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미관계 (문단 편집) == [[한일관계]]에 대한 미국의 개입 == >미국은 [[멕시코]]에게는 '너무 가까워' 한이 되는 나라이지만 태평양을 사이에 둔 한국에게는 그렇지 않다. 미국은 한국을 상대로 영토적 야심이 없다. [[인도 태평양|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사함에 있어 주요 거점 기지로서의 비지니스적 필요성은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에게는 로또 당첨처럼 기능했다. 미국은 멀리 있지만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의 열강들이 한국을 집적거리지 못하게 할 만큼 강하다. 한반도 역사상 처음 있는 역학관계였다. >---- >'가여운 한국, 신은 너무 멀고 중국은 너무 가깝다' - 매일경제 노원명 기자 칼럼.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6/569531/|#]] 한미 양국은 대부분의 정치 현안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만, 미국은 마찬가지로 자국의 우방국인 [[일본]]이 얽힌 독도 영유권 문제나 동해 표기 문제에 대해서는 중립 내지는 일본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먼저 [[독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중립적인 입장이라지만 현재 해당 섬을 [[한국]]이 실효지배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일본에 다소 치우쳐 있다고 볼 수 있고, 동해 역시 일본의 주장대로 일본해(Sea of Japan) 단독 표기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상황. 다만 이는 미국이 딱히 일본을 편애해서라기보다는, 원래부터 우방국 간 분쟁은 관여하지 않음을 원칙[* 예컨대 [[버락 오바마]]는 아시아 순방 당시 일본의 [[센카쿠 열도]]에 대해서는 미군의 방어 의무를 천명했으나, 한국 [[외교부]]에서 독도 역시 미군의 방어 의무가 있다고 성명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친일외교라고 해석하기보다는, 센카쿠 열도는 동맹인 일본과 가상적국인 중국 간의 분쟁이지만 독도는 두 우방국 사이의 분쟁이기 때문에 중립을 지켰다고 해석하는 편이 옳다. 반대로 한국이 [[북한]]이나 [[중국]]과 대립하는 문제들에 있어서는 [[미국]] 역시 한국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으로 하고 있으며, 정책 수립이나 정부, 군사에서 사용하는 수천 수만개의 지도에서 '일본해'를 전부 '동해'로 바꾸면서 발생할 행정적 비용과 손해를 감수하기 싫은 것이다. 2015년 [[3.1절]]이 끝나기 무섭게 미 국무부 셔먼 차관이 한•중이 과거사를 이용해 일본을 공격하여 값싼 박수를 받아내고 있으며 이는 일본에 대한 도발에 해당한다는 등의 아시아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양비론]]을 꺼내고 나와 한국에서 셔먼 차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 국무부와 한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미국의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한 태도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미국이 최근 [[친중|중국 쪽으로 기우는]] 한국 탓에 약해진 [[한미일]] 삼각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셔먼 차관을 이용해 넌지시 한국에 압박을 넣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완전한 과거사 해결 없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태도를 원하며 그를 통해 중러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태도에 국민들의 반감 역시 증가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김기종|어떤 극단주의자]]에 의해 피습당하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 한미동맹 강조 열풍이 불어 모든 반미 감정을 덮어버렸으며, 셔먼 차관의 발언에 대한 한국의 질책은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2015년 4월 8일에도 미국 국방장관이 일본 방문 당시 [[한중일]]이 과거보단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며 일본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사실 1980~2000년대 사이 일본이 연이어 과거사 도발을 시전하고, [[효순이 미선이 사건]] 등으로 [[반미]] 감정 역시 치솟으면서, 일각에서는 과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당시 [[가쓰라-태프트 밀약]] 등으로 미국이 조선을 버리고 일본 손을 들어주었던 전적까지 들먹이며 미국을 못 믿을 동맹 취급하기도 하였다. 반면 미국이 일본 편을 들어주는 것은 일본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 정권의 극단적인 친미 외교의 보답이라고 평가하며, 한국이 한미일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미국]]과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었다. 그러나 외교란 결국 각국의 이해득실에 따라 적아가 갈리는 것이기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미국에 더 달라붙거나 미국을 적대시하기보다는 세계적으로 결국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갖는 입지가 그 정도임을 인지하고 그에 맞게 전략을 짜나가는 편이 옳을 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자국이 직접적으로 교전 당사자가 되었던 [[태평양 전쟁]]과 관련해서는 일체의 역사왜곡을 허용하고 있지 않으며, 위안부 문제를 여성에 대한 범죄로 규정해 본토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는 것을 허용하였고 하와이를 방문하여 일본 극우파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최소한의 도의적인 측면에서는 주판알을 튕기기보다는 피해자인 한국과 공조하는 편이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현실을 인정하고 일단 일본 과거사 문제에 대한 해결을 차후로 미룰 것이냐, 아니면 한미관계의 손상을 감수하더라도 대일 압박 기조를 끝까지 밀어붙일 것이냐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다. 사실 후자는 현재로서는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반일]]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는 중국이지만, 한국과 중국이 현재의 제휴관계를 넘어 동맹 수준으로 가까워지는 것은 [[북한]]이 끼인 지정학적 특성상 선택지가 될 수 없다. 게다가 [[사드 배치 논란]],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인해 [[한중관계]]가 [[한일관계]] 이상으로 나빠진 상황이고, 미국 역시 중국을 차세대 패권 경쟁자로 판단, 집중견제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꼴이 날 수 있다. 러시아의 경우 [[트럼프]] 정권 들어 상대적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한국이 미국과의 마찰을 감수하며 러시아에 동조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러시아 역시 전략적 협력국가인 중국, 극동의 큰 손인 일본과의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굳이 한국을 밀어줄 만한 동기가 없다. 애초에 러시아가 일본과 그리 적대적인 관계도 아니고.] 한미관계를 강화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일본의 전향적 태도를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으나, [[한일관계]] 항목에서 보듯이 한국민들의 대일 감정은 [[일제강점기]]와 [[태평양 전쟁|전쟁]], [[위안부 문제|그 외 기타]]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한 WTO 분쟁|등등]]으로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일본 역시 한일관계의 현안들에서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섣불리 물러날 경우 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대일 외교에 상당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게다가 섣부른 양보는 일본에게 "한국에는 대화나 타협보다 강경한 적대적 외교 노선이 더 잘 통한다"는 '''그릇된 편견'''을 줄 수 있다. 외교무대에서의 관계 개선은 한쪽의 의지만으로 가능하지 않으며, 심지어 쌍방이 모두 의지를 갖고 있더라도 정세에 따라 실패하기도 했다. 당장 [[아베 신조]]조차도 집권 초창기 한국에 나름 우호적인 제스쳐를 보였으나, 당시 대한민국은 [[친중]] 정책의 일환으로 일본과 거리를 두어야 했기에 관계개선이 실패했던 바 있다. 심지어 뒷날의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위안부 합의]]에서 입증되었듯 [[박근혜]] 정부 역시 딱히 [[반일]]이라 평하기 어려웠음에도. [[문재인]] 정부에서 [[북한]]에 계속 저자세로 나가며 양보하는데도 관계개선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먼저 한일관계를 개선하고자 한들 일본에서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 단순히 정치적 수사로서의 호응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 생명을 걸고 관계개선에 올인하는 것을 의미했다. 과거 [[서독]]의 [[콘라트 아데나워]]는 자국 공장 해체나 자국령 일부의 분할 감독을 허용하는 등 자국민들에게 [[매국노]]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친서방]] 기조를 보였다. [[빌리 브란트]]는 [[폴란드]]에 가서 무릎을 꿇고 새로운 동방 국경을 수용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역시 매국노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동방정책]]을 수행했다. 하다못해 [[문재인]] 정부도 [[빨갱이]]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북한]]에 투자하는데, 반대로 [[친일파]]라는 조롱을 감내하고 [[일본]]과 관계개선을 하려는 주류 정치인이 있는가? 반대로 일본에서 [[자이니치]] 따위의 조롱을 감내하며 한국과의 과거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드는 주류 정치인이 있는가? 양국 모두 기껏해야 야당의 소수 목소리로나 존재할 뿐이다. 현 시점에서 [[한일관계]]가 표류하는 건 이처럼 '''국민정서에 저항하면서까지''' 소신을 갖고 양국 관계에 투자하려는 정치인이 없다는 것도 크다.]하려는 움직임이 없다면[* [[혐한/일본]] 참조. 한국의 [[반일]], [[혐일]]만큼이나 일본의 [[반한]], [[혐한/일본|혐한]]도 심각하다.] 일방의 짝사랑으로 끝날 뿐이다. 한국에서도 과거부터 줄곧 일본에 대해 우호적으로 접근하려던 움직임이 여러차례 있었으나 죄다 [[독도]] 영유권 주장이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한국에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한 일본의 폭주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게다가 지금까지 역대 정부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해 해결을 차후 미룬다고 해서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쓸데없이 양국의 국민감정만 서로 악화된다는 것은 에전부터 계속 확인되어왔다. 사실 미국에겐 한국과 일본 모두 중요한 동맹국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한쪽만 편을 들기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사람들은 한국이 혹은 일본이 미국에게 있어 더 중요하다고 보지만 이는 개개인들의 의견일 뿐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미국의 유력 인사들이 일본에 대해 우호적 발언을 하긴 하지만 이는 일본의 경제력등을 감안해보면 자연스런 현상이다. 오히려 일본측에서는 겉으로만 일본에게 우호적이라면서 미국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여러주에서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내거나 하면 일본 정계에서는 매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하고 있다.]. 미국은 과거부터 일본에게는 명분을 살려주고 한국에게는 실리를 챙겨주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나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전문가들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 모두 같은 수준의 동맹으로 보고있다. 물론 한국과 일본의 경우 다른 미국의 동맹국들과는 달리 5개의 눈 바로 밑에 등급 혹은 거의 동등하게 본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이 역시 한국과 일본을 동일 선상에서 저렇게 본다는 것이지 어느 한 국가만 편 드는건 아니다. 진정한 미국의 동맹은 오직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이다. [[5개의 눈]] 참고. 현실적으로 한국과 일본은 미국과 언어도 다른데다가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도 고려해야되기 때문에 5개의 눈처럼 미국과 완전한 동맹국이 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보수층의 반발을 무릅쓰고 [[천안문]] 망루에 올라간 것이나 최근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에 공을 들이는 것도 그만큼 중국이 양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와 비자면제를 체결할 정도로 경제협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물론 북한이라는 큰 장애물이 있어 적극적 협력은 어렵다. 이 때문에 과거 [[하노이]] 회담 전 김정은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과 정상회담을 했었는데 거기서 [[푸틴]]이 [[김정은]]에게 핵 포기하고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하라는 식으로 발언하면서 면박을 줬다는 후일담이 있다.] 일본은 러시아와 아예 [[영토분쟁]]까지 진행중일정도로 깊숙이 연관되어있다. 미국은 일본과 한국의 과거사 갈등에서 어디까지나 중재자 입장에 서려하지 한쪽에 동조하지 않는다. 일본해 논란도 사실 일본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으로 흔히 인식되지만 일본해 명칭을 사용하는 이유에는 미국에서 마냥 일본의 주장에 동조해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나름의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동해/명칭 문제]] 참조. 때문에 미국에서 독도 표기문제에서는 일본의 반발을 감수하면서 한국측의 의견을 적어도 동조는 해주고 있다. 미국도 2차대전에서 일본제국과 전쟁을 하여 일본제국을 무너뜨린 [[연합국]]이기 때문에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의 정도를 넘은 폭주에 대해선 강경하게 대처하며 분명하게 선을 긋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