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양대학교/ERICA/사건사고 (문단 편집) === 2015년 가을 축제 오원춘 타이틀 주점 논란 === [[파일:xwPeUgu.jpg|width=400]] 2015년 9월, 대학 동아리 축제 중 개점한 문화인류학과[* 문화인류학과의 이름으로 개점한 주점이지만 해당 과 학생회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해당 과의 휴학생 몇몇이 주가 되어 임의로 개점한 주점이다.] 주점의 안주세트 메뉴명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문제된 주점명은 [[강간살인]] 및 시체를 훼손한 범죄자 '[[오원춘]] 세트'와 미성년자 성폭행을 한 연예인 '[[고영욱]] 세트'였다. 해당 주점의 관계자는 축제 전 동아리연합회에 헌팅 컨셉의 주점이라고 신고하였으나[* [[파일:EZzSXId.jpg|width=400]] ], 축제 당일 임의로 주점 이름을 '방범포차'로 개명하고 범죄자를 혼낸다는 컨셉[* 주점 관계자들 모두 한 손에 수갑을 차고 있었다.]으로 바꾸어 개장하였다. 그러나 이 주점의 이름은 누가 보기에도 부적절했으며, 특히 이 주점의 메뉴명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에게는 심각한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였다. 더욱이 위에서 언급한 오원춘 세트는 '''곱창볶음''' 또는 '''무뼈닭발'''과 모듬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해당 사건을 희화화하려는 것이냐', '자극적인 소재로 손님을 끌어모으려한 것 같지만 이는 도를 넘어섰다' 등의 빈축을 샀으며,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켜 동문들에게 또한 간접적인 피해를 주었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들은 직접적인 관련이 전혀 없는 사건임에도 사건을 오인한 여러 네티즌들에게 까이고 있고, ERICA캠퍼스는 두말 할 필요 없이 직격타를 받았다. 게다가 수시/정시 시즌이라 내년 입학하게 될 수험생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각인시켰을지 참..] ~~[[일어탁수|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 총학 측에선 논란이 일자 즉시 해당 임시 주점을 철수시키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결국 학생처장의 이름으로 사과문이 올라오고, 축제 하루만에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919339&year=2015|축제를 취소]]시키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특히 이 축제에는 [[박재범]]이 방문 예정이었는데, 덕분에 졸업반들은 해당 학생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이 심했다. 동아리연합회에서는 중징계를 언급했으나, 이후 이들에게 고의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회봉사 150시간의 처벌만 내렸다. 이후 문제를 일으킨 학생이 버거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2년만에 매출 1억을 달성했다며 청년실업에 대한 롤 모델로 띄워주는 기사가 2017년 4월 보도되었다. [[파일:한양대/에리카1.png|width=400]] [[파일:한양대/에리카2.png|width=400]] 이를 저격하는 글이 한양대 에리카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오자 학생들 사이에 다시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었고, 사건 당사자가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 당시 '''한양대 에리카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사과문[* 해당 게시글은 https://www.facebook.com/ericadaesin/posts/1429910630364324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제가 일으켰던 지난 날의 잘못이 많은 분들께 아픈 마음을 꺼내 올리는 것 같아 무거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글을 남깁니다. > 저는 2년전 한양대학교 가을 축제에서 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부주의하게 메뉴 이름을 ‘오원춘 세트’로 지어 큰 파장을 일으켰고, 많은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축제를 하루 만에 취소시켰습니다. 모두 저의 잘못이었고 부주의로 큰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사건 후 한 차례 사과문을 기재하고 저의 징계 처분에 어떠한 정보도 노출되지 않아 징계가 없었거나 사후 처리에 나서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었고, 2년이 지난 지금 한 네티즌이 많은 곳에 저의 소식을 전하며 재점화 되고 있기에, 다시 한번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저에게도 이렇게 큰 사건은 처음이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폐지 당일,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계속해서 걸려오는 협박전화와 협박문자에 너무나 큰 두려움에 잠적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건 다음날, 당시 총학생회장과 만나게 되어 중앙운영위원회에 참석하였고, 다음날 축제 참가 동아리 및 주점운영자들과의 피해보상회의에 참석하여 공개사과와 사건 경위를 말씀드리기도 하였습니다. > 당시 학교측에선 사건을 더 크게 키우지 않도록 공개 사과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자제하도록 하였고, 학생회에서는 공개 사과와 사과문을 교내에 직접 붙일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퇴학 등 강력한 징계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각오가 되었으나, 당시 저로 인해 많은 학생들을 모아 사과를 하고 이슈를 만드는 일이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어떠한 징계도 받아들일 수 있으나, 직접 그 당일 이 사건 앞에 나서기 너무나도 두려웠기에 학생분들이 원하시는 만큼 공식석상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또한,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당시 부주의하게 어떠한 범죄를 저지른지 상세히 알지 못하고 함부로 이름을 짓게 되었던 제 자신과, 이 사건으로 인해 그 누구보다 다시 한번 이 뉴스를 보게 되실 유가족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하여 차마 더 수면위로 올라오는 행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징계는 학칙에 따라 부총장님과 학생처장님, 각 위치의 교수님들의 결정으로 내려졌습니다. 이제야 처음으로 징계의 내용을 밝히는 바입니다. 저는 퇴학 등 무거운 징계도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소명했으나 학교측에선 > ‘본 학생은 돌이키기 어려운 중대한 잘못을 저질러 물의를 일으켰다. 하지만 교육기관으로서 본교의 학생을 교육적 차원에서 징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이 사건과 관련이 깊은 유가족 관련 봉사를 명하고자 한다. 본 학생은 150시간의 세월호 유가족 관련 사회봉사활동을 징계처분한다.’ >라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징계를 받고 당해 11월, 학과 교수님들의 권유로 학과공식행사석상에 올라 사건의 경위와 사과의 말씀을 다시 전하였습니다. > 징계 처분 후에는 휴학 후 하고 있던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과 어린 나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마음들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삶을 비관하고 포기하고 주저 앉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사건을 발판 삼아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깊어져야 한다는 조언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 징계처분으로 일을 정리하고 3개월간 주 2-3회, 일 6-8시간씩 안산에 위치한 ‘416기억저장소’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경위를 소상히 말씀드리고 성실하게 150시간을 임하였습니다. 때로는 아픔을 정리하는 활동을, 때로는 유가족분들과 함께 하는 활동하며 어린 나이에 부주의한 행동으로 아픔을 주었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활동을 임하였고, 2016년 상반기에 이 활동을 마무리 짓고, 학과 사무실에 증명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교수님들을 찾아 뵙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공식적인 징계처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위 내용이 사건 후 저의 징계처분에 관한 사실입니다. 이 사후 징계처분 및 활동을 드러내 다시 화제가 되는 것이 두려워 이제야 말씀드립니다. 징계처분을 직접 공개하는 등 피해자분들에게 직접 소명했어야 했지만 두려움에 조용히 활동했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 현재 한 네티즌이 여러 SNS에 사실과 사실이 아닌 의견을 전하는 네티즌의 글에 저의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 > 첫째, 사과를 하지 않았거나 숨어만 있었다는 점, 징계가 없었다는 점들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닙니다. 중앙운영회의 참석, 피해보상회의 참석, 학과 공식석상, 수차례 학생처와의 만남에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만 학생분들 입장에선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당시 가졌던 두려움과 여러분이 알지 못했던 저의 추후 징계처분 및 저의 삶의 태도를 다시 한번 고려하여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 > 둘째, 학생들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파렴치한이란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그 사건 후 학생들을 특정하여 일하지 않았으며, 이 사건을 가볍게 여기고 있지 않습니다. 사건 후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 두려워 대인기피증과, 인터넷을 보면 마음이 불안해지는 등 너무나 힘든 시간으로 인해 전문 심리상담치료를 받으며 어렵게 극복해왔고, 어떻게든 삶을 긍정적이고 겸허하게 살아가고자 해왔습니다. 다만 제가 충분히 소명했어야 했음에도 잠적했던 행동들이 오해를 불러오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 셋째, 성공하였다는 기사 자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 기사는 공동창업자가 미래를 희망차게 이야기한 기사입니다. 현실은 여전히 많은 대출과 이에 비해 현저히 수익이 적은 상황입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기투합하여 힘을 내는 인터뷰였는데, 저희의 성공을 전하는 오해의 소지가 컸던 인터뷰였습니다. 아울러, 2년전 사건은 현재 브랜드의 운영자들은 관여하지 않은 개인적인 잘못입니다. 사건 이후 마음을 가다듬고 새롭게 신설한 브랜드의 공동창업자 및 실질 운영자들이 당시 사건과 관계가 없음에도 저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음이 견디기 힘든 현실입니다. > > 이 글에 저의 실명을 직접 밝히는 것 자체도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실명을 밝히고 당당히 사과하라고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과오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오며 제 가족들과 주변 분들께 너무나 큰 마음의 상처를 드렸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상처를 드리기 너무 두려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양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 너무 늦게 지난 사건의 처분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이 사건이 점화되고 SNS의 반응을 시시각각 살피며, 두려움에 떠는 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피해를 입으시고도 제대로 된 징계 과정을 알지 못하셔서 많은 의혹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즉각 입장을 표명했어야 했는데, 사건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두려웠던 마음이 너무나 커 3일이 지난 이제야 사후처리를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용기내어 지난 일들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이 어떠한 행위로도 용서받기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뉘우치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저의 입장표명 및 사과의 글로 답답하셨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시길 바라고, 지난 상처를 다시 한번 드러나게 했던 저의 미숙한 대응에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