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핑클/활동 (문단 편집) === 1998년 [[Fine Killing Liberty : BLUE RAIN|정규 1집]] === 1998년 4월 이효리의 합류 이후 급하게 자켓 재촬영과 음반 리디렉팅을 거쳐, R&B 발라드곡 Blue Rain으로 데뷔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PZ-rMQtWoTc)]}}} || || {{{#FFFFFF '''핑클의 시작을 알린 1집 앨범 타이틀곡 Blue Rain 뮤직비디오'''}}} || [[https://youtu.be/GJ9c7YVMZ-gGJ9c7YVMZ-g|유튜브]] 핑클 공식 라이브 데뷔무대 링크 1998년 5월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공식 음악 방송 데뷔를 치렀으며 R&B 발라드곡 Blue Rain의 라이브 무대로 데뷔했다. 차별성을 위해 R&B 그룹을 표방하고 청순한 미모와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얻으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최고 순위는 SBS 인기가요에서 2위(1위 후보), MBC 음악캠프에서 2위. 29만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하며 신인이 이 정도면 차세대 대세가수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성적이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EWWvHKG8_s)]}}} || || {{{#FFFFFF '''핑클 인기의 서막을 연 내 남자친구에게 뮤직비디오'''}}} || 하지만 이쁘장한 외모에 다분한 끼를 가지고도 얌전하게 발라드만 부르는 것으로는 2% 부족했다. 옥주현이 훗날 밝힌 바에 따르면, Blue Rain의 저조한 반응을 보고 [[이호연(기업인)|이호연]] 사장이 방향성을 확 바꿔 빛의 속도로 일을 진행했다고 한다.[* 2015년 핑클 회동 당시 옥주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오랜만에 옛날 이야기 보따릴 펼쳤더니 재미난 일들이 많긴 하다. 넷은 여러모로 세고 특이했다. 이상하리만큼 운이 좋았다, 우린. 가수가 되고 싶단 큰 꿈도 없이 캐스팅된 아이들. 노래 안 되고 춤도 안 되는데 '연습생 시절'이란 것도 없이 그 상태로 데뷔를 시켜서 망할 거라고 확신하며 아무 기대도 겁도 없이 세상에 나왔다. '''예상대로 데뷔곡 '블루레인'은 큰 집중을 받지 못했지만 좌절하지도 않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우리 사장님은 갑자기 말도 안 되는 곡으로 방향을 바꿔 빛의 속도로 일을 진행했다. 뮤직비디오를 찍던 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이런 옷을 입고, 이런 유치한 가사를 립싱크하라니. 이걸로 앞으로 방송도 해야 하냐고. -이것봐 나를 한번 쳐다봐. 나 지금 예쁘다고 말해봐-콜미 콜미 콜콜 기 붜 코올 -난 니 거야- 우린 모두 하기 싫은 티를 뚝뚝 묻혀가며 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터질 줄이야…! 그 이후 고공행진.''' 노래 춤 실력을 키워야 하는데 예능의 절대 강자로 시청률을 제압하던 핑클은 잠자는 시간, 가요 프로그램 출연하는 시간을 제외하곤 예능촬영에 몰두. 노래 연습은 안녕… 춤은 모두가 따라 출 수 있는 걸로. 오늘 밥 먹으면서 저 위의 내용으로 웃음꽃이 활짝 폈다. 신기하지 않냐며, 잠깐 꿈을 꾸고 깨어난 것 같다며. 갖춰진 것도 없이 운이 억수로 좋았던 건 말이 안 되는 걸 되게끔 옆에서 애써준 사람들의 공이 크다고…FBI에서 훈련 받는 것보다 우리 넷을 케어하는 게 몇 배는 더 고통스러웠을(^__^) 매니저 오빠들. 불도저 이호연 사장님. 오늘 귀 좀 간지러우시겠다. 핑클을 에워싼 숲이 되어준 그대들에게 고맙고 보고 싶고 미안하고 넷이서 이야기 나누며 많이 그리워했어요. 오겡키데스카.] 본래에는 [[은지원]]이 코러스와 랩핑에 참여한 힙합계 댄스곡 'Shadow'로 후속곡을 내정하고 있었으나 이호연의 촉으로 그룹 방향을 선회, 멤버들은 녹음해놓은지도 잊고 있던 귀여운 댄스곡으로 후속곡을 급하게 바꾸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내 남자친구에게'. 멤버들은 이 노래가 후속곡으로 정해지면서 나온 격렬한 귀여운 컨셉에 모두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타이틀곡보다 나은 반응이 뒤따르기 시작한다.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의 곡이다. ~~쿵짝쿵짝 거리는 느낌이 다소 뽕삘이 나기도 한다~~ 핑클은 말괄량이같고 친근한 옆집 누나 느끼으로 접근했다. 가사의 주제부터 평소에 친하게 알고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고, 입술을 보며 망설이지 말라는 등 조금은 도발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당시 시대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가사이다. 장난도 잘 치고 잘 웃던 옆집 소녀가 갑자기 고백해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상큼발랄한 느낌은 이진, 성유리의 '난 니꺼야'로 극적인 포인트마저 잡아내며 기존 큐티이미지를 이어갔다. 이 곡은 화제가 되었고, 남자팬들을 순식간에 쓸어모았다. 노래방에서도 인기를 끌어 여성들에게는 부담스럽지 않게끔 고백할 수 있는, 남성들에게는 심쿵할 애교로 받아들이기 충분할 정도의 고백송으로도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사실 지금 와서 봐도 가사가 고백송으로 괜찮은 곡이다. 또한, 이 곡으로 지상파 음악차트 첫 1위에 올랐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_cmZySpR40)]}}} || || {{{#FFFFFF ''' 핑클 루비 뮤직비디오'''}}} || 대략 9월 중순까지 내 남자친구에게로 활동하였다. 어차피 두 달 동안 활동하면서 인기도 많이 누렸겠다, 활동을 접냐 또다른 후속곡을 내놓냐 갈림길에 놓인 시점에서 핑클은 데뷔곡으로의 회귀를 선언한다. 루비라는 발라드로 삼속곡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하모니카 사운드로 시작하는 애절한 느낌의 발라드로 핑클은 또 한 번의 도약을 맞았다. 데뷔곡도 발라드였지만 느낌이 상당히 달랐는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청순한 이미지를 매칭하며 또다른 변신을 주었다. 이 변신은 결과는 좋았다고 평가받는다. 핑클이 단순히 옆집 누나같은 친근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곱디 고운 느낌까지 있는 아이돌이라는 것을 어필했기 때문이다. 청순한 느낌의 무던한 발라드로 청순함을 좋아하는 남자팬들을 끌어모으며 팬층을 더욱 넓혔고, 세 번째 활동곡임에도 방송사 1위를 또다시 차지하였다. 이 노래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길게 활동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걸그룹 최초로 8개월 활동을 펼치며 음반 판매량 29만 장, 삼양라면 CF 개런티 8천의 기록을 세웠다.''' 1집 활동 당시 멤버들간의 불화가 있었는데[* 2013년 라디오스타에선 이효리가 착각했는지 2집인 '영원한 사랑' 얘기를 했는데, 2012년 [[https://www.youtube.com/watch?v=D9IEiZPmMhM|힐링캠프]]에서 밝힌 바나 아래의 핑클 화해 언급 영상을 봐도 1집 '내 남자친구에게' 활동 당시로 보인다.], 이효리와 이진 사건의 경우 머리 끄댕이 잡고 싸워서 맘이 상한 이효리가 스케줄을 펑크낼 정도였다. 사실 핑클 멤버들은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1998년 1월에 모여 음반 녹음과 자켓 촬영을 급하게 끝내고, 이효리는 불과 데뷔 한 달 전에 급하게 투입된, 당시로서는 객원 멤버에 가까운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이효리가 맏언니로 리더가 되고[* 사실 당시만 해도 핑클의 실질적인 리더는 이효리도 인정했듯 옥주현이었다.] 이진, 성유리보단 노래 실력도 나았기에 파트 분배에서도 좀 더 혜택을 받았는데, 그런 리더 이효리는 당시에도 왈가닥 기질이 있어 데뷔 후에도 사적인 대학교 '''이성'''친구들과도 거리낌없이 교류하고, 수시로 [[술]]을 마시는 등 당시 미성년자 멤버들이 보기엔 '노는 언니'에 가까웠다.[* 이효리는 이미 대학 1학년의 프리한 생활을 하다가 규제가 있는 팀 생활을 하는 입장이었고, 당시 핑클은 S.E.S.처럼 합숙 생활도 하지 않고 집에서 매니저가 차로 각 멤버들을 태워서 가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만한 시기나 동갑친구도 없던 이효리 입장에선,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입장에 일 펑크만 안내면 되지 이게 팀의 이미지에 폐가 갈 수 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이땐 크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즉, 원래 하려던 힙합 걸그룹이었으면 큰 문제까진 안됐을지도 모를 행동도, 핑클이란 아이돌 걸그룹 팀에는 지장이 됐던 것.] 반면 옥주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둘은 당시만 해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 세상 물정도 어두운 순진한 소녀에 가까웠다.[* 옥주현은 후에 개종하지만 당시엔 [[불교]] 신자였고, 성유리는 아버지가 [[목사]]였다. 이진은 아버지가 [[군인]]이였다.] 그래서 지방 공연을 가면 이효리와 옥주현은 [[관광지]]에 놀러가거나 술집에 가서 [[술]]을 마시고, 성유리와 이진은 지역 [[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다고 한다.[* 이건 1998년 이후다. 1998년에 이효리 제외 세 사람은 다 미성년자였다. --그래서 이효리는 애들이 술 악마에 들린 자기를 위해 기도한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사이가 나쁜건 아니었지만 성향이 워낙 반대였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 그러다 어느 날 또 이효리가 아침부터 술 마시고 들어와 멤버들과 지방 공연을 가는 도중이었는데, 차 뒤편에서 이진과 성유리가 둘이 속닥속닥 얘기를 하는게 뭔가 거슬리던 이효리가 애들이 내 욕하나 싶어 '니들 혹시 내 얘기하니?'라고 물었는데 '아니다'라고 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문제를[* 실제 이효리 얘기하던게 아니었다고 한다.], 이때 뭔가 쌓인게 있었는지 갑자기 이진이 급발진해서 '그래 언니 얘기 중이었다'라고 해 이효리도 하극상에 욱해서 머리 끄댕이를 잡고 차 안에서 싸우고 멤버와 매니저는 말리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이후 맘이 상한 이효리는 가식적으로 방송하긴 싫어 그 날 밤 라디오 스케줄을 펑크냈고, 소속사에선 몸이 아파 이효리가 병원에 갔다고 했으나 실제 이효리는 길거리에서 팩소주를 뜯어마시다(...) 갈 곳도 없어 새벽에 집으로 돌아갔는데 거기서 기다리던 매니저한테 의외로 혼 대신 다독임을 받아 엉엉 울고 담날 이진도 '언니한테 대들어 미안하다. 언니 행동이 이해 안갈때도 있어 힘들었다.' 등 장문의 사과 편지를 눈물과 함께 이효리한테 건네 서로 화해했다고 한다. 농반진반 이효리도 이후론 술을 좀 자제했다고. --몰래 마셨다고 한다.-- 그래도 당시부터 서로 쿨한게 있어서, 신인임에도(!) 모 인터뷰를 통해 불화를 인정하고 [[화해]]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아마 자료가 남지 않은 사소한 마찰들은 더욱 많았을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서로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라 멤버 간 다툼이 어느 정도 있었던 시기였다는 점. 그러나 오히려 멤버들의 이런 솔직하고 바로바로 부딪혀서 푸는 성격 탓에 앙금이 남지는 않았으며,[* 이는 [[신화(아이돌)|신화]]와도 비슷하다. 신화는 대기실에서 주먹이 오갈 정도로 심하게 다투었지만, 오히려 멤버 탈퇴 없이 어느 그룹보다도 돈독하게 오랜기간 유지되고 있다.] 이후 여러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친자매처럼 똘똘 뭉치게 된다. 데뷔곡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두 후속곡으로 큰 인기를 얻은 1집 앨범은 291,925장이 팔려나가며 그 해 KMTV 가요대전과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여담으로 골든디스크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신인상을 두 그룹이 공동수상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당시 [[S.E.S.]]가 1집으로 60만장, 2집으로 30만장 넘게 팔은 상황에서 공동수상을 받게 돼서 공정성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가요계 시장에 개그테이너 걸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