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준중국어 (문단 편집) === [[싱가포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z8AqIgWrhqc)]}}} || || {{{#e61e2b,#ffffff '''▲ [[중국계 싱가포르인]]의 [[표준중국어]] 인터뷰'''}}} || [[싱가포르]]의 네 공용어는 [[영어]], 표준중국어, [[마인어|말레이어]], [[타밀어]]다. 싱가포르에서 국어라고 하면 [[마인어|말레이어]]를 가리킨다. 표준중국어는 [[화어]]라고 부르며, 정부에서 제정한 규범은 '''싱가포르 표준 화어'''[* 新加坡 標準華語]라고 부른다. 싱가포르의 표준중국어 역시 베이징 방언을 기초로 한 규범이므로 일부 문법은 [[중국]], [[대만]]과 차이가 있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영미권|영어권]] 국가이지만 생각보다 표준중국어가 많이 쓰인다.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중국계 싱가포르인]]이고 그들은 자신들끼리 표준중국어로 대화하기 때문이다.[[https://zh.wikipedia.org/wiki/%E6%96%B0%E5%8A%A0%E5%9D%A1%E8%8F%AF%E8%AA%9E|#]] 당장 싱가포르의 시내라 할 수 있는 오차드 로드 등에서도 표준중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수다 떠는 10-20대 여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금융가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표준중국어와 영어가 모두 능숙하다. 이들은 홍콩을 통해 중국 시장에도 많이 접근하는데다 대만과도 교류가 많고 다수 인종이 [[중화권]]에서 온 중국계이니 당연한 일이다.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광동성]] 출신 [[광동인]]이나 [[푸젠성]] 출신 민난인, 혹은 [[하이난성]] 출신이 많아서 표준중국어나 [[관화]]가 모어가 아닌 사람이 많다. 국부인 [[리콴유]]의 모어도 표준중국어가 아니라 [[객가어]]와 [[영어]]였다. 당장 [[리콴유]]의 제2언어도 [[말레이어]]였고, 표준중국어는 총리가 되고 난 뒤 배웠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화교 간의 의사 소통과 중국과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보존하기 위해 표준중국어를 공용어로 지정하였다. 아예 이론의 여지가 없게 영어로 된 싱가포르 헌법에는 공용어를 Chinese가 아니라 Mandarin이라고 명시했다. 추광화어이사회에서도 표준중국어 보급 활동을 40년 넘게 벌이고 있다. 그리고 표준중국어 채널 역시 따로 운영하고 있다.[* 가끔 진짜로 50대 이상 [[중국계 싱가포르인]] 식자층 중에서 표준중국어를 아예 모르고 본인들 방언과 영어만 아는 사람들도 소수 있는데 전 총리 [[고촉통]]이 그런 케이스였다. 고촉통은 이것이 후회가 되어 자녀들에게는 표준중국어를 가르쳤다. 반면 후임 총리 [[리셴룽]]과 전임 대통령 토니 탄 등은 표준중국어가 능숙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중국계 싱가포르인]] 상당수가 화어로 소통할 수는 있지만 표준중국어 규범과는 많이 동떨어진 형태다. 대중의 화어를 '''싱다린'''(Singdarin)이라고 부르는데, [[싱글리시]]의 중국어판이라고 볼 수 있다. 싱가포르 화교들의 모어인 [[민어(언어)|민어]]와 [[광동어]] 표현과 어휘를 상당히 섞은 유형이고, [[말레이어]]와 [[영어]] 어휘도 상당수 유입되었다. 지금도 표준중국어가 아닌 각자의 방언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오랜 영어 공용화 정책으로 인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중국어보다 영어가 선호된다. 가령 [[중화인민공화국]] - 싱가포르 정상 회담이 있으면 양쪽 정상이 같은 [[한족]][* 예외적으로 1대 대통령인 유수프 빈 이샥의 경우 [[말레이인]]이었다. 이름부터가 이슬람식이라 [[말레이인]]임을 금방 알 수가 있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에서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아닌 대통령은 여럿 있었지만 [[싱가포르 대통령|대통령]]이 아닌 [[총리]]라면 예외 없이 모두 [[중국계 싱가포르인]]이다. [[의원내각제|내각제]] 국가이기 때문에 명예직인 대통령에 소수민족을 앉히고 실권직인 총리를 중국계가 맡는 것이다.]이라도 싱가포르 총리는 [[영어]]를 쓰고 중국어 통역사를 둔다. [[리셴룽]] 총리는 본인이 표준중국어에 능숙해도 영어로 공식 대화를 하고 통역을 두었으며 전임 [[고촉통]]은 진짜로 표준중국어를 몰랐다.[* 정상회담에서 같은 언어를 쓰는 국가가 아니라면 둘 중 하나가 상대의 언어를 원어민 급으로 하더라도 자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이쪽 정상이 자국어로 말하면 이쪽 통역사가 자국 정상의 발언을 저쪽 언어로 통역한다. 저쪽 정상은 이쪽 통역사가 자국어로 통역한 말을 듣고 자국어로 자신의 발언을 하며, 저쪽 통역사 또한 이쪽의 통역이 제대로 되었나 확인하고 자국 정상의 말을 다시 통역한다. 이런 방식으로 대화가 진행된다. 통역사 입장에서야 자국어를 상대국 언어로 옮기는 것보다 상대국 언어를 자국어로 옮기는 것이 편하지만 자국 정상의 발언을 자국이 책임진다는 의미이다. 즉 한미 정상회담이 있다면 한국 쪽 통역사는 영어로만, 미국 쪽 통역사는 한국어로만 말하게 된다.] 더불어 [[2015년]] 기준 [[중국계 싱가포르인|화교]]들 가운데 집에서 아예 [[영어]]만 쓰고 자라는 비율이 37%라 표준중국어 실력이 한심한 수준으로 되어가는 지경이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젊은 화교들은 영어 쓰는 것을 선호하고, 표준중국어로 뭐라 하면 [[영어]]를 쓰라고 다그치는 사람도 있다. 헌데 말만 저렇지 실제로 싱가포르에 와보면 다 자란 세대들도 중국어 자체는 다들 학교 교육으로 배워서 한다. 표준중국어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자신들끼리 사석에서 쓰며 영어가 모어인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가족들, 친구들끼리는 중국어를 쓴다. [[미주 한인어]] 마냥 [[영어]]에 표준중국어를 섞어 쓴다.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캐나다인]]들이나 미국 조기유학생들도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지라 둘이 비슷하다.[* 싱가포르의 언어 관련 조사는 자기가 편하게 구사하는 언어 위주로 답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계 미국인]], [[재일교포]], [[조선족]] 등 재외동포 내진 한국계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과 비슷하거나 조금 낫다. 어려서부터 유치원에서부터 중국계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중국어 두 언어가 모두 교육된다. 단지 다민족 국가 싱가포르는 자라면서 영어에 더 많이 노출되고 홍콩은 중국의 일부로서 광동어 우선 사회라 광동어에 더 많이 노출될 뿐이다.[* 홍콩의 경우도 Anglo-Chinese Kindergarden이라고 영중 이중언어로 언어교육이 일찍이 이루어진다.] 요즘은 [[중국]], [[대만]]과의 교류가 증가한 덕에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초중고교에서 화교소학, 화교중학이 아닌 공립학교도 표준중국어 교육을 강화한 곳이 많이 생기고 있다. 심지어 국제학교들도 이는 마찬가지다. 10-20대로 내려오면 이 덕에 되려 부모 세대보다 표준중국어를 잘하며 젊은 여성들은 영어와 표준중국어 발음이 모두 정확하다. 이러한 다언어 사회의 혜택으로 한국인 청소년 유학생들에게는 영중 이중언어 교육 기회가 제공되는 곳이다. 싱가포르가 유학 목적지로 선호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렇게 여러 언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국제화된 곳이라는 것이다. 문자는 싱가포르 정부가 공식적으로 [[간체자]]를 표준으로 정한 탓에 간화자도 사용하지만 민간에서는 정체자도 통용한다. 젊은 재미동포들이 한글을 못 읽듯 젊은 화교들의 한자 실력도 저조하다.[[https://youtu.be/C3PUsHnsK88|#]] 당연한 말이지만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공직자와 공항과 항만 종사자, 교육계 종사자인 교사나 대학 교수, 금융계 종사자 화교들은 젊은 층이고 뭐고 표준중국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구사하며 말레이어까지 할 줄 안다. 금융가의 경우는 특히 더욱 그렇다. 공항이나 항만 종사자들, 공직자들의 경우 말레이어 구사도 필수라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에서 싱가포르로 온 말레이인들이 아쉬운 걸 말레이어로 해결하기도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