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르투갈어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학습 == [[대한민국]]에서 가르치는 포르투갈어는 일반적으로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를 많이 가르치고 유럽식으로 배우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배우려고 해도 책이 없다..-- 거기에다 브라질 쪽 포르투갈어책을 발매할 때 제목이 브라질어(...)로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대신 브라질 포르투갈어 책에서는 일부 책의 경우에는 유럽식을 간혹 소개하는 편은 있다. 이러면서, 유럽식을 같이 배울 때 브라질은 물론 포르투갈에서도 고전형태가 되버린 동사 2인칭 복수형을 함께 배운다는 점은 [[함정]]이다. 결국 유럽식을 배우려면 [[영어]], [[중국어]]로 된 홍콩 책을 쓰는 수 밖에 없다. [[마카오]]의 존재 때문에 홍콩은 유럽 포어를 가르치며, 일본은 하와이 일본계 미국인 다음으로 가장 많다는 일본계 브라질인의 이유로 한국처럼 브라질식이라 간혹 유럽식 책이 나온 것을 제외하면 일본어 책으로는 유럽식을 배우기 힘들다. 나름대로 중요한 언어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스페인어]] 관련 자료는 많이 있는데 비해 포르투갈어 자료는 비교적 부족하다. 시중에 제대로 된 포한/한포 사전조차 나와있지 않다. 그나마 전공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성안당 포르투갈어 사전은 40년이 훌쩍 지난 [[1980년]]에 나왔는데, 비전문가인 브라질 현지 교민이 포르투갈어-일본어 사전을 토대로 만든 것이라서 유럽식 포르투갈어 표현이 배제된 건 둘째 치더라도, 중역 과정에서의 오류도 많고, 그 사이 의미가 바뀐 단어도 있고, [[1990년]] 합의로 새로 개정된 철자법은 당연하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심지어 콤퓨타도르(computador)를 찾으면 컴퓨터 대신 물론 완전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계산기라고 뜰 정도. 원래 computer가 직역하자면 계산하는 기계다. 컴퓨터가 아닌 흔히 생각하는 [[계산기]]는 '''칼큐라도라(calculadora)'''라고 부른다.--영어의 calculator와 유사하네?-- 이런 상황에도 꿈쩍도 안하는 게으른 교수들을 탓하자. 하지만 딱히 대체할 사전이 마땅히 없다보니 이런 사전을 토대로 네이버에서 [[http://ptdic.naver.com|포르투갈어 사전]]을 출시해 버렸다. 이 사전은 브라질 포어가 기반이다. 그런데 발음 듣기는 오히려 [[포르투갈]] 쪽 TTS를 사다가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발음을 듣고 싶다면 구글 번역을 이용하자. 그나마 포르투갈어 기초 교재는 간간히 눈에 띄는 모양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2018년]] 쯤이다.]에 네이버측이 [[한국외대]]와 협력해 새로운 포르투갈어 사전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3234433|#]] 또한 포르투갈어는 국내에서 [[특수외국어]]에 포함된 언어인데 포르투갈어와 브라질어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전세계 여러 나라의 교과서에 한국의 역사, 지리 관련 내용의 잘못된 내용을 정정하고 가능한 한 많은 내용을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하는 운동을 하던 중 브라질에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다. >이어서 내가 준비해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책자, CD등의 자료를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자료들을 넘겨보던 이들의 표정이 일순간 어두워지면서 방 분위기가 급격히 냉랭해졌다. 당황한 나는 옆에 앉은 가이드에게 이유를 물었다. 가이드가 매우 조심스럽게 말했다. >"아마도 자료집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 사람들은 [[영어]]보다는 차라리 [[스페인어]]로 된 자료를 선호합니다. 영어에 대한 반감이 있거든요. 왜 한국에서는 포르투갈어로 된 소개 자료를 만들지 않지요?" >순간 미안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 나는 표정을 정리하고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역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제가 브라질을 잘 몰랐습니다. 물론 포르투갈어를 쓴다는 거야 알았지만 얼마나 큰 나라인지, 어떤 문화를 가진 나라인지를 잘 몰랐습니다. 돌아가는 대로 포르투갈어로 자료를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브라질에 대해 저부터 공부를 좀 하겠습니다. 포르투갈어로 된 자료를 받아보시기 전까지는 영어로 된 자료를 참고해주시고, 자료가 도착하면 버리셔도 됩니다." >진심 어린 사과라고 느꼈는지 참석한 브라질 측 인사들이 모두 웃으며 내 말에 동의를 표해주었다. 정말 당황스러운 경험이었다. 이날의 기억을 나는 이렇게 비유해서 말하곤 한다. 그때 내가 했던 일은 마치 어느 외국인이 찾아와서 [[일본어]]로 쓴 자기 나라 소개 자료를 내놓고 우리 교과서에 자기 나라 내용을 많이 써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분명히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을 것이다. >(『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P.312~313) 포르투갈어의 전망은 좋은 편. 인구 2억 2천만에 가까운 [[브라질]]의 폭풍 성장으로 수요[* 기업, 정부 등은 물론 여러 곳에서 수요가 느는 추세다.]는 점차 늘고 있으나 그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그 이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028434|"브라질通을 찾아라"..외교부 인물난]] 참고로 한국의 포르투갈어 전문 통역사는 '''1명'''뿐이다.[* 이 통역사는 KBS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 중계방송의 통역을 담당했다.] 외국에서 칠 수 있는 포르투갈어 언어 자격시험이 2개 있는데, [[Celpe-Bras]](브라질식), [[CAPLE]](유럽식)이다. 특히 [[Celpe-Bras]](브라질식), [[CAPLE]](유럽식)는 둘 다 부산외대에서 실시되고 있었는데, 이 중 CAPLE는 수요문제로 인해 부산외대에서 사라져서 한국에서는 시행하지 못하고 [[홍콩]] 및 [[마카오]] 및 [[일본]]에서 볼 수밖에 없었다가[* 중국본토에서는 실시하지 않는다. 홍콩/마카오로 가야 한다.] [[2017년]]부터 한국외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단국대학교]] 포르투갈브라질학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유럽학부 포르투갈어전공[* 유럽학부 내에 속해있지만 브라질의 영향이 크다. 애초에 교육과정도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를 채택했다. 교수들도 [[남아메리카]] 출신으로 포어를 브라질에서 배우고 오신 분들인데다 대놓고 [[남아메리카]]나 [[라틴아메리카]] 진출을 권하고 더 나아가 [[스페인]], [[포르투갈]] 쪽으로의 진출은 말릴 정도. 물론 이렇게 된 원인은 유럽 경제위기인 것도 있다. 그래서 Celpe-Bras가 살아남는 수밖에. 물론 포르투갈이면 몰라도 [[스페인어]]는 그냥 선진국이고 EU회원국인 [[스페인]]으로 가도 된다. 오히려 대만이나 홍콩 등은 스페인 진출을 더 많이 한다. 금융업이나 첨단산업 등에서 아직 [[라틴아메리카]]는 후진국이 대부분이라 그래도 서유럽 선진국으로 금융업과 첨단산업이 발달한 스페인에 게임이 안 된다. [[남아메리카]]를 대놓고 권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 인맥이 대부분 그쪽에들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총 세 군데에 포르투갈어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양으로 개설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자리잡은 포어라면 두말할 것 없이 '''[[빵]]'''(Pão), '''[[담배]]'''(Tabaco), '''[[자몽]]'''(Jamboa), 그리고 델몬트 오렌지 주스 CF는 "[[따봉]]"이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겼다.[* 따봉은 좋다라는 뜻인 에스타 봉(Está bom)의 구어체 Tá bom에서 유래했다.] 또한 대웅제약에서 출시해 판매중인 우루사(Ursa)도 포르투갈어로 암[[곰]]을 뜻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13107495|제조사 공식 발표로는 같은 뜻의 라틴어, 독일어 단어를 따왔다.]]] [[1990년대]]에 영어 강사로 이름을 알린 [[오성식(강사)|오성식]]은 전공이 포르투갈어라 어이없어 할 사람도 있겠지만 원래 유럽 언어들은 전통적으로 더 중요한 영어를 부전공으로 삼아 얼마든 가능한 일이다. [[독일어]]만 해도 제2외국어에서 대부분 퇴출된 현재 [[독일어]] 교사들이 부전공으로 배운 영어 교사를 겸하는 판이다. 한국에서도 드물지만, 포르투갈어 어학연수를 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브라질로 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포르투갈로 가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그리고 포르투갈어 관련 취업인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브라질로 가는 경우가 많다. 어쩔 수 없는게 브라질에 수요가 너무 많다. 한국과 브라질, 포르투갈의 교류가 많아지고 있지만, 한국 정부의 포르투갈어 사이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393289?sid=10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