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양시 (문단 편집) === 문화 === 옛날부터 평양은 [[강계시]], [[진주시]]와 더불어 '[[미녀]]의 고장'으로 유명했다. 이와 관련해 '''"여자는 [[서울 방언|서울 말씨]]에, 평양 인물에, 강원도 살결이라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서울 말씨는 상경민들의 영향으로 지방 억양이 가득 섞인 요새 서울말이 아니라 부드럽게 들리는 옛 서울 사투리다. 평양 사투리도 옛날엔 북한 표준인 문화어와 크게 다른 말투를 썼기에 서울에 비해 억셌다.]라는 속담도 있다. 또한 평양 사람들이 대체로 인심이 좋다는 것을 [[나막신]]에 빗대어 '''"살갑기는 평양 나막신"'''이라는 속담도 있다. [[함경도]] 계열 사람들과 달리 거절은 기분 나쁘지 않게 돌려말해야 한다는 [[완곡어법]]이 존재한다는 평이 있다. [[https://web.archive.org/web/20220811080612/https://kr.nknews.org/%EB%B6%81%ED%95%9C%EC%97%90%EB%8F%84-%EC%A7%80%EC%97%AD%EA%B0%90%EC%A0%95%EC%9D%B4-%EC%A1%B4%EC%9E%AC%ED%95%A0%EA%B9%8C/|#]] 북한의 문화 활동은 기본적으로 군중문화고, 또 모든 예술 단체가 국가 아니면 당, 혹은 군 같은 집단에 소속된 공립 단체다. 그리고 이것들의 중심지도 당연히 평양이라서 문화 인프라는 상당히 다양하고 대규모로 갖추어져 있다. [[만수대예술단]], [[피바다가극단]], [[국립민족예술단]], [[조선인민군협주단]], [[조선국립교향악단]], 영화 및 방송음악단, [[은하수관현악단]] 등 북한 내 1급 예술단들은 모두 평양을 본거지로 하고 있고, 각자 전용 극장이나 콘서트홀을 갖고 있다. 다만 이들 시설도 대부분 북한의 리즈시절이었던 1960~70년대에 지어졌고, 그 뒤로는 [[고난의 행군]]으로 노후화가 심해졌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이를 의식하고 있는지 2000년대 이래 순차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해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있다. 시설들은 건축 문단에서 나열한다. 평양에는 이런 국가 주도의 문화 말고도, 비공식적인 문화도 삶의 일부다. [[태영호]] 같은 인물은 한국 문물의 범람으로 드라마를 북한이 제대로 만들지 못했고, 아이들이 서울 말투를 쓴다고 하였다. [[기 들릴]]이 방문한 2003년에 비해 린지 밀러가 방문한 2017~2019년은 연인이 손을 잡고 걸어간다든가, 사진도 V자를 하며 찍는 등 외부 문물이 좀 더 들어오고 여성이 남편을 게으르다고 불평하는 경우도 생기는 등의 차이가 있다. 비록 지방보다 검열 시도가 강하여 대놓고 북한 당국이 싫어하는 문화를 즐기지는 않는다지만, 경제력, 도시화로 역설적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북한 사상과 맞지 않는 문화의 중심지가 된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평양 주민들의 삶에는 이런 문화가 더 영향력이 클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탈북자들은 흔히 [[더치페이]] 같은 건 문화충격이라고 하며, 심히 [[가부장적]]인 사회를 묘사한다. 그러나 평양의 중산층 이상으로는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이런 문화가 무너진다고 한다. 연상 연하 커플이 늘어나고, 경제력 있는 여성들이 데이트 비용을 책임지기도 한다는 말이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69919|#]] 한국 드라마나 미국 드라마도 많이 들어와있으며, 권력 기관과의 유착으로 이런 것의 단속이 무력화되는 일이 벌어진다. 단속이 심해지면 잠시 주춤해지다가 음지에서 다시 퍼지는 현상이 이어진다. 시장에서 CD 같은 걸 팔다가, 팔지는 못하니 아는 사람끼리 인맥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더 숨기기 쉬운 USB, SD카드 같은 것을 공유하는 식으로 말이다. 2020년 기준 수년 전부터 [[빼빼로 데이]]를 기념하는 경우가 생겼으며[[https://www.rfa.org/korean/in_focus/ne-hm-11112020073428.html|#]], 현재는 지방의 일부 젊은이에게도 퍼진다고 한다. 중국이나 한국의 영향을 받아 경제력이 되는 계층을 중심으로 집에서 결혼식을 하던 풍습이 무너지고, '결혼식전문식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음식도 이런 식당에서 해준다고 한다. 평양이 이런 추세가 가장 이르게 나타나고, 이런 문화가 지방에 퍼지는 중이라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c27dac8c-d480c5b4bcf4b294-bd81d55c-bb3cac00/priceindex-07232018102552.html|#]][[https://nklogin.com/post/Postmng?ptype=v&contentkey=BFC1573545719|#]] 한편 고유 사투리는 [[평안도 방언]]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서북 방언]]'이라는 구분도 한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유래가 서울말에 가까운 [[문화어]]를 '평양문화어'라고 세뇌시키고 문화어가 아닌 말을 평양말이라고 부르는 것을 대외적으로 싫어한다. 그래서 '평양말'이 서울말과 매우 비슷하다는 주장, 평양말이 서울말과 다르다는 양립할 수 없는 주장이 도는 것이다. 사투리가 사라져가지만 '기다' 같은 표현은 쓰이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 방언]], [[문화어]]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