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핀란드 (문단 편집) == 언어 == 핀란드의 주요 국어는 핀어(통칭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다. 그 밖에 북부의 라플란드의 사미인이 쓰는 사미어도 지역 언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핀란드어 수화도 공용어는 아니지만 수화 사용자들에 대한 권리 보장을 헌법에 명기하고 있다. 사미족계열의 언어와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 등은 [[우랄어족]]에서도 같은 핀-우그릭(Finno-Ugric) 계열에 속한다. 2014년 기준으로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핀란드어(89.0%)이며[* 애초에 [[핀란드]]에서 [[핀란드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스웨덴어(5.3%)와 러시아어(1.3%), 에스토니아어(0.8%), 영어(0.3%), 소말리어(0.3%), 아랍어(0.27%), 쿠르드어(0.2%), 중국어(0.18%), 알바니아어(0.16%), 페르시아어(0.15%), 태국어(0.15%), 베트남어(0.14%), 터키어(0.12%), 스페인어(0.12%), 독일어(0.11%, 6059명)가 그 뒤를 이었다. 몇몇 지역에서 핀란드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된 사미어의 경우 사미어가 모국어인 인구는 0.04%로 독일어가 모국어인 인구보다도 적었다. 러시아어나 에스토니아어 등의 여타 언어들은 대개 이민자들에 의해 사용된다. 제1 언어는 핀란드어지만 전체 6%밖에 안 되는 스웨덴어 인구는 물론 사용자가 소수에 불과한 [[사미어]]도 존중을 받는다. 모어가 스웨덴어인 인구가 6%가 넘는 행정구역에서는 공식적으로 스웨덴어와 핀란드어를 이중 국어로 채택한다.[* 표지판이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두 개로 표기되어 있으며, 시민권을 획득하는데에도 스웨덴어를 인정한다. 물론 스웨덴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생활 또는 취업을 위해 핀란드어 시험을 선택한다.] 스웨덴어가 모어인 인구 대부분이 핀란드 북서부 및 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정부 기관 등에서는 공식적으로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병기해 사용한다. 반대로 핀란드 남부나 동부 지역에는 6%를 넘는 지역이 별로 없기 때문에 다양한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헬싱키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스웨덴어는 국어로 지정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핀란드와 스웨덴 사이에 위치한 속령인 올란드(Åland) 제도는 핀란드어가 거의 사용되지 않으므로 해당 자치령에 한해 스웨덴어만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스웨덴어와 핀란드어 모두 교육과정에 있기 때문에 모국어인 핀란드어만큼 능숙하게는 못해도 대부분의 핀란드인들은 스웨덴어를 잘 구사한다. 2개의 공용어를 가지고 있다보니 '''"핀란드인들은 2개의 공용어를 말할 수 있다. 핀란드어 침묵, 그리고 스웨덴어 침묵"'''이라는 농담도 있다. 핀란드인들의 성격이 워낙 웃음이 없고 무뚝뚝하다보니 2개의 언어를 구사하거나 말거나 입이 지극히 무겁다는 것을 빗댄 것. [* 외국인이 핀란드어를 잘해도 딱히 칭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외국인이 '안녕하세요' 한 마디만 해도 칭찬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것과는 완전히 반대된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말을 잘 꺼내지 않는다.] 사미어는 핀란드 북부의 소단퀼래(Sodankylä; 사미어 사용자 비율 1.3%), 에논테키외(Enontekiö; 9.2%), 우츠요키(Utsjoki; 46.6%), 이나리(Inari; 5.9%)의 네 지자체에서 핀란드어와 함께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핀란드인의 성씨는 '-넨(nen)'이나 '-메키(mäki)'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아예 둘이 합쳐진 '메키넨(Mäkinen)'이라는 성씨도 많다. 여기서 mäki는 핀란드어로 '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nen은 '작다'는 뜻도 있지만 성씨로 쓰일 때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의' 정도의 접사이다. 가령 메키넨(Mäkinen)은 '언덕의', 예르비넨(Järvinen)은 '호수의' 이런 식이다. 1985년 기준으로 핀란드인의 약 38%가 -nen으로 끝나는 성씨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2013년 기준으로 핀란드에서 가장 흔한 성씨 20개 중 16개가 -nen으로 끝나는 성씨이다. 핀란드에서 가장 흔한 성씨 1위는 코르호넨(Korhonen)이고, 그 다음으로 비르타넨(Virtanen), 메키넨(Mäkinen), 니에미넨(Nieminen)--뭐라구요?-- [* niemi <- 니에미 라고 발음하는데 명사나 이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핀란드 산타마을도 Rovaniemi이다.], 메켈레(Mäkelä) 순. 이런 -nen으로 끝나는 성씨들은 상당수가 다른 북유럽 국가들처럼 원래 성씨를 쓰지 않던 핀란드에서 19-20세기에 성을 만들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많이 쓰이는 외국어는 [[영어]] (63%), [[독일어]] (18%), [[불어]] (3%) 순. 만 9세부터 영어 교육이 의무 교육에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핀란드 사람들은 영어를 매우 잘 한다. 2005년 유로바로미터(Eurobarometer) 통계로는 63% 의 핀란드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주로 청장년층은 거의 영어를 하고, 국가적으로 가난하던 시절 청소년기나 청년기를 보내 공교육마저 많이 못 받은 중노년층 정도가 영어를 잘 못하던 것. 시간이 10년 더 지난 지금 핀란드는 노년층만 제외하고 50대까지는 웬만하면 영어를 할 줄 안다고 볼 정도가 된다. 대신 핀란드도 다른 북유럽처럼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나라로 노년층 중에도 자기 노력으로 국가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영어를 기초적인 수준으로 배우는 케이스가 많다.]으로 나온다. 전체의 36%는 매우 잘함, 잘함으로 평가되었다. 핀란드어는 우랄어족이라서 다른 북유럽어와는 달리 영어나 독일어와 차이가 많이 남에도 영어를 잘 하는데, 한 핀란드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게임이라든지 영화라든지 하는 것들이 구사할수 있는 인원 수가 적은 핀란드어 번역이 잘 안 되어 다들 알아서 영어를 배운다고 한다.(...) 사실 인구가 적을수록 자립 내수 경제 체제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제1외국어, 제2외국어의 비중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핀란드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스웨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웨덴어도 공용어이고 그 덕에 스웨덴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웨덴어와 영어가 언어학적으로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핀란드인들이 스웨덴어를 배워왔던 방식을 영어 습득에 비슷하게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고정된 어순이 있는 건 아니지만 [* 악명의 15격보다 어쩌면 문장 구조가 의외의 복병일 수 있다. 핀란드어를 배우는 교재는 SVO로 말끔한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더 배운다면 순서가 뒤죽박죽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어순이 비교적 자유인 것은 외국인에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핀란드어에서 주로 쓰는 기본어순은 영어, 독일어, 스웨덴어의 어순과 거의 같아서 직독직해나 직청직해 측면에서는 한국보다 낫다.[* 이 부분은 베트남인이 영어를 배우는 경우도 비슷한데 마찬가지로 한국인보다는 좀 더 낫다.] [[러시아어]]는 핀란드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시절에 공용어로 쓰였지만, 독립 이후엔 공용어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구소련 붕괴이후, 핀란드로 이주하는 [[러시아인]]들의 증가와 함께 사용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도 소수지만 러시아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존재하고 있고, 러시아 이민자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2013년에는 핀란드도 러시아어 교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