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라모델 (문단 편집) == 생산 과정 == [youtube(yVHI7nKMqlE)] 건프라 생산과정. 기본적으로는 [[붕어빵]]과 비슷한데, 금속을 파서 만든 형틀인 금형[* 예전 [[CAD]]와 [[CNC]]가 보급이 안 되었던 시대에는 범용 공작기계로 초벌가공을 하고 [[바이스]]에 물려서 사람이 [[줄]]같은 수공구로 가공을 해서 세부적인 디테일을 만들었다. 현재는 중소 모형회사들도 캐드 설계와 머시닝 센터 가공이 일반적이며, 규모가 큰 회사들은 머시닝 센터보다 더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는 방전가공기로 만든다.]에 (열을 가한) 액상 플라스틱을 주입해서 식힌 다음 사출하여 런너(부품 틀) 1개가 탄생한다.[* 다만 이건 일본쪽 계열에서 쓰이는 단어로 영어권에서는 sprue라고 부르지만, 금형쪽 전문용어로는 둘 다 정확한 사용법은 아니다. 스프루를 통해 플라스틱이 주입되고, 이게 런너라는 틀을 타고 쭉 가서 게이트를 통과한 뒤 부품을 형성하게 된다.[[https://www.plasticmoulds.net/spruesrunners-and-gates-of-plastic-mold.html|#]] 조립 전 프라모델은 결과적으로 러너 줄기에 부품들이 대롱대롱 매달린 형상이므로 러너를 단위 중 하나로 취급하는 것.] 금형은 보통 금형강이라는 특수강으로 만들어지지만 개도국 신생 모형회사(주로 [[러시아]]/동유럽권)같이 자본이 충실치 못한 경우나 메이저 모형 메어커들도 금형강을 쓰면 금형값도 못 건지는 마이너한 킷들을 [[알루미늄]]으로 금형을 파기도 한다. 알루미늄 금형은 강철제에 비해 저가이고 가공이 쉽지만 그만큼 마모도 빨라서 초판을 찍기 시작한지 몇해가 지나면 부품 가장자리를 따라 플라스틱 찌꺼기[* 금형 쪽에서는 전문용어로 버(burr)라고 부른다. 속칭 [[지느러미]]. 우스갯소리로 이 찌꺼기가 심하면 "물에 넣으면 헤엄치겠다"라고 한다.]가 붙기 쉽다. 세세한 디테일은 금형 차원에서 뭉개지는 경우도 있다. 대게 이런 경우면 부품의 표면에 찍힌 자국이 나거나 울퉁불퉁해져 깨끗하지 못한 데다 부품이 휘어져서 나오는 등 제품의 단차가 심해져서 심하면 조립을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려야 할 정도로 영 좋지 못한 품질의 제품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강철로 만들어도 금형의 내구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통 몇십만 샷을 찍으면 폐기하고 새로 제작하게 된다. 찍어내는 모형이 단순하면 여러 번 찍을 수도 있지만 세세한 디테일을 가진 모형의 경우, 또는 재판이 많아서 여러 번 찍는 모형의 경우는 몇개월 단위로 갈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분야 기술 최정상인 [[반다이]]마저도, MG [[유니콘 건담]] 금형 자체를 여러 번 찍어내다보니 나중에 지느러미가 일더라라는 경험담이 있다.][*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서 이런 문제도 크게 작용하지 않는것이, 버가 생길만한 부분들은 조립과 상관없는 부분으로 금형이 제작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단순히 버때문만이 아니라, 금형이 마모되어서 버가 생기는 라인을 '파팅라인'이라고 부르는데, 이 라인을 최소화하도록 금형 자체가 설계되기 때문이다. 이런 시도의 최고봉은 반다이지만, 다른 프라모델 업체들도 많이 따라가고 있다. 이 파팅라인을 안보이게하는 것이 프라모델 제작에 있어서 중요한 스킬이기도 하다.] 따라서 프라모델을 샀는데 지느러미가 붙어 있고 다음 재판을 사니 깔끔하더라 하다면 십중팔구 앞에 산 건 금형 폐기 직전의 끝물로 찍은 것이다. 또한 액상 플라스틱을 주입할 때 나중에 깔끔하게 떨어져 나오라고 금형에다 '이형제'라 부르는 일종의 기름을 칠하는데, 질 나쁜 프라모델의 경우 부품에 눈에 보일 정도로 누렇게 묻어나오기도 한다.[* 1980~1990년대 국산 무명회사의 제품이나 초창기 동유럽에서 나오던 제품들이 대표적.] 제대로 된 도색 결과를 얻으려면 조립 전에 세제를 이용해 한 번 씻어주는 게 정석이다. 도색하지 않을 거라면 씻든 말든 자유...지만 색이 잘 안칠해질 뿐만이 아니라 접착에도 영향을 주며, 색이 미묘하게 번들거려서 싸구려 느낌이 나기도 한다. 특히 검색도 잘 안되는 중국산 듣보잡 메이커의 제품은 이형제를 대체 뭘 쓰는지 박스 열자마자 화학약품 악취가 마구 올라오기도 하며 무시하고 조립하다간 손가락이 따갑고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세척하여 조립하도록 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