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메이슨 (문단 편집) == 신비학에서의 프리메이슨 == [youtube(9UtbJHltr-I)] 비단 프리메이슨뿐이 아니라 여타 [[장미십자회]] 계열의 단체들을 모두 포함할 경우, 이들은 신비학에 있어서 대단히 큰 뿌리를 내리고 있다. 프리메이슨이 신비학과 깊은 연관을 가지게 된 것은, 신비학의 시초가 철학/수학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학문이라는 것-프리메이슨의 시초가 석공 조합-간단히 말해서 수학에 해박한 지식인의 그룹이었다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9세기 이전의 저명한 [[연금술사]]/[[마스터]]/[[매지션]][* 셋 모두 사전적인 의미보다는 깨달음을 얻은 스승이라는 의미로 쓰인다.]들의 저서를 외국에서 구매할 경우, 대부분 장미십자회의 로고가 찍혀져 있거나 프리메이슨의 전지안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신비학 저서 쪽에서 이 단체들의 영향력은 강하다. 신비학이란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해골 머리 위에 양초 올려놓고 [[마법진]]을 그리고 주변에 복잡한 주문을 적어놓는 판타지적인 그것이 아니다. 철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정신적 [[해탈]]을 위한 일종의 종교적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내면적으로는 동양의 전통 종교적인 면도 꽤 강하고, 종교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물론 마법진을 그리는 것 역시 신비학의 일부로서 존재하지만. 현대 기준으로는 오컬트나 판타지, 미신의 영역에 속하는 신비주의적 요소들이 프리메이슨에 큰 영향을 끼친 것 역시 프리메이슨의 탄생과 발전에 대한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면 간단하다. 신뢰하기 힘든 고대 기원설은 다 빼고 신뢰성 높은 증거들이 남아있는 시점만 따지더라도 프리메이슨의 결성 및 발전 시기는 18세기 초반, 즉 근세 말~근대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현대(21세기 초반)의 기준에서 미신, 오컬트, 판타지의 영역에 속한다고 간주되는 많은 영역들이 근대 후기~현대 초반(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당당하게 과학이나 사상/철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대인의 관점에서는 미신 내지는 유사 과학의 영역인 [[골상학]]만 하더라도 20세기 초반까지는 당당한 학문적 연구 대상으로 대접받고 있었던 것. 심지어 21세기에 이르러서까지 골상학과 별 차이가 없는 [[혈액형 심리학]] 같은 것을 진지한 연구의 대상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현대인에게 익숙한 과학적 방법론 및 그에 기반한 이성적 합리주의가 사회 전반을 주도하게 된 것 자체가 현대(20세기 중후반)에 이르러서야 일어난 현상이라는 것. 따라서 현대 기준으로는 오컬트나 미신의 영역에 속하는 신비학적 요소들이지만 프리메이슨이 성립하고 발전하던 당시에는 과학이나 사상, 철학의 한 영역으로 여겨졌기에 '당시 사회의 기준에서' 학문적 최신 사조를 받아들인 결과라는 것. 그리고 역사가 긴 조직인 만큼 발전기부터 축적되어 온 성과들을 사회가 변화한 현대에 와서도 쉽게 버리지 않는 보수적인 경향으로 인해 그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