사는 화상&흉터크리로 의무실행. 때문에 대부분의 총기들은 탄피 배출구를 오른손잡이 기준으로(즉, 총기 오른쪽 부분) 배치하고 있다. 배출구를 자유자재로 바꾸거나 왼손잡이용으로 만드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지만, 어차피 인류의 대부분은 오른손잡이인데다가 배출구 위치를 바꾸는 기능은 다소 복잡하다. 하지만 오른손잡이라도 엄폐물 활용 등을 위해 왼손으로 사격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므로 대부분의 [[제식 소총]]들은 왼손 사격 시에도 탄피가 얼굴에 날아드는 일은 없도록 설계된다. AR-15 계통 탄피배출구 근처의 둑이 탄피가 뒤로 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심지어 [[불펍]]방식 총기들도 [[FN F2000]]이나 [[FN P90]]처럼 아래로 흘리는 방식을 쓰거나 [[슈타이어 AUG]]처럼 탄피배출구를 분해/조립을 거쳐서라도 바꿀 수 있게끔 하는 등의 방식으로 왼손 사격에 대한 배려를 어느 정도는 하고 있다. 재질이 [[구리(원소)|구리]] 합금인 [[황동]]이라는 특성상, 구리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자 다른 물질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이에 합성수지(플라스틱) 탄피, 알루미늄 탄피, 강철 탄피가 등장했다. 강철 탄피는 현재 [[러시아군]]에서 사용중이며, 알루미늄 탄피와 함께 민수시장에서 제법 흔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군]]에서 납을 이용한 탄피를 쓴 적도 있다. 본질적으로 퍽 저압인 산탄(shotshell)의 경우, 화약이 들어가는 브라스 부분은 황동으로 만들지만 셸이 들어가는 부분은 과거 종이[* 종이라고 해도 초창기 드라이제 혹은 샤스포 탄피로 쓰던 그런 얇은 종이가 아니라 제대로 왁스 방수처리를 해서 좀 굵게 만들기에 2차 대전기중에 생산된 물건은 거니 일반적인 플라스틱 처럼 보이는데다가 산탄알 탄피 특유의 탄피음도 똑같이 난다. 현재도 federal 사 등으로 빈티지 탄약이라 해서 생산중이다.] 로 만들었고 지금은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2000년대 초반에 플라스틱 탄피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및 [[이라크 전쟁]]으로 탄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가격이 치솟아서 값싼 탄약의 필요성이 높아졌는데, 비싼 황동 대신 싸고 무게도 가벼운 플라스틱 탄피를 쓰는 소총탄이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몇몇 업체에서 실제로 플라스틱 탄피로 된 탄이 나왔으나 채택되지는 못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황동]]에 비해서 인장력이 떨어질 뿐더러, 발사 중에 플라스틱 탄피가 깨져서 약실에 탄피 조각이 일부 남으면, 차탄이 제대로 장전이 안되거나, 정확히 약실에 맞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밀어넣고 격발할 경우에 총이 폭발할 위험성이 매우 컸다. 플라스틱 탄피의 인장력을 높이려고 탄피를 좀 연하게 만들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탄피를 연하게 만들면 탄 자체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큰 단점이 생긴다. 결국 민간 시장에서 파워를 낮춘 플라스틱 탄이 훈련용으로 일부 사용되는 수준에서 그쳤다.[* 산탄총의 탄피는 외관이 거의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니 플라스틱 탄피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총으로 생각할수 있겠지만, 산탄총의 탄도 사실 작약이 들어간 아래쪽 부분은 황동으로 되어 있고 산탄이 들어간 부분만 플라스틱이 감싸므로, 제대로 된 플라스틱 탄피라고 부르긴 힘들다. 또한 산탄총은 소총탄에 비해서 사격 시에 약실의 압력이 낮고 장시간 사격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소총탄과 비교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그러나 탄두내장형 문단에서 상술했듯이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고, 2010년대 후반 시점에서는 미 해병대가 폴리머 탄피를 사용해 경량화된 [[.50 BMG]]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https://www.marinecorpstimes.com/news/your-marine-corps/2019/04/02/ammo-for-the-marine-corps-50-caliber-is-getting-a-whole-lot-lighter/|#]], 미군의 차세대 제식 화기 프로그램인 [[NGSW]]에 후보로 참가한 제너럴 다이나믹스가 협력 업체인 트루 벨로시티에서 개발한 폴리머 탄피를 사용한 .277 TVCM을 채용하는 등[[https://www.thefirearmblog.com/blog/2019/09/07/true-velocity-composite-cased-ammo-ngsw/|#]],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풍산그룹]]에서도 폴리머 탄피를 개발하고 있는데, 압력이 크게 걸리는 탄피 뒷부분은 철로 만들고, 거기에 금속과 폴리머 사이의 경계를 알루미늄 보강링으로 튼튼하게 하는 등 성과가 나오고 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997341|#]] 한편 탄피는 사격할 때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는 역할도 하는데, 폴리머 탄피의 열배출 기능이 황동에 비해서 떨어져서 [[쿡 오프]]가 잘 일어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폴리머가 열전도율이 낮아 탄피 내부에서 발생된 열이 탄피에 갇혀 약실에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약실 과열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https://milidom.net/index.php?mid=news&document_srl=839773|#]] 황동을 사용한 보통 탄피가 아닌 다른 탄피의 경우 구조적인 이유로 특정 총기에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당장 [[H&K G3|G3]]같은 롤러 지연 블로우백 방식 총기에는 각인 약실때문에 합성수지(플라스틱) 탄피를 사용할 수 없다. 롤러 지연 블로우백 방식의 특성상 약실 압력이 고압일 때 탄피를 추출하는데, 이때 탄피가 눌어붙어 탄피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약실 내부에 홈을 판다. 그런데 합성수지 탄피를 사용할 경우 발사시의 압력에 의해 탄피가 홈에 찢겨 들어가 제대로 추출이 되지 않는다.[* [[H&K HK33]]과 [[FAMAS]]같이 [[5.56×45mm]] 탄을 사용하는 지연 블로우백 방식 총기는 5.56mm 탄의 탄피가 얇아 황동 탄피를 써도 탄피가 찢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FAMAS는 철제 탄피를 사용하는 전용 탄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철제 탄피는 값이 싸다는 이유로 저가 양산형으로 많이 쓰이지만(러시아제 울프 탄약이 대표적) 구리가 근본적으로 가진 유연함을 지니지 못해 발사 직후 탄피가 부풀어오르면 약실에서 잘 안빠지는 경향이 있고, 마찰계수도 구리와 달라서 다양한 탄을 소화하도록 잘 설계한 총이 아니면 급탄 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이 때문에 황동 부족으로 인해 철제 탄피 사용을 염두에 두어 설계한 탄약(2차대전 후반의 독일의 [[7.92×33mm Kurz]], 소련의 [[7.62×39mm]]와 [[5.45×39mm]], 중국의 5.8×42mm)은 테이퍼각을 크게 설계해야 했고, 이 때문에 탄창의 휜 정도가 크다. 그래도 제대로 만든 경우 의외로 나쁘지 않은 신뢰성을 보여준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독일]]에서 만들어진 철제 탄피는 품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기관총 사수는 평소에는 철제 탄피를 사용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황동 탄피를 사용했다. [[미국]]도 철제 탄피를 사용했지만 품질 유지가 수월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https://youtu.be/cUDylt7Vk2o|1시간 9분 20초부터 1시 11분 20초까지]][[https://youtu.be/ZNj_aAhpQkM|한글자막]]] 황동에 비해 녹이 슬기 쉬운 편이어서 보통은 폴리머 코팅을 입히지만 코팅이 벗겨져 녹이 슬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철제 탄피는 보통 통조림 형태로 밀폐해서 보관/운송한다. 납을 이용한 탄피의 경우도 쉽사리 망가지거나 발사 후 사출이 안 돼서 총에 탄피가 걸리는 일이 많아 사장되었다. 어쨌든 무엇이든 제기능을 하면서 싸면서 가볍고 간편할수록 좋은지라, 탄피도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져 왔다. 1990년대 [[H&K]]에서 신형 [[돌격소총]]인 [[H&K G11]]을 개발하면서 '''[[총알/탄자의 종류#s-1.21.2|무탄피탄]]'''을 선보였으나 각종 기술적 문제와 쓸데없이 높은 가격으로 사장되었다. 당연하게도 총에 넣어 쓰지 않아도 뇌관을 건드리면 탄약은 격발이 된다. 정상적인 격발이 아닌 폭발이나 다름없다. 망치나 송곳으로 충격을 주거나 온도를 높이면 격발할 수 있는데, 총기 밖에서 이걸 시전하면 화약의 압력이 사방으로 퍼지므로 최소 손가락에서 손모가지가 날아가거나 [[다윈상]] 받기 딱 좋다. 쉽게 격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베트남전]]에서는 베트콩들이 이걸 이용해 [[https://en.wikipedia.org/wiki/Cartridge_trap|부비트랩(Cartridge trap)]]을 만들기도 했는데, 총알 한개가 세로로 들어갈만한 작은 나무케이스 밑에 압정을 넣고 그 위에 총알을 세워넣어 땅바닥에 묻으면 끝. 사람이 밟으면 그 압력으로 인해 격발된다. 말 그대로 초저가형 [[지뢰]]인셈. [[오토멜라라 76mm 함포|76mm 함포]], [[105mm 견인곡사포]], [[전차]]포등과 같이 탄피가 있는 구조를 가진 포탄을 사용하는 포가 있다. 이런 포탄의 탄피는 '탄피'보다는 '약협'(이제는 장약통)으로 칭하는 편인데, 실제 구조는 거의 비슷하다. 다만 105mm 견인곡사포탄같이 발사 전에 탄두랑 탄피를 분리시켜서 안의 화약(장약)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구형 금속탄피는 사용한 탄피 부피도 크기가 커 쌓이다 보면 승무원들의 행동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밖에 버려야 한다. 현대 전차들이 사용하는 120mm, 125mm 탄은 약협 대부분이 장약과 함께 연소되는 소진약협을 이용하기 때문에 발포 후에는 탄피 바닥 부분인 황동약협(Stub)만 배출된다. 황동약협은 부피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전투 중에 굳이 위험하게 해치를 열고 탄피를 버리지 않아도 큰 지장이 없게 되었다. 다만 105mm는 아직도 금속 약협을 쓰는데, 크기도 큰데다 발포 직후엔 굉장히 뜨거워서 105mm 전차(K1, K1E1) 승무원은 약협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많다. 러시아 MBT나 [[M8 뷰포드]], [[M1128 MGS]] 등 차체에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한 전차는 발포 후 포탑 후방으로 약협을 자동으로 뱉어내지만, [[M1 에이브람스]] 같은 수동장전 전차나 [[K2 흑표]], [[르끌레르]], [[10식 전차]] 등 버슬식 자동장전장치를 사용하는 전차는 포탑 후방으로 약협을 뱉어낼수가 없어서 발포 후 배출되는 약협이 자동으로 아래쪽 탄피받이에 모아지도록 설계한다. 개인화기 탄피로 기념품을 만들듯이 포탄 탄피를 재미로 가공해서 재떨이나 컵받침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155mm 견인곡사포]] 정도의 대구경 포쯤 되면 약협이 없다. 탄두를 넣고 따로 장약 봉지를 넣은 다음 크기나 형태가 소총탄의 탄피와 유사하게 생긴 뇌관을 꽂고 약실에서 폭발시켜 발사한다. 또한 해군에서도 8인치 이상의 대구경포는 탄피 없이 탄두 따로 장약 따로 장전하여 발사한다.--그러나 이젠 해군에서도 155mm를 넘는 함포는 보기 힘들다.-- 통칭 분리장전탄. 카트리지로 만들려도 크기도 무게[* 155mm 정도만 되어도 탄두만 30kg이 넘어간다.]도 장난이 아닌지라 맨손 장전 시 일체형보다 분리형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