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평천국 (문단 편집) == 사회 == 정통적인 요소 외에도 엄격한 [[우상 숭배]] 부정, 유교와 공자에 대한 날 선 비판, 유일신 신앙 등은 '''중국 역사상 최초'''라는 평가를 듣는다. 처음에는 [[홍수전]]이 고향에서 우상 숭배를 막는답시고 사당을 부수는 등 과격히 행동했지만 나중에는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하기도 했다. 태평천국에서 간행한 성경만 인정하고 보급했고, 기존의 육경 등도 적당히 기독교적 색채를 넣어서 인정하는 등 인심 장악에도 노력했다. 다만 [[전족]]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었다. 거병 초창기에 전체 2만 정도인 태평군의 3할 정도만이 성인 남자였기 때문에 보급, 운송 등에는 여성의 참여가 필수였으므로 전족은 엄금됐다. 게다가 태평군의 주 병력들은 [[객가]], [[좡족]] 등의 밑바닥 출신이라 전족을 따르는 자도 그다지 없었다. 또 태평천국이 반포한 교리서 등을 보면 다른 종교의 이론을 취합한 것도 많았다. 홍수전은 과거 시험을 치러 가던 중 유학자 주차기(朱次琦)를 만나 예기의 예운(禮運)과 대동(大同)에 대해서 배웠고 태평천국의 교리에도 상당히 흡수됐으며 [[성경]] 역시 어느 정도 조정했는데 대표적으로 [[롯]]과 딸들의 [[근친상간]] 같은 요소는 당시 중국 윤리상 도저히 용납될 것이 아니여서 태평천국의 성경에는 빠져 있었다. 태평천국의 특징 중의 하나는 병농 일치 및 군사 위주의 사회 분위기였다. 우선 가장 낮은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단위를 편성하여 표식과 깃발을 통해 각 부대를 구분했다. 오장(伍長)이 4명을 통솔하고 양사마(兩司馬)가 오장 5명 및 그 휘하의 부하들을 합쳐 25명을 통솔하며 양사마는 가로세로 75cm의 깃발을 들고 있다. 양사마 4명 및 그 부하를 합친 104명은 조금 더 큰 깃발을 가진 졸장(卒長)의 명령을 받고 이러한 등급은 여수(旅帥), 사수(師帥), 군수(軍帥)에까지 이르게 되어, 군수는 휘하에 총 1만 3,155명을 이끈다. [[난징시|남경]]을 점령한 후에는 사상을 발전시켜 군에서 오장이 4인의 병사를 관리하고 양사마가 5인의 오장을 포함한 25인을 통솔하는 일과 마찬가지로, '천경'에서도 네 집의 가족이 오장의 가족과 연결되어야 하고 25개의 가족 단위가 양사마의 보호 아래 있어야 하도록 했다. 이런 공동체 생활을 위하여 공동의 곡물 창고를 건설하고 예배를 위한 예배당도 세워야 하며 양사마는 이 예배당에 거주했다. 안식일이 되면 오장은 자기 가족과 나머지 네 가족을 예배당으로 인솔해 와서 예배를 보게 했다. 남녀는 따로 떨어져 앉아 양사마의 설교를 듣고 천부(天父)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야만 했으며 일곱 번째 안식일마다 모든 고위급 장수들은 자기 휘하 양사마의 교회들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신도들에게 설교해야 했다. 또 태평천국의 군율은 거병 초기부터 매우 엄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이는 반란 진압에 종군한 청나라 장수들의 회고에서도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우선 민가에 함부로 침임하거나 약탈하는 자는 예외 없이 처형이었고 민가에 발을 들이면 발을 자른다는 군령이 있었다. 심지어 사소히 군사의 일을 논하거나 함부로 모여서 떠드는 일도 엄하게 다스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런 군율로 인해서 웬만한 태평군 부대는 전투 시에 유대가 강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부정적인 부분들도 있었는데 태평천국 정부는 부부가 함께 병사로 들어와도 서로 만나거나 [[성관계]]도 못 하게 막을 만큼 남녀 간의 [[연애]]를 엄격히 금지시켰다. 정확히는 모든 백성들을 남자만 있는 남영(男営)과 여자만 있는 여영(女営)으로 나눠서 관리했다. 나중에는 결혼한 남녀 병사들끼리 만나거나 부부 관계를 할 수 있도록 약간 완화시켰으며 1855년부터는 새로운 점령지에서만 위의 규칙을 적용시켰으나 태평천국 병사들 중에서 결혼하지 않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성관계를 가지다가 적발되면 모두 처형당했다. 그래서 태평천국 병사들은 모두 자신들이 직접 옷가지를 빨래해야 했다. 왜냐하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태평천국의 남성 병사와 여성 병사들이 서로 만나서 연애를 하거나 성관계를 벌이기 위한 핑계로 옷가지를 여성 병사들한테 맡겨서 빨래를 부탁한다고 댔는데 이걸 태평천국 지도부가 알아차리고 "남성과 여성 병사들끼리 서로 빨래를 한다고 만난다면 모두 처형하겠다!"라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태평천국 병사들 중에는 성욕을 참지 못해 남자들끼리 [[동성애]]를 벌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내로남불|물론 이런 성관념에서 태평천국군의 수뇌부는 예외였다.]] 홍수전의 아들인 [[홍천귀복]]의 증언에 따르면 홍수전의 부인은 모두 88명이나 됐으며 [[양수청]] 같은 고위 지도부들은 아예 어린 소녀들을 좋아하여 [[첩]]으로 들이는 경우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