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픽업트럭 (문단 편집) === 미국 === 대형 픽업 트럭은 세계에서 오로지 미국에서만 생산하며 일반적인 미국인들이라면 '픽업 트럭 하나는 가져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북미 지역 시골길을 달려 보면 픽업 트럭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거의 숲 한편을 깎아 만들었을 법한 지역이 상당수에다 비포장도로는 기본인 곳이다. 이런 길을 세단으로 지나가면 도로 사정 때문에 승차감에도 문제가 있고, 진흙이나 오물, 치어 죽은 동물 시체, 널부러진 비료 등 한 번 지나가면 세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더구나 미국은 야생 동물 보호같은 자연 보호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나라다. 유튜브 같은 곳에서 미국에서 야생동물이 식당이나 매점 안으로 들어오는 동영상이 나오는 것 역시 그런 이유에 있다.] 개척 초기부터 도시화가 일찍 진행되었던 동부는 그나마 덜한데, 남부나 서부로 가면 진짜 필수요소다. 또한, 북미의 광활한 국토로 인한 다양한 날씨나 생활에 대응할 수 있다. 휠베이스가 길기 때문에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안정성이 높고 4륜구동의 험로 주파성과 차고가 높기 때문에 시야 확보도 쉬운 편이다. 오토 캠핑도 트럭에 캐노피만 올리면 해결될 정도이다. 그 외 소형 픽업 트럭 같은 경우는 다른 나라에서도 자주 생산되는 편이다. 또한 미국의 가전제품, 가구 매장은 물건을 구입할 때 자택까지 배송해 주지 않는다[* 물론 해 주긴 하지만 구입 시 배송료가 포함되어 나오거나 추가 요금 형식으로 지불해야 한다.]. 또한, 다운타운에서 살지 않는 사람은 쇼핑 시 생활필수품과 식료품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에 각 가정마다 적재능력이 있는 차량이 꼭 필요하다[* 감이 오지 않는다면 한국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하고 나오는 물량 수에서 그 배로 더 사재기한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이유로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차종이다. 호주, 캐나다도 비슷한 이유로 픽업트럭이 흔하다. 특히 미국에서는 굉장히 흔하게 클래식 픽업 트럭이 아직도 거리를 달리고 있다[* 이건 약과에 불과하며 무려 1950~1960년대에 생산되었던 승용차가 보란 듯 버젓이 돌아다니는 진기한 장면도 목격된다.]. 워낙에 구조가 간단하고 단단한 강철[* 웬 픽업트럭 하나가 급커브를 돌다가 '''전복된 것도 모자라 데굴데굴 구르다가''' 다시 원래대로 쿵 하고 돌아왔는데...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다시 갈 길 가는 충격과 공포의 영상도 있다. --GTA는 과장이 아니었다--]로 만들어진데다가 부속값이 굉장히 싸기 때문에 미국인의 특성상 주택에 있는 차고에서 음료수나 홀짝이면서 혼자 차를 고친다[* 미국인들에게 주택의 차고는 그저 단순히 차를 집어넣고 주차시키는 공간이 아니라 창고 + 개인 공작실 + 취미용 공간 + 간이 사무실을 합친 다용도 공간이다.]. 게다가 GM 계열의 픽업트럭은 스몰블록 시리즈 엔진을 사용하는데, 이 엔진이 유명한 [[쉐보레 카마로|카마로]]나 [[쉐보레 콜벳|콜벳]]에도 들어가며[* 단, 픽업 SUV류는 Vortec 카마로에는 LS1등], 재질변경과 연료분사방식[* [[카뷰레터]] 방식 혹은 [[연료분사|EFI]] 방식] 및 ECU 세팅의 차만 있을 뿐 1960~70년대 엔진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형 부속이 옛 엔진에도 호환이 가능하며, 아예 작정하고 '''신형 엔진으로 스왑'''하기도 한다. 스왑용으로 많이 쓰이는 엔진의 경우 아예 차종별 장착키트(엔진 마운트, 배선 등등)가 있기도 하기 때문. 그러다 옆집 친구가 담배 피우러 나왔다가 픽업트럭 고치던 차주에게 잡혀서 얼떨결에 같이 렌치를 돌리면서 신나게 이런저런 잡담을 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물론 싼 게 비지떡이라고 얼마 안가서 기름이 질질질 흐른다. 구식 칼라코크 가스켓이기 때문이지만 동네 튜닝샵에 가면 엄청나게 비싼 돈을 주고 정품보다 훨씬 좋은 기름 안새고 다시 쓸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스켓을 살 수 있다[* 미국에서는 생산이 중단된지 무려 50년 가까이 된 차량을 튜닝샵에 끌고 와서 이것저것 바꾸고 개량하여 멋지게 탈바꿈 시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자주 방영된다.]. [[파일:154575-1952-ford-f1-pickup-std.jpg|width=700]] 1952 포드 F1 [[파일:external/13252-presscdn-0-94.pagely.netdna-cdn.com/s-l72068-620x349.jpg|width=700]] 1976 포드 F150 실제로 이런 차들이 안 보인다고 생각할때마다 한대씩 튀어나온다. --나무위키를 보면서 "설마 이런 차가 있겠어?" 하다 보면 어느샌가 지나가고 있다.-- 사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웬만한 차는 폐차장에 잘 안 보낸다.[* 일단 미국에서는 20세기에 만들어진 자동차를 현재도 사용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일부러 이런 클래식 트럭들을 사서 [[리스토어(자동차)|리스토어]]를 하거나 거기에 현대식 장비들을 얹는 일명 'Restomod' 개조를 해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 사용 연료가 가솔린이라 오래 사용해도 한국 디젤 차량들처럼 시끄럽고 덜덜거리는 물건도 아니다[* 다만 아무리 가솔린이어도 EFI 방식이면 모를까, [[카뷰레터]] 방식이라면 소음도 생각보다 크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많아서 배출가스 정기검사에 합격하려면 철저한 정비가 필수이다.]. 그리고 리스토어 샵도 제대로 되어있어서 필요한 부품이 없을 때는 아예 만들어 준다. 미국산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본닛을 열어보면 의외로 허술한 마감에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계와 기계 사이 빈 틈도 많고 뭔가 빽빽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때문. 하지만 미국과 같이 수리센터를 가려면 몇박 며칠 여행을 해야하는 곳에서는 이것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부속 하나 고치기 위해 모든 장비를 다 내리는 복잡한 절차 없이 부품들이 듬성듬성 띄어져 있기 때문에 자가 수리가 편리하다는 점 역시 미국에서 풀사이즈 픽업이 인기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풀사이즈 픽업 시장에서는 빅3로 불리우는 [[포드(자동차)|포드]], [[쉐보레]]와 [[RAM(자동차)|RAM]]의 점유율이 75% 가까이 된다. 나머지 25%를 타국 브랜드와 [[GMC]] 등이 나누는 상황. 중형(컴팩트) 픽업 시장에서는 [[토요타]]와 [[닛산]]의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드사이즈의 경우에는 [[토요타 타코마]]가 15년 넘게 판매량 1위를 독주하고 있다. [[닛산 프론티어]]도 판매량에서 선전하며 미드사이즈 픽업 시장은 일본 업체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한미 FTA]] 협상에서 미국 정부가 한국산 픽업트럭에 붙는 25% 관세를 협상 내내 유지하자고 주장했고 결국 관철시킨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6&aid=0010558945|#]] 한국으로 치면 쌀개방 무역협정같은 지위. 그리고 한국 협상단은 그 후 소리소문없이 상단에 써 있는 것처럼 이 관세를 2041년까지 철폐시키기로 합의를 이끌어내기에까지 이르렀다. 앞으로 20년 정도만 유지한다는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