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절 (문단 편집) ===== 무분별한 표절 의혹 제기 문제 ===== 비단 머니 코드뿐만 아니라 작곡에서 기본 문법처럼 쓰이는 투파이브원 진행으로 쓰인 곡 역시 표절의심을 받곤 한다. 마찬가지로 수천곡에 쓰인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장르의 비슷한 악기를 사용한 두 곡을 연달아 들려주면서 표절이라고 우기면 상당수의 사람이 표절이라 선동된다. 심지어는 같은 장르, 같은 악기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표절로 엮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붙여서 들려주고 표절이라고 우기면 태반은 선동된다. [* 그런데 사실 이건 표절 비교라기보다는 매시업에 가깝다. 애초에 [[매시업]]이란 것이 별개의 두 작품을 그럴듯하게 이어붙이는 센스가 중요시되는 것인데, 표절 고발 채널은 세부적으로 잘라서 비교하니 사실상 매시업 창작 방식과 다를 게 없어졌다.] 사실 선동된다고는 하지만 주로 이런 표절 렉카를 지지하는 이들은 단순한 무지보다는 기본적으로 표절로 작곡가나 가수를 비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가수는 의혹만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손해를 입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러한 표절론자들의 경우에는 대중음악인데 대중이 판단해야지 전문가들의 판단은 중요치 않다는 둥 유사과학 신봉자들과 똑 닮은 논리를 펼치곤 한다.[* 예시로 [[외톨이야 표절논란]] 당시 재판을 통해 특정 코드 비교 분석과 음악적 근거를 통해 표절이 아님이 판결났음에도 대중이 표절로 보고 있으니 표절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이 사례를 두고 아직까지도 외톨이야가 표절곡이라고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음악 같은 경우는 논문과 달리 표절이다, 아니다를 명확히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을 무분별한 표절론자들이 악용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공연윤리위원회]]에서 논문처럼 8마디가 일치해야 한다며[* 음악교과서에도 나오지만 8마디는 큰악절에 해당한다. 즉 큰악절이 일치해야 표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4마디는 작은 악절, 음악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2악절은 동기(모티브)이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60283&cid=47310&categoryId=47310|링크]]]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 주어도, 기준을 피해가는 표절이 많다면서 공윤의 판결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무의미해졌다. 그런데, 사실 8마디라는 기준은 원래 [[공연윤리위원회]]가 정한 기준이 아니라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나온 기준이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1072000209212003&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1-07-20&officeId=00020&pageNo=12&printNo=18396&publishType=00020|기사]]에 따르면 80년대 초에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부른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었는데, 미 대중음악계에선 8마디 이상이 일치하지 않으면 표절로 보지 않는 것이 중론이라는 것이다. 즉, [[공연윤리위원회]]는 당시 미국 대중음악계의 일반적인 기준을 따른 것이다.[* 여담으로 기사에 나온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사례는 옛 재즈 음악 레퍼런스에 관한 논란이다.] 물론 표절렉카들처럼 멜로디가 반마디 비슷하다고 표절이라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 음악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동기(모티브)가 2마디이다. 즉, 반마디는 음악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이다. 글의 경우, 단어 한두 개가 같다고 하여 표절이라 몰아붙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장르의 차이 때문에 얼핏 들었을 때의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자기 귀에 언뜻 들었을 때 멜로디가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가장 기본적인 도미솔도를 또로로롱 치고 그 다음에 어울리고 듣기 편하도록 대중적인 음계진행에 따라 3, 4음 정도 치면 비슷한 노래는 무수히 쏟아져 나올 수밖에 없다. 인상이 많이 다른 곡이지만 자기가 잘 찾아보니 언뜻 이런 식의 비슷한 멜로디가 들렸다고 표절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이다. 물론 교묘하게 악용하고 베끼는 창작자들도 많았겠지만 어그로 채널들이 하는 짓도 그들과 크게 다를 게 없다.] 과연 멜로디나 코드진행이 얼마큼 같아야 표절인가? 혹은 편곡이 얼마큼 유사해야 표절인가? 라고 물었을 때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크게 갈린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두가지 문제가 섞여있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심지어 같은 사람이라도 일관되게 판단하기 힘들다. 그래서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을 종합하여 판단한다. 미국 법원에서는 2마디나 4마디도 저작권으로 보호한다고는 하나, 보통 [[머니코드]]처럼 흔히 쓰이는 코드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클리셰|흔히 쓰이는 설정]]처럼 일종의 공공재로 판단한다. ① 해당 음악에 저작권법상 보호되는 창작적인 부분이 존재하고, ② 그 부분을 이용자가 복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이용했으며, ③ 이용한 부분이 실질적으로 유사해야 합니다. 실질적 유사성에 대한 판단은 주로 멜로디 부분이 집중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화음과 리듬 및 음악의 형식까지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하며, 몇 마디 이상이 동일한가의 양적인 부분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530&ccfNo=4&cciNo=1&cnpClsNo=2|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2012 개정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권 상담사례 100」, 175쪽]] 그런데 독창성을 드러내는 핵심적인 부분이 무엇인지는 판단이 갈릴 수 있다. [[킬링 조크(밴드)|킬링조크]]가 이러한 사례다. 이 밴드는 [[너바나]]가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고 문제삼았으나, 오히려 킬링조크가 [[댐드]]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나왔고 결국은 고소하지 않고 넘어갔다. 유사성의 기준이 달라 평가가 엇갈리는 경우로, [[케이팝]]에 대한 평가가 있다. 90년대에는 케이팝을 단지 해외 음악을 이것저것 짜깁기한 것이라며 저평가했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오히려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자기네 문화권의 기존 뮤지션을 레퍼런스하면서 여러 장르를 재조합해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부분은 **곡, 저 부분은 @@곡과 닮았다며, 닮은 부분 부분에 집중하느 것이 우리나라 관점이라면, 해외에서는 한 곡 안에 이러한 요소가 다 담겨 유기적인 흐름을 이루는 것이 독특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외국 곡과 닮은 부분에만 집중해서 말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해외 음악을 많이 안다는 걸 자랑하려는 의도도 있다. 수준 높은 해외 음악들을 더 많이 알고 있는 나는 국내 음악만을 듣는 당신들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표절 렉카들이 주장하는 잣대를 들이대면 외국의 수많은 곡도 깨져나간다. 그들의 선동과 그들에게 선동되는 사람들은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처럼 작곡과 창작을 생각하는데 수많은 창작이 이런 멋진 짜집기와 원본에서부터의 영감이고 외국 역시 마찬가지다. 표절 렉카들은 외국의 앞선 곡과 한국의 비슷한 곡을 들고 나와서 선동하는데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외국곡끼리 붙여놔도 나올 수밖에 없다. 표절 렉카들이 헛소리하는 기준으로 하면 외국의 유명가수들도 한국의 70년대~90년대 명곡들을 표절한 노래가 많다. 심지어 빌보드 핫100 1위를 6주간 유지했던 J. Geils Band의 는 국내외를 막론하게 진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된 적 있었다.[* [[https://rollingstone.co.kr/modules/catalogue/cg_view.html?cc=1010&no=1582|K-POP 클래식 <해뜰날>을 표절한 빌보드 핫100 1위 곡?]]] 또한, 표절 렉카들의 주장대로라면 예를 들어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i'm only me when i'm with you도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적당히 표절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역으로 걸리는 노래도 엄청 많다. 이처럼, 같은 사실에 대해서도 관점에 따라 이렇게 평가가 엇갈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것이다. 가장 답이 없는 경우는 '''분위기'''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 애초에 '''분위기'''의 개념 자체가 정의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데, 그럼 '''분위기''' 표절이 무엇인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앞서, 언급된 [[너바나]]의 사례도, 어차피 본고장에서는 [[너바나]]가 [[댐드]]나 [[킬링 조크]] 같은 [[포스트 펑크]]의 영향을 진하게 받았음을 감안한 상태에서 평가를 내린 거라 저런 표절 시비가 현재의 평가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즉, 해당 밴드들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식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음악 장르와 스타일 변천사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어느 날 갑자기 천재가 나타나 새로운 흐름을 모두 만들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당장 네임드 뮤지션에 대한 인터넷 리뷰들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 아마추어 리뷰어들이 쓴 글을 보면 해외 뮤지션이 천지창조를 하거나 마법을 쓰듯이 곡을 창조했다는 신화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순수한 음악 혼을 토해냈다는 식으로 쓰는데 유독 록 관련 리뷰에 락 스피릿 운운이 많다. 하지만 '''락 스피릿'''이란 걸 과연 어떻게 설명하고 입증할 것인가? 결국은 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을 알고 나면 전혀 그렇지 않다. 당장 [[라디오헤드]]의 대표곡 [[Creep]]만 해도 기존에 나왔던 수많은 곡들의 영향권 안에 있고[* 심지어 1937년도에 나온 곡까지 거론되었다.(1937 - Fred Fisher-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1941 - The Ink Spots -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1957 - Elvis Presley -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1965 - Aline - Christophe /1969 - Carry the Weight - the beattles /1972 - Albert Hammond - The Air That I Breathe /1974 - The Hollies - The Air That I Breathe /1992 - Radiohead - Creep)], 표절 시비까지 붙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몰랐기 때문에 막연히 [[라디오 헤드]] 분위기란 이유로 국내 밴드들이 짝퉁 오명을 쓰는 억울한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면 창법이나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표절이라 비난하는 주장이 그러한 예이다.[* 이것도 결국 잘난 척을 하려고 그러는 경우가 많다. 국내 기준으로는 그 가수 한 명밖에 없는 독특한 분위기와 창법을 가진 가수가 오리지널리티인 줄 알다가 어느 날 영미권 가수 중 비슷한 가수가 있따는 걸 발견하고는 배신감 + 우월감으로 그 가수를 경멸하고 표절 혹은 따라쟁이라 비하한다. 아니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알고 있어서 그러거나. 하지만 알고 보면 그 비슷한 창법을 쓰는 가수는 오래 전부터 있었거나 차곡차곡 영향을 받아온 것이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이런 흐름을 자연스럽게 아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그 스타일이라고 보지 그걸 흉내낸다고 대단한 비난거리나 도덕적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 그 스타일을 따라하는 가수가 어느 정도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을 만한 스타일이면, 일본 등 다른 문화권에도 그 영향을 받은 비슷한 창법과 분위기의 가수가 한 명씩은 있다. 즉 대단한 뭔가가 아니란 것이다. 그렇지만 창법 표절이니 분위기 표절이니 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더 잘 아는 나를 과시하고 잘난 척을 하려고 하는 마음이 커서 일단 덮어놓고 그런 말을 하며 잘난 척을 하려고 한다.] 본고장에서 전문적으로 음악을 접한 사람들은 다른 디테일한 요소들까지 더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지만, 일반 대중들의 경우는 분위기가 그 음악의 모든 것이라 인식하기 때문에 분위기만으로도 같은 곡이라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사람이 내는 소리의 옥타브 넓이는 2옥타브 반 정도로 말해지고 있다. 즉 12음계에서 2옥반이면 30개 정도의 음이라는 것이다. 물론 가수마다 음역대가 나르고 남자 여자 음역대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 피아노에 있는 소리를 모두 낼 수 있게 작곡할 수도 없다. 남자 노래건 여자 노래건 특정 가수는 30개 정도의 음계 내에서 작곡을 해야 한다.[* 거기에 맨 끝으로 갈수록 소리 내기가 힘들어지니 30개 안에서도 완전히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조수미로 유명한 아아아아 아 아 아 아 하는 초고음을 연발하는 노래를 제대로 공연할 수 있는 여가수는 세계에서 3명뿐이라는 얘기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가수가 그 음을 낼 수 있다고 해도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는 작곡은 또 다른 얘기이다.] 거기에 앞서 이야기되었던 캐논 변주곡이니, 머니코드니, 으뜸화음이니 하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소리 조합과 듣기 싫어지는 소리 조합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중성을 노리는 노래에서 쓸 수 있는 소리의 조합은 정말로 한정적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비슷함에도, 관점에 따라서는 다르게 분류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보컬 위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창법만으로 유사한 인상을 받기 쉬우나 서양의 경우는 문제가 안 되는 반면,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다른 곡처럼 들리는데 사실은 기존 유명곡의 멜로디가 샘플링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에드 시런]]의 메가 히트곡 [[Shape of You]]가 그러한 예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는 코러스 부분 멜로디는 사실 [[TLC]]의 히트곡 [[No Scrubs]]에서 샘플링을 한 것이다. 실제로 2018년에 원곡자가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사실은 로열티 배분 문제였다. [[https://atlantablackstar.com/2018/03/07/kandi-talks-making-bank-ed-sheerans-shape-hit-song/|#]] 시런 측이 사전에 샘플링 사실을 원곡자에게 고지했으나, 로열티 금액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시런 측이 먼저 곡을 발매해 버렸고, 이후에는 원곡자가 원했던 것보다 더 많은 로열티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원만히 합의를 마쳤다는 것이다. 결국 표절렉카나 지지자들에게 절대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코드는 단 하나도 같아서는 안되며, 분위기, 장르, 악기 구성 등 모든 부분에서 단 하나도 겹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장르와 곡을 창조해야만 하는 것이다. 추가로 [[기적의 논리|샘플링은 남의 곡 뺏어오는 도둑질이므로 돈을 냈든 명시를 했든 표절이며]], 클래식이나 작곡가가 없는 연주곡도 절대 인용해서는 안된다는 조건까지 붙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표절은 문화적 수준이 떨어지는 한국 작곡가들만 하는 짓이라는 [[자국혐오|믿음]]을 가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애초에 의혹을 제기하는 목적이 [[정의구현]]이 아니라 [[어그로]]인 경우도 숱하게 많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그냥 잘난 척을 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유튜브면 거기에 부수입까지 따라올 수 있으니 대충 편집하는 것으로 잘난 척하고 관심도 받고 칭송도 받고 수입도 생기고 이런 꿀이 없다.] 실제로 일부 표절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은 마구잡이식 주장으로 인해 일반 대중들도 믿고 거르는 채널이 되었고, 또한 다른 채널이 동일인의 채널이라는 의혹을 받아 신뢰성을 잃은 상태인데, 만약 이들 유튜버들이 표절을 적발하고자 하는 의지로 채널을 만든 것이라면 당장 피해자로 보이는 해외 뮤지션들에게 연락을 취했어야 할 것이다. 과거와는 달리 연락처를 찾기 어려운 것도 아닌데, 이런 채널을 만들 시간에 왜 원작자에게 알릴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의심부터 해 보아야 한다. 실제로 sns가 대중화되면서 원작자로 여겨지는 사람의 sns를 통해 의심곡을 제보한 네티즌들도 있었다. 하지만 원작자로 지목된 사람의 반응이 제보자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타난 사례도 여럿 있다. 포미닛의 [[포미닛#s-3.7|경우]]가 대표적. 이런 사례는 표절과 창작의 기준을 가르기가 어려움을 보여 주며, 그렇기 때문에 표절을 강하게 의심하면서도 원작자에게 제보를 하지 않는 것은 원작자의 반응이 예상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오히려 이슈화를 원작자의 손이 닿지 않는 선만큼 어중간하게 시키면서 불특정 다수의 팬을 괴롭히기만 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 특정 음악인의 팬의 이상한 옹호글을 삭제하겠다고 하나 정작 원작자한테 직접 물어서 판단하겠다는 움직임이 검증 채널계에 적극적으로 있었다면 네티즌들이 주목했을 것이라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다. 렉카 채널 중 연식이 오래된 옛날 노래를 위주로 엉터리 표절 검증을 하는 채널의 폐해는 깊다. 일단 기성세대들의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터넷 정보망을 뒤져서 검증할 수 있는 능력과 의욕이 없기 때문에 잘못된 실망감을 안겨주는데 정작 검증이 진짜인지 아닌지 알려줄 사람이 없다. 옛날 노래를 젊은 세대가 잘 안 듣기 때문이기도 하고, 엉터리 표절 검증을 맹신하는 무리한테 키보드 배틀 대상이 되는 것이 곤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기 채널에 반대하는 댓글은 칼같이 삭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주로 표절 렉카 채널에는 영상을 반박하거나 비판하는 댓글이 하나도 없으며, 이로 인해 새롭게 유입되는 네티즌들이 더욱 쉽게 믿고 따르게 된다.] 심지어 렉카 채널은 표절 논란이라는 투로 비교 영상을 올려놓고서는 제목이나 설명에 '표절 아닌 유사성 논란' 혹은 '표절이 아니라 레퍼런스' 같은 문구를 써놓기도 하는데, 문제가 되었을때 자기는 표절이라 한 적 없다는 식으로 교묘하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렉카 채널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표절 렉카들이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커뮤니티 글에 "내가 비슷하다고 느끼면 그게 표절 아니냐?" "가수한테 돈받았냐?" 같은 식의 악플 공격을 하며, 공식적인 샘플링까지 [[우라까이]] 운운하며 표절로 몰거나[* '[[Tell Me]]' 처럼 제목에까지 언급되어 있는 사례나 '[[나 어릴적 꿈]]'처럼 앨범에서 인용이라고 밝힌 곡들도 모두 표절 논란이라며 올라와있다.] 심지어는 '''리메이크곡'''을 원곡과 비교하며 표절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한다.이후 샘플링 혹은 리메이크인게 드러나며 반박당해도 "샘플링이나 표절이나 뭐가 다르냐?" "작곡가가 음악을 창조해야지 음악을 돈주고 사서 만들면 그게 작곡가냐?"며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실제로 [[어제보다 오늘 더]]가 [[할아버지의 시계]]를 표절 (...)했다는 [[https://m.youtube.com/watch?v=5agZiAZYZl4|영상]]이나 HOT의 [[행복(H.O.T.)|행복]]이 찬송가를 표절했다는 주장 등 각종 한국가요들을 표절로 몰기 위해 사실상 개그 수준의 영상을 만들고 있다. 주로 표절렉카 영상을 처음 접하고 잘못된 실망감을 느끼거나, 대중가수에 대한 지나치게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한국 문화 자체에 대한 혐오와 일본 문화에 대한 지나친 경외심을 가지는 이들이 표절렉카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표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거나 비판하는 의견을 모두 "작곡가 또는 가수들의 사주를 받은 음해 세력" 같은 방식으로 치부하며 적대시하다보니 더욱 깊이 빠져들고 현실과 동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표절이 아니라고 법원 판결이 난 사례를 두고 작곡가가 재판을 돈으로 매수했다는 주장을 하거나 표절 대상으로 지목받은 곡의 원작자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오히려 원작자를 비난하는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심각해질 경우 [[타진요]]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댓글을 삭제하고 검열하는 등의 폐쇄적인 커뮤니티, 음모론 제기[* 논란 관련해 반박하거나 증언하는 사람을 타블로 / 작곡가나 가수가 매수했다는 식의 음모론이 대표적이다.] 등의 행위가 유사하며, 실제로 아이유 일반인 표절 고발 사건의 경우 여러 렉카유튜브와 이에 동조하는 네티즌들의 분위기를 두고 '제 2의 타진요 사태'라고 부르기도 했다. 특히 80~90년대 히트곡들의 경우 [[사대주의]]적 시각까지 겹쳐져 표절몰이가 극심하다. 당장 [[주영훈]]과 [[윤일상]] 등 90년대 유명 작곡가에 대한 유튜브 영상에 온통 표절이라는 욕설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곡이 올라올 때마다 작곡가를 두고 "얘는 원래 표절로 유명하다" "얘는 표절 우라까이 전문가다" 운운하지만 사실상 한국의 거의 모든 히트곡들을 억지로 매쉬업하고 샘플링 사례까지 올려놓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부터가 모순 그 자체다. 그리고 이렇게 표절상습범이라며 지목되는 작곡가들 중 실제로 표절판정받은 사례는 없는 경우가 많으며, 그냥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 인지도 있는 작곡가는 모두 표절꾼으로 몰아간다고 보면 된다. [* 특히 연령대가 높은 유저들은 자신이 시청한 사이버 렉카의 영상을 근거로 대한민국 90년대 작곡가들의 히트곡 중 '''표절이 아닌 것은 단 한곡도 없다며''' 비난하는데 정작 이에 대해 표절 렉카 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네티즌들이 무슨 곡이 표절인지 자세한 예시를 물어보면 답하지 못한다. 다만 우연히 표절렉카 채널을 처음 접한 경우 악의 없이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있기는 한데 정말 표절 렉카 채널의 영상을 보면 웬만한 히트곡은 다 올라와있기 때문이다.]물론 실제로 표절 논란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나, 문제는 무분별한 표절 렉카가 인터넷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다. 심하면 한국은 평생 일본 음악만 따라할 것이고 표절을 안하면 죽어도 히트곡 못 만든다는 식의 자국 혐오까지 등장한다. 젊은 세대의 경우 표절 사이버 렉카에 선동되는 일은 비교적 드물다. 일단 표절 렉카 특유의 페쇄적인 분위기와 이질감이 드는 시청자들의 높은 연령대 그리고 낮은 영상 퀄리티와 눈에 띄는 음악적 비전문성 등을 이유로 그닥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은 경우 사이버 렉카로 인한 거짓정보와 사대주의, 자신들이 표절 가수를 사적재재해야 한다는 삐뚤어진 정의감 등으로 이러한 행위를 한다면 젊은 층의 경우 단순 어그로나 자신이 싫어하는 가수 혹은 아이돌 그룹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유]] 표절 의혹 제기 당시에는 사이버 렉카를 보고 온 네티즌들에 아이유의 안티팬들까지 합세하여 심각한 공격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표절렉카의 무분별한 의혹제기를 팩트 확인없이 기사화하는 사례도 문제이다. 일종의 어그로나 억지 논란까지 기사에 올라오면서 더욱 일을 키우거나 렉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그나마 [[유희열 표절 논란]], [[이무진 신호등 표절 논란]], [[아이유]] 일반인 표절 고발 논란 등 여러 사건으로 점점 표절렉카의 활동이 극심해지며 이에 거부감을 가지는 의견이 늘어났고 단순히 인터넷에 올라왔다고 해서 표절이 맞는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가 어느정도는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과거의 사례인 [[외톨이야 표절논란]] 같은 경우만 봐도 단순히 인터넷에서 표절이라는 의견이 지지받으니 표절이 맞다고 판정하는 네티즌이 절대적 다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