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핑크레이디 (문단 편집) == 줄거리 == >새하얀 캔버스, 조그마한 크로키북. 그 안에 핑크색 물감으로 그려질 이야기- 핑크레이디. 테마는 [[꿈]]과 [[사랑]]. 주된 내용은 미대생 [[한겨울#s-2.1]]이 어릴 적 [[소꿉친구]]인 [[윤현석(핑크레이디)|윤현석]]을 [[대학교]]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라고 할 수 있다. 시즌 1의 초반부만을 놓고 본다면 대학교의 [[캠퍼스 커플|C.C(캠퍼스 커플)]]의 [[닭살]] 돋는 [[순정만화|러브 스토리]]로만 느껴지지만, 한편으로 미대에 진학하려는 수험생의 고뇌라든가 과제 제출일이 닥친 미대생의 애환 등이 잘 묘사됨으로써 [[대학생|학생]] 당사자 사이에서 애독서가 되기도 했다. 이는 아무래도 홍익대 미대라는 작가의 배경 덕분에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도 작중의 벽화 작업이라든가 [[화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등에서 경험자의 연륜을 느낄 수 있다. 현석의 [[바(술집)|칵테일 바]]에서의 [[아르바이트]]라든가 겨울의 대학 수업 등 (특히 [[홍익대학교]]) 학생이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소재의 활용이 돋보였지만, 전반적인 내용 자체는 전통적인 [[로맨스]] 장르의 정석이라서 지루한 감이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이 때문인지 시즌 2에 접어들면서 겨울과 현석이 대학을 졸업한 후 본격적인 프로의 세계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실성을 높였다. 새로운 캐릭터인 [[김선일]]과 [[심영보]]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단조로움이 사라졌으며 [[짝사랑]], 사랑의 갈등이라는 로맨스의 전통적인 주제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3시즌에서는 현석과 선일이 겨울을 두고 미묘한 감정 대결을 펼치며 로맨스 본연의 자세에 충실함과 더불어, 대학 청강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미술을 공부하는 겨울의 모습을 통해서 미술에 대한 부분 역시도 소홀함 없이 다루었다. 특히 1시즌에 비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미술의 이론적 내용은 미술을 공부하고자 하거나 혹은 미술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4시즌에서 5시즌으로 이어지는 후반부에 김빠지는 전개가 이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심심하긴 해도 깔끔한 결말에 만족한다고 옹호하는 쪽이 많았으므로 별 탈 없이 마무리되었다. ㈜ 재봉 [[갤러리]]의 사장인 곽재봉의 캐스팅으로 발탁된 겨울과 현석이 재봉 갤러리를 방문하고, 결국 현석이 재봉 갤러리로 들어오게 되며 현석과 겨울 모두 프로의 세계에 정식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특히나 4시즌부터는 주인공 이상의 인기를 구가한 '''마성의 남자''' 김수범이 4시즌 6화부터 등장하여 적지 않은 파란을 일으켰다.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는데다 성 정체성마저 모호했던 수범의 등장 때문에 한동안 현석과 수범을 이어주는 분위기가 만연했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조금만 넘어가면 BL의 세계로 넘어갈 뻔한 분위기가 여러차례 있었다. 재봉과 갤러리 식구의 대사에서도 얼핏 그 같은 분위기가 드러났으나, 결국 로맨스 만화의 정석을 따라서 급작스러운 반전은 일어나지 않은 채 다시금 현석과 겨울의 이야기로 극이 진행되고, 당연히 [[부녀자|어떤 계층]]은 엄청난 아쉬움을 표시했다. 참고로 수범은 영보와 엮이기 시작하면서 조연의 3각관계를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완결…… 5시즌에서는 만사가 좋게 좋게 마무리되는 해피엔딩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는 평판이 지배적이다. 특히 작중 곽재봉이 지적했던 "둘(겨울과 현석)의 그림이 너무 똑같다. 회화의 세계에서 똑같은 그림은 살아남지 못한다"에 공감하던 독자가 많았던지라 이 부분을 제대로 매듭 짓지 못한 결말에 대해서 아쉬움을 금치 못한 독자가 많았다.[* 진상이 밝혀진 후에 와서 돌이켜보면 [[우영욱|연우]]가 [[서나]]를 공동작가로서 정당하게 평가하는 대신 사랑으로 얼버무리려 했으니 작품의 결말 역시 흐지부지해진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수범의 "서로 같은 장면을 보고 다른 부분을 그렸지만 그 두 그림이 완벽하게 하나로 이어지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둘의 '''순전한 사랑'''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아 현재 이뤄진 결말을 지지하는 독자도 많다. 그러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뒤편에서 6년간 행해진 '''[[핑크레이디 그림작가 은폐사건]]'''에 대해 알게 되면 스펙터클한 반전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니까 서로 닮아가는 거고 떠나서 노력해봤자 어차피 같은 방향으로 변해간다.'라는 정당화, 작가로서의 아이덴티티보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듯한 암시, 같은 스타일이 둘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오귀스트 로댕]]이 자신을 떠난 [[카미유 클로델]]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는 이야기까지... 우연이라기에는 [[우영욱|연우]]와 [[서나]]의 상황과 너무 맞아떨어진다. 특히 작품이 완결되어가는 시점에서 나오는 이 메시지들에 서나가 어떤 압박을 받았을지 생각해보면 이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결말이 호러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작품과 작가는 별도라는 관점도 있지만, 이렇게 해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