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리핀/역사 (문단 편집) ===== [[술루 술탄국]] ===== 남부 [[민다나오]] 서부지역에 위치했던 [[술루 술탄국]]은 [[남중국해]] 동남부 해역의 해상 패권을 가진 [[이슬람]]계 [[해적]][[왕국]]이었다. 초기부터 고급진주를 채취하여 많은 부를 얻었다. 이 지역은 5세기부터 화폐활성화에 성공했고 이후엔 [[은화]]가 안정적으로 통용되었다. 동남아에서 [[인도]], [[파키스탄]], [[아라비아]], [[북아프리카]], [[터키]]지역까지 이어지는 이슬람 네트워크에 속해있었다. 마닐라,톤도,부투안 등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화교]] 상인들과 연계해 중국시장과의 무역로를 개척하였고 이슬람-중국 세력 사이에서 중계무역으로 번성했다. 또한 특유의 호전적 기질로 [[해적]]활동과 [[노예무역]]을 통해 큰 수익을 올렸다. 축적한 부를 바탕으로 군사력을 강화하여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영국]], [[스페인]]령 동인도 소속 태평양 함대를 상대로 해전에서 승리한 기록이 남아있다. 특히나 스페인과는 300여 년간 전쟁을 하였다.[* 유럽 최강의 육군 스페인 [[테르시오]] 중대를 상대로 게릴라 혹은 야전에서도 승리한 기록도 꽤나 남아 있다. 스페인 육군은 [[왜구]], [[리마홍]] 등의 일본계, 중국계 군벌,해적들과의 전투에서 적은 병력으로 손쉽게 승리하였고, 중남미 인디언 문명들을 각각 몇백 명으로 멸망시킨 군대이다.] 동남아에 진출한 유럽인들뿐만 아니라 중국 세력들도 인정할 정도의 강병을 보유했던 국가로 알려져 있었다. [[청나라]] 황실의 공식 기록에는 '그 땅의 기운은 더우며 사람의 성질이 강하고 사납다.' , [[명나라]] 또한 이 지역의 통치자를 천호장,만호장,족장,호족,왜구 등이 아닌 '왕'으로 표현해 놓았다.[* 왕으로 표현된 것은 마닐라,톤도,부투안 등의 상업왕국도 마찬가지였다.] 지정학적으로 필리핀 군도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끼어있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토착 세력들은 물론 네덜란드,스페인 등의 유럽 세력들과 전쟁을 하면서도 독립 국가로 존속하였다. [[범선]]시대의 [[술루 제도]]는 해적 소굴이였다. 이곳에서 털린 유럽 상선들도 꽤 많았으며 범선시대까지는 유럽 정규함대와 전투를 해도 승리하였다. 역사에 실존했던 해적 왕국이였다. 다른 17여 개의 필리핀 토착 국가들과 달리 스페인의 제국 편입회유를 거부하고 전쟁을 선택하여 자주국가로 존속했던 3개의 이슬람 상업왕국 중 하나였다. 회유에 넘어가지 않은 것은 이슬람 국가였던 것도 한 몫했는데 기독교와 상극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슬람-중국 사이에서 중계무역으로 꽤 부유했기 때문에 스페인의 회유에 넘어갈 필요가 없었다. 술루는 그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토착 상업 왕국이였다. 스페인이 오기 전에는 세부 왕국, 부투안 왕국 등 힌두교,불교 계통의 세력들과 지속적으로 전쟁 중이였다. 술루왕가는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 핏줄이 흐르는 [[하심 가문]]의 방계 후손이며, [[태국]]왕가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남아 봉건 왕국들이 유럽열강의 회유, 내부분열, 군사적 굴복으로 인해 [[식민지]]로 넘어갈 때, 거의 유일하게 서구열강들과 전쟁을 통해서 주권을 지켜낸 국가이다. 500여 년간 전통의 구 서구열강들 중에서는 아무도 정복하지 못하였다. 그러다 결국 20세기에 [[미국]]에 의해 멸망했지만 미군이 떠나고나서 활동이 다시 활발하여 민다나오 서부지역은 현재도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술루 술탄국]]을 추종하는 반군이 존재하는 내전지역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