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파/대한민국/21세기 (문단 편집) ==== [[2020년|2020]]~[[2021년]] ==== * [[2020년]] [[11월 23일]]~[[2021년]] [[2월 18일]][* [[11월 3일|11월 3]]~[[11월 4일|4일]] 포함, [[12월 10일|12월 10]]~[[12월 11일|11일]], [[12월 26일|12월 26]]~[[12월 28일|28일]], [[1월 13일|1월 13]]~[[1월 15일|15일]], [[1월 20일|1월 20]]~[[1월 27일|27일]], [[1월 31일]]~[[2월 1일]], [[2월 5일|2월 5]]~[[2월 7일|7일]], [[2월 10일|2월 10]]~[[2월 14일|14일]] 제외][* 특히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년 12월 29일~2021년 1월 12일]]'''] [[한파]][br][[2020년]] [[가을]]에 접어들어서 [[라니냐]]로 올 [[겨울]]이 추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11월]] 중순의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으로 [[겨울]]이 늦게 찾아오나 싶더니 [[11월 20일]] 들어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확장해 기온이 급락하면서 추위가 찾아오며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돌아갔다. [[9월]]부터 [[12월]]까지 [[11월]] 중순을 제외하면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1월 20일]]부터 [[12월]] 상순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서울특별시|서울]]도 [[11월 21일]]에 들어서는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11월 23일|11월 23]]~[[11월 24일|24일]]에 또 한 번 추위가 찾아오기는 했지만 [[11월 23일]] -1.5℃로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으나 이를 기점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되었다. 그 이후 [[11월 28일]]부터 큰 추위는 없었지만 -2~-4℃의 기온을 기록하며 약한 추위가 지속되었다. [[11월 28일]]에는 최고 기온만 2.8℃로 낮았으나 [[11월 29일]]부터 최저 기온도 낮아서 [[11월 29일]]에서 [[12월 1일]]까지 사흘 연속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3.6℃를 기록했다. 일평균 기온 역시 [[11월 28일|11월 28]]~[[11월 30일|30일]]까지 사흘 연속 영하권이었다.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12월]]이 되자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4일]]에 다시 추위가 와서 [[서울특별시|서울]] -4.6℃, [[대전광역시|대전]] -4.0℃, [[철원군|철원]] -9.8℃까지 떨어졌으며 [[한파]]의 고장으로 불리는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13.9℃'''까지 떨어졌다. [[12월 8일|12월 8]]~[[12월 9일|9일]]에도 약간 추워서 [[서울특별시|서울]] -4.1℃, [[대전광역시|대전]] -5.2℃, [[수원시|수원]] -6.4℃까지 떨어졌다가 [[12월 10일|12월 10]]~[[12월 12일|12일]]에 잠시 올랐다. 추위가 잦았지만 약해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5℃ 이하의 [[겨울]]다운 추위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상반기와 [[11월]]의 [[이상 고온]] 때문에 추위가 심했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가 [[12월 13일]] 해기차로 인해 [[눈(날씨)|눈]]이 온 뒤 기온이 크게 하강하기 시작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2월 13일]] 낮 기온이 2.0℃에 불과했고 밤에는 -6.0℃까지 떨어졌다. [[12월]] 셋째 주에는 일주일 동안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0℃ 안팎의 추위가 왔는데 세부적으로는 [[12월 14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이 -9.7℃를 기록했고 낮에도 '''-5.0℃'''였으며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를 제외하면 '''낮 기온마저 영하였다.''' [[12월 15일]]에는 예보와 달리 기온이 더 떨어져 '''-11.1℃'''를 기록했고, [[홍천군|홍천]] [[서석면]]에서는 비공식적으로 '''-24.7℃'''가 관측되었다.[* 전날인 [[12월 14일]]에도 -20.6℃로 전국 최저였다.] 그 밖에 [[대전광역시|대전]]도 -10.9℃까지 떨어졌다. 그렇다 쳐도 [[12월]] 중순에 연속적으로 이러는 것은 [[한파]]가 꽤 강하다는 것이다. [[12월 16일]]에도 [[12월 15일|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으며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11.2℃'''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일평균 기온도 [[12월 15일|12월 15]]~[[12월 16일|16일]] 이틀 연속 -8.3℃였다. [[12월]] [[한파]]의 절정이었던 [[12월 17일]] 아침에는 [[서울특별시|서울]] -11.1℃, [[수원시|수원]] -11.5℃, [[파주시|파주]] -17.4℃, [[춘천시|춘천]] -18.0℃[* [[춘천시|춘천]]은 바로 전날인 [[12월 16일]]에는 -18.5℃로 더 추웠다.] 등을 기록했고, [[충청북도]] [[제천시|제천]]에서는 공식적으로 '''-20.3℃'''를 기록하여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에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20℃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낮에는 남서풍이 불면서 일교차가 10~'''20℃'''로 매우 크게 올라 영상의 기온을 보여 바로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12월 18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12월 19일]]에 다시 반짝 [[한파]]가 찾아와서 -10℃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12월 21일]]부터 차츰 누그러져서 [[12월 22일]] 이후에는 [[이상 고온]] 수준으로 따뜻해졌다. 이후 [[이상 고온]]의 강도는 더 강해져서, [[12월 28일]]에 전국적으로 9~17℃를 기록해 절정을 찍었다. 그러다가 [[12월 29일]]에 남부 지방을 통과하는 [[기압#s-2.2|저기압]]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눈(날씨)|눈]]이 내리고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은 복사냉각과 한기로 기온이 매우 급락하면서 강한 [[한파]]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12월 30일]] 아침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한파일수 조건에 충족한[* 사실 한파일수가 없는 해가 더 특이한 것이다.] '''-12.4℃'''를 기록했고 최고 기온도 '''-6.2℃[* 이것도 새벽에 기록된 최고 기온으로, 낮 최고 기온은 한 술 더 떠서 '''-8.4℃'''였다.]'''로 [[12월 14일]] 이후로 연중 가장 낮은 최고 기온을 또 한 차례 갱신하였다. [[인천광역시|인천]]은 [[12월 30일]] 낮 최고 기온이 [[서울특별시|서울]]보다도 더 낮은 '''-9.1℃'''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1976년]] [[12월 26일]] -9.8℃ 이후 '''44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낮 최고 기온'''이었다. 이후 [[12월 30일]] 오후 11시경, 다음 날인 [[12월 31일]] 새벽에도 [[서울특별시|서울]]은 '''-12.9℃'''를 기록하여 [[12월 30일|전날]]보다 살짝 강한 [[한파]]가 왔다. 그 밖에도 [[인천광역시|인천]] -11.6℃, [[수원시|수원]] '''-12.6℃,''' [[대전광역시|대전]] '''-13.2℃,''' [[춘천시|춘천]] '''-15.9℃,''' [[청주시|청주]] '''-13.7℃''' 등으로 중부 지방 대부분이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결국 [[2020년]] [[12월]] 평균 기온은 같은 해 [[1월|1]]~[[2월]]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도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0.4℃로 기록되었다.[* [[https://data.kma.go.kr/data/grnd/selectAsosRltmList.do?pgmNo=36|기상자료개방포털]]에는 -0.3℃라고 나와있으나 이는 사사오입을 반영하지 않은 값이며 정확한 값은 -0.353℃이므로 반올림한 값인 -0.4℃가 맞다.] 사실 [[2019년]] [[12월]]을 능가하는 [[이상 고온]]이 찾아오지 않는 이상 [[2020년]] [[12월]]은 동년 [[1월]]보다 낮은 상황이며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은 2.0℃, 전국은 2.1℃나 낮았다.[br][br]그리고 이 추위는 [[2021년]] [[1월]]로 해가 바뀌면서 최저 기온은 -8~-9℃, 최고 기온은 0℃ 전후로 조금 약해졌다. [[1월 1일]] 낮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추위가 [[1월 2일]]부터 다시 시작되면서 [[1월 4일]] 오전까지 지속되었고, [[1월 4일]] 오후에 또 잠시 약해졌다가 [[1월 5일]] 오전에 약한 기압골이 통과한 후 기온이 다시 하강하였으며 이후 [[1월 10일]]까지 강추위가 계속 이어졌다. [[1월 6일]]부터는 엄청난 [[한파]]가 찾아왔다. 오후부터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일대를 시작으로 [[충청도]], [[전라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일대에 상당한 [[눈(날씨)|눈]]이 쏟아졌다. 또한 오후 7시에 [[한반도]] 서부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어 7시 20분경에는 [[강원도]] [[영동#s-1]] 지방과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2021년]] 최강 [[한파]]의 시작이었던 날답게 예상보다 복사냉각이 강해 이날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2.0℃까지 떨어졌다. 이날 11년 만에 [[폭설|대폭설]]이 내린 후 [[1월 7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최저 기온 '''-16.5℃'''를 기록했으며[* 전날인 [[1월 6일]]에 1차 한기가 남하한 후, [[보하이 만|발해만]] [[기압#s-2.2|저기압]] 후면으로 바로 2차 [[북극]]발 한기가 뒤이어 온 셈. 한기 이류 첫날부터 [[서울특별시|서울]]은 -16.5℃로 스타트를 끊은 것인데 이렇게 첫날부터 극단적인 기온을 보인 추위는 [[2001년]] [[1월 14일]](-16.7℃)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2001년]] [[1월]] 당시에도 [[1월 12일|1월 12]]~[[1월 13일|13일]] 강한 한기가 남하한 후 더 강한 한기가 [[1월 14일]]에 남하하는 형태였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낮 최고 기온도 '''-11.5℃'''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0년대]] 이후 가장 낮은 낮 최고 기온 기록이다. [[인천광역시|인천]]은 더더욱 기록적이어서 낮 최고 기온이 '''-12.1℃'''를 기록하여 [[1931년]] [[1월 11일]] -12.5℃ 이후 '''90년 만에 가장 낮았다.[* 참고로, [[1931년]] [[1월 11일]]은 [[서울특별시|서울]] '''-22.5℃'''로 역대 최저 기온 2위, [[인천광역시|인천]] '''-21.0℃'''로 역대 최저 기온 1위를 기록한 바로 그 날이다.]''' 한편 [[1월 7일]]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지역의 [[눈(날씨)|눈]]은 대부분 그쳤으나 [[전라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울릉군|울릉도]], [[독도]] 등지에는 많은 양의 [[눈(날씨)|눈]]이 내렸다. 전국적으로 최저 기온이 -15℃ 전후까지 내려가며 매우 추운 날씨가 나타났다. 심지어 [[강원도]] [[양양군|양양]] [[서면(양양)|서면]] 오색리에 위치한 [[설악산]] [[AWS#s-2|AWS(자동기상관측장비)]]로는 비공식적으로 '''-29.4℃,'''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철원군|철원]] [[철원군/행정#s-4.4|임남면]]에서는 '''-26.7℃'''가 기록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이 [[1월 7일]] 낮 기온이 극단적으로 낮았는데,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7402246/articles/49039|이를 정리한 글이 있다.]] 다음 날인 [[1월 8일]]에는 가히 '''[[21세기]] 최강의 [[한파]]'''라고 불리울 만한 역대급 추위가 찾아왔다.[* 이 타이틀이 전혀 과장이 아니다. 국내의 한 기상 카페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13개의 대도시끼리 [[2001년]]과 [[2021년]] [[한파]] 기록을 비교했는데,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7402246/articles/49122|2021년이 과반수 넘게 우위를 점했다!]]''' 이는 [[2001년]] 뿐 아니라 [[2011년]], [[2016년]], [[2018년]]을 비교해도 [[2021년]]이 과반수 우위를 점하기에 [[2021년]] [[1월]] 상순의 추위가 [[21세기]] 최강의 [[한파]]라고 해도 어떠한 과장도 아닌 것이다.] 추위가 절정에 달한 [[1월 8일]] 아침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은 [[2001년]] [[1월 15일]]과 같은 '''{{{#blue -18.6℃}}}'''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는 [[서울특별시|서울]]의 평년 [[1월]] 최저 기온보다 무려 '''13.1℃'''나 낮은 것이다.][* 지금까지도 서울의 광복 이후 [[2001년]]과 더불어 역대 최저 기온 공동 4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 중심부에 가까운 [[종로구]] [[송월동(종로구)|송월동]] 공식 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이 이 정도였고, [[서울특별시|서울]] 내 [[AWS#s-2|AWS]] 기록은 더 충격적이어서 [[관악구]] [[남현동(관악구)|남현동]]의 [[AWS#s-2]]로는 무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64568|'''-23.9℃'''를 기록하였다.]][* 해당 지역은 [[한파]] 직전인 [[1월 6일]] 오후 공식 관측소보다 훨씬 많은 10cm가 넘는 [[폭설|대설]]이 내렸기 때문에 [[반사율|반사율(알베도)]]이 더욱 강화되어 이와 같은 기온이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1년]] [[1월 15일]] [[강서구(서울특별시)|강서구]] 내 [[김포국제공항]] 관측소의 [[AWS#s-2]]로 측정된 -23.5℃, [[2018년]] [[1월 26일]] 같은 관측소인 [[관악구]] [[남현동(관악구)|남현동]] [[AWS#s-2]]에서 측정된 -23.5℃ 기록보다 낮은 것으로, 비공식이지만 [[21세기]]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 기록이고,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관측소의 역대 최저 기온인 [[1927년]] [[12월 31일]]의 -23.1℃보다도 낮다!''' 또한 [[은평구]] [[AWS#s-2]]로는 '''-22.6℃,''' [[노원구]] [[AWS#s-2]]로는 '''-21.1℃'''를 기록하는 등 [[서울특별시|서울]] 외곽부는 비공식적으로 -20℃ 이하를 기록한 곳들이 더 있었다.[*주의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앞서 열거한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의 비공식 [[AWS#s-2]] 관측 기록들은 모두 [[서울특별시|서울]] 중심부에 가까운 [[종로구]] [[송월동(종로구)|송월동]]에 위치한 공식 기상관측소와 달리 '''[[열섬 현상]]이 적은 도시 외곽'''에서 측정된 기온이므로 공식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 위 문단에서도 언급했듯이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기상관측소 기준으로는 [[1970년]] [[1월 5일]] -20.2℃를 기록한 이후 [[2022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20℃ 이하의 기온이 기록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은 공식 기상관측소가 위치한 중심부와 달리 외곽이므로 [[열섬 현상]]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일제강점기]]처럼 공식 기상관측소 기준 -20~-23℃의 기온을 기록하던 시절에 만약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에 [[AWS#s-2]]로 비공식 기온이 측정되었다면 최소 '''-25℃ 이하'''의 기온이 찍혔을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중부 지방을 살펴보면 [[인천광역시|인천]] '''-17.5℃[* [[2001년]] [[1월 15일]] -18.2℃ 이후 최저 기록],''' [[동두천시|동두천]] '''-20.2℃,''' [[수원시|수원]] '''-18.4℃[* 다음 날인 [[1월 9일]]에는 -18.6℃로 더 낮았다.],''' [[이천시|이천]] '''-21.2℃,''' [[파주시|파주]] '''-21.7℃,''' [[제천시|제천]] '''-20.4℃,''' [[천안시|천안]] '''-19.3℃[* [[동남구]] 도심에 위치한 [[신방동]] 관측소는 사라졌지만, 비록 [[서북구]]이지만 도심지와 가깝고 도심보다 기온이 더 높은 [[성거읍]] 기준으로도 -19.1℃를 기록했다.]'''까지 떨어졌다.[br][br]또한 앞서 말했듯이 [[한파]]가 오기 전에 전국적으로 엄청난 [[폭설]]이 있었는데 이에 따른 [[반사율]]로 남부 지방도 기온이 매우 크게 떨어졌고, 특히 [[눈(날씨)|눈]]이 지금껏 가장 많이 내린 '''[[전라도|호남]] 지방에서는 기상 관측 역사에 기록이 남을 만한 [[한파]]를 보인 지역이 많았다.''' 아래의 기온들은 모두 [[한파]]가 최절정에 이른 [[1월 8일]]의 기록들이다. [[광주광역시|광주]]의 경우 '''-13.5℃'''를 기록하여 [[1971년]] [[1월 6일]] -15.7℃를 기록한 이후 이후 50년 만의 최저 기온을 보였고, [[화순군|화순]]에서는 해발 고도 185m로 고지대도 아니지만 [[전라남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2.6℃'''로 -20℃ 이하를 찍었으며, [[부산광역시|부산]]조차 '''-12.2℃'''의 기온을 보였다. 그 밖에 남부 지방에서 기록적인 값을 보인 곳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인데, [[전라북도]] [[장수군|장수]]에서 '''-24.1℃[* 해당 지역 역대 최저 4위],''' 비공식적으로는 [[임실군|임실]] [[임실군/행정#s-2.6|신덕면]]에서 무려 '''-26.2℃'''가 기록되었고 [[전라남도]] 최남단이자 [[대한민국]] 본토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남군|해남]]'''은 '''-17.1℃'''로 역대 최저 기온 극값인 [[1977년]] [[2월 17일]]의 -14.5℃를 압도적으로 경신해버렸다! [[전라북도]] [[전주시|전주]]는 신 관측소 기준으로 '''-16.5℃'''를 기록했는데 이는 '''60년 만의 최저 기온''' 기록이며 역대 최저 3위이지만[* [[1933년]] [[1월 27일]] -17.1℃, [[1961년]] [[2월 1일]] -16.6℃ 다음으로 낮은 기록] [[2015년]] [[7월 1일]]에 관측소가 이전했기에 실질적으로 [[1918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최강 [[한파]]라고 말할 수 있다. 심지어 구 관측소 기준으로는 [[1월 8일]]에 무려 '''-18.1℃'''를 찍었다.[* 구 관측소였던 완산 관측소가 산에 가깝게 있는데 비해, 신 관측소는 산과 떨어져서 [[여름]]에는 낮게, [[겨울]]에는 높게 뜬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1월 8일]] 일평균 기온도 신 관측소가 -12.4℃, 구 관측소가 '''-13.2℃'''에 달했다. 구 관측소 기준 [[1923년]] [[1월 2일]] -12.7℃보다 낮고 [[1931년]] [[1월 10일]] -13.3℃ 이후 일평균 기온이 '''90년 만에 최저'''이자 역대 최저 2위였다. [[군산시|군산]]도 -16.8℃를 기록, [[1968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최저 기온인 [[2018년]] [[1월 27일]]의 -15.0℃를 역시나 압도적으로 경신한다. [[겨울|한겨울]]에도 따뜻하기로 유명한 [[전라남도]] [[목포시|목포]]도 '''-12.8℃'''를 기록하여 [[1931년]] [[1월 11일]] 이후 '''90년 만에 최저 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참고로, [[1931년]] [[1월 11일]]은 [[서울특별시|서울]] '''-22.5℃'''로 역대 최저 기온 2위, [[인천광역시|인천]] '''-21.0℃'''로 역대 최저 기온 1위를 기록한 바로 그 날이다. 남부 지방 곳곳에서는 [[1931년]] [[1월]]에 버금가는 [[한파]]가 찾아온 것.] [[경상도]]의 경우 [[전라도]]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록의 강도가 덜했지만 역시나 매우 추웠다. [[경상북도]] [[의성군|의성]]은 '''-21.6℃,''' [[경상남도]] [[진주시|진주]]는 '''-15.4℃'''를 기록했으며, [[거창군|거창]]은 '''-17.4℃,''' [[합천군|합천]] [[가야산]]은 '''-19.5℃'''를 기록했다.[* 비공식 기록까지 포함해도 [[경상남도]]는 [[2013년]] [[1월 4일]]에 [[거창군|거창]] [[거창군/행정#s-2.2|북상면]]이 -19.7℃를 기록한 것이 최저 기록이다. 그나마 [[경상남도]]에서 가장 높다는 [[지리산]] [[AWS#s-2]]도 869m로 [[지리산]] 꼭대기가 아니라 중턱에 있다. 천왕봉에도 관측소를 설치한다면 -20℃ 이하로 충분히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리산]] 천왕봉이 [[대한민국|남한]]에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산 정상의 날씨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경상남도]]와 경계선을 맞닿은 [[전라북도]] [[남원시|남원]]이나 [[무주군|무주]], [[장수군|장수]]같은 동네가 -20℃ 이하로 자주 내려가는 것을 보면 [[경상남도]] 측에서 [[AWS#s-2]]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서 그렇지 -20℃ 이하로 내려가는 지역도 꽤 있을 것이다.] [[대구광역시|대구]]도 최저 기온이 -13.6℃[* 구 관측소 기준 -13.4℃]에 달했다. 또한 [[충청도]]에서도 [[한파]]는 매우 기록적이어서 [[대전광역시|대전]]이 '''-17.5℃'''를 기록해 [[2001년]] [[1월 15일]]의 기록보다 0.1℃ 낮았고 [[1973년]] [[12월 24일]](-17.7℃) 이후 48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자, [[1969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역대 최저 기온 4위에 이름을 올린다. [[대한민국|남한]]에서도 가장 추운 [[강원도]]의 경우, [[2001년]] 만큼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낮은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비공식적으로 [[인제군|인제]] 향로봉에서는 '''-29.1℃[* [[체감온도]]는 '''-44.1℃'''까지 내려갔다.]'''가 기록되어 전국 최저치를 달성하였고, 산지를 제외하면 비공식적으로 [[횡성군|횡성]] [[안흥면]]에서는 -28.2℃, [[홍천군|홍천]] [[내면(홍천)|내면]]은 -26.6℃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홍천군|홍천]] [[서석면]] -26.5℃,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6|봉평면(면온)]] -26.1℃, [[홍천군|홍천]] [[화촌면]] -25.8℃, [[횡성군|횡성]] [[안흥면]] -25.4℃, [[횡성군|횡성]] -24.6℃, [[원주시|원주]] [[문막읍]] -23.7℃, [[원주시|원주]] [[부론면]] -23.7℃,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7|용평면]] -23.7℃, [[양구군|양구]] [[방산면]] -23.2℃... 순이다.] 공식 기록만 놓고 보면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24.3℃, [[춘천시|춘천]] [[신북읍|신북읍(북춘천)]] -22.5℃, [[철원군|철원]] -21.9℃, [[춘천시|춘천]] -21.9℃, [[홍천군|홍천]] -19.6℃[* [[서석면]], [[내면(홍천)|내면]]처럼 동부 산악 지대에 비해 공식 기상관측소가 위치한 [[홍천읍]]은 상대적으로 덜 추운 편이다.], [[강릉시|강릉]] -15.1℃를 기록했다.[br][br]그리고 이 [[한파]]는 [[1월 12일]]까지 길게 이어져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1월 9일]] 최저 기온 '''-16.6℃,''' [[1월 10일]] 최저 기온 '''-12.8℃,''' [[1월 11일]] 최저 기온 -9.6℃, [[1월 12일]] 최저 기온 -9.3℃로 -10℃ 안팎의 날씨가 길게 이어졌다. [[1월 9일]]에도 [[1월 8일|전날]]에 이어 [[한파]]가 이어져 중부 내륙과 [[전라도]] 내륙 지역에는 -20℃ 안팎, 그 외의 지역들에서도 -15℃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으며, 특히 이날 오전 9시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에서 [[한강]] 결빙 관측을 공식 발표하였다. [[1월 10일]]에도 [[한파]]의 최절정이었던 [[1월 8일|이틀 전]]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강한 추위가 계속되어 최저 기온이 중부 지방은 -15℃ 전후, 남부 지방은 -10℃ 전후로 나타났다. 다만 [[열섬 현상]]이 있는 [[서울특별시|서울]]은 이틀 전보다 6~7℃나 상승했다. [[1월 11일]]에는 지속적으로 기온이 상승하였으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추위가 계속되면서 최저 기온이 중부 지방은 -10℃ 전후, 남부 지방은 -5℃ 전후에 머물렀다. 이날 남부 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부산광역시|부산]] 4.5℃, [[광주광역시|광주]] 0.2℃, [[목포시|목포]] 0.0℃, [[여수시|여수]] 2.7℃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특별시|서울]]은 드디어 최저 기온이 영하 한 자릿수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에 전국 대부분의 대설특보와 한파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설|대설]]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한파]]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2단계 비상근무를 해제하였다. [[1월 12일]]에도 전일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기온 분포가 나타나, 최저 기온이 중부 지방은 -10℃ 전후, 남부 지방은 -10℃ 전후를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소폭 올라, [[서울특별시|서울]] -0.5℃, [[부산광역시|부산]] 5.5℃, [[대구광역시|대구]] 4.3℃, [[인천광역시|인천]] 0.6℃, [[청주시|청주]] 3.4℃, [[전주시|전주]] 4.4℃, [[여수시|여수]] 5.8℃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의 기온이 나타났다. 한파특보도 이날 모두 해제되었다.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의 차이가 거의 없는 이번 [[한파]]의 특성상 전국 평균 기온, 특히 전국 [[1월]] 상순 평균 기온은 거의 최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상순 평균 기온 '''-8.1℃'''를 기록하여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1월]] 상순 평균 기온인 [[2013년]] [[1월]]과 같은 기록을 세웠으며, 이보다 낮은 [[1월]] 상순 평균 기온을 찾기 위해서는 35년 전인 [[1986년]](-9.6℃)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고, 비슷한 기온을 찾으려면 5년 더 거스른 [[1981년]](-8.1℃)까지 올라가야 한다.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2021년 1월 둘째주 평균기온.jpg]]}}} || || 그리고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의 [[2021년]] [[1월]] 둘째 주 평균 기온 분석 자료를 볼 수 있듯이, 전국이 가장 낮은 편차 index를 의미하는 짙은 파란색으로 도배되어 있다. 전국 평균 기온 평년 편차가 '''-6℃'''에 달하고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 [[인천광역시|인천]]을 비롯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은 -6.5℃선 이내에 들어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한파]]가 '''비교적''' 약했던 [[1월 4일|1월 4]]~[[1월 6일|6일]]까지 포함한 것이므로, [[한파]]가 절정에 달한 [[1월 7일|1월 7]]~[[1월 10일|10일]]만 놓고 보면 훨씬 낮았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 * 하지만, [[1월 13일]]부터 단 하루만에 완전히 상황이 반전되었다. [[1월 13일]] [[서울특별시|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8.3℃'''를 기록하며 [[3월]] 상순에 해당하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즉 '''단 며칠 전까지만 해도 [[21세기]] 최강의 [[한파]]가 기승을 부렸으나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올라간 것이다.'''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1월 10일]]을 끝으로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의 한파일수는 끝이 났고 [[1월 12일]] 이후 [[한파]]가 물러났으며 [[1월 13일|1월 13]]~[[1월 15일|15일]]은 [[이상 고온]]이 와서 전국적으로 6~16℃, [[서울특별시|서울]]도 7~10℃까지 올랐다가 이후 내려갔으며, [[1월 17일|1월 17]]~[[1월 19일|19일]]에는 [[한파]]가 왔으나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최저 기온 -11.6℃[* [[1월 19일]] 기록]에 최고 기온 -1.3℃[* [[1월 17일]] 기록]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고, '''[[1월 20일|1월 20]]~[[1월 27일|27일]]에는 작년 [[1월]] 급의 상당한 [[이상 고온]]을 보여서'''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은 영상, 최고 기온은 7~14℃까지 상승했고 [[1월 22일]]과 [[1월 23일]] [[서울특별시|서울]]은 최저 기온 5℃ 안팎, 남부 지방은 3~10℃를 보이고 최고 기온도 [[1월 20일|1월 20]]~[[1월 22일|22일]] 사이에 4~13℃를 보였으며 [[1월 23일|1월 23]]~[[1월 25일|25일]]은 최저 기온도 높았으나 최고 기온이 극단적으로 높아서 [[서울특별시|서울]]이 '''13.9℃'''까지 오르는 등, '''[[2020년 1~3월 이상 고온|작년 1월]]을 능가하는 엄청난 [[이상 고온]]을 보였다.''' 게다가 며칠이 지나 [[1월 31일]]에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종합적으로 [[2021년]] [[1월]]은 평년과 비슷했으며 [[2011년]] [[1월]]보다 4~5℃ 정도 높았다. 결국 [[2021년]] [[1월]]의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2.4℃로 [[1981년|1981]]~[[2010년]] [[1월]]의 평년 월평균 기온과 완전히 같았고, 그 밖에 [[인천광역시|인천]] -2.1℃, [[대전광역시|대전]] -1.0℃ 등으로 월평균 기온이 평년과 정확히 같았다. 일부 지역은 조금 낮은 곳도 있었으나 오히려 평년보다 높은 지역도 다소 있었다. 그나마 [[1월 28일]]에 [[눈(날씨)|눈]]이 온 뒤 기온이 하강하여 -9.7℃를 기록, [[1월 29일]]에는 최저 기온 -11.6℃, 최고 기온 -4.9℃로 추워졌고, [[1월 30일]]에도 예측과 달리 -8.0℃까지 떨어지고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5.0℃였으나 예보[* 최저 기온 -5℃, 최고 기온 7℃]보다 상당히 낮아서 이 정도였으며, 만약 이때도 예보보다 높았다면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좀 더 높았을 것이다. 뭐 그래도 [[눈(날씨)|눈]] 만큼은 [[2019년]], [[2020년]] [[1월]]과는 대조적으로 제대로 내린 [[1월]]이라고 볼 수 있겠다. 주로 [[황해#s-1|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날씨)|눈]]이 많이 내렸고, [[강원도]] [[영동#s-1]] 지방을 제외한 전국적으로도 [[1월 6일]], [[1월 12일]], [[1월 28일]]에 [[눈(날씨)|눈]]이 강하게 쏟아졌다.[* 예외로 [[영동#s-1]] 지방은 툭하면 [[폭설]]이 찾아온다는 말이 무색하게, [[강릉시|강릉]] 기준으로 아예 [[1월]] 적설량 0mm를 기록했다(...). 지난 [[12월]]에도 [[12월 13일]] 단 하루에만 적설이 기록되었다(물론 [[울릉군|울릉도]]에는 [[폭설]]이 찾아왔다). [[눈(날씨)|눈]]이 잘 오지 않는 [[경상도]]조차도 [[1월 6일]]에 [[눈(날씨)|눈]]이 쌓였고 이후에도 가끔씩 눈이 왔을 정도인데도. 그나마 [[2월]]에는 [[영동#s-1]] 지방에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었으나... [[2월]]에도 적설량이 매우 적었다. 사실 [[2010년대]] 들어 [[영동#s-1]] 지방도 [[겨울]] 가뭄에 시달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3월]]이 되자마자 뜬금없는 [[폭설]]이 내렸다...][br][br]그리고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의 전망으로는 [[2월|2]]~[[4월]]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했다. [[1월 31일]]부터는 몇몇 날의 약한 추위를 제외하면 [[2월 15일]]까지 서풍으로 온화한 날씨를 자주 보였다. 특히 [[2월 12일|2월 12]]~[[2월 14일|14일]]에는 서풍으로 전국적으로 12~18℃의 기온이 찾아왔다.[* 사실 [[2021년]] [[1월|1]]~[[2월]] 자체가 서풍이 잦았다.] 그러다가 [[2월 16일]] 이후 한기가 상당히 강하게 남하해 [[2월 17일|2월 17]]~[[2월 18일|18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0℃ 이하로 [[2월]] 중순 치고 상당히 강한 [[한파]]가 왔으나[* [[2월 17일]] -10.4℃, [[2월 18일]] -10.6℃], [[2월 19일]]부터 크게 올랐고 [[2월 20일]]에 다시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시작되었으며 이 [[이상 고온]]은 [[3월 1일]]까지 이어졌고 [[2월 20일]]에는 전국적으로 13~20℃까지 올라서 매우 강한 [[이상 고온]]이 왔는데, 특히 [[2월 21일]]에는 아예 매우 기록적이라 최고 기온 극값에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서울특별시|서울]]은 이날 최고 기온이 무려 '''17.4℃'''로 [[4월]] 중순 수준, [[경상도]] 쪽에는 '''22~25℃''' 안팎의 [[5월]] 날씨를 보였다. 일교차가 컸으나 최저 기온도 상당히 높았다. [[2월 22일]]에도 전국이 최저 기온 영상권, 최고 기온 10℃를 넘고 [[경상도]]는 20℃를 넘기도 했다. 이후 [[2월 23일]]에는 약한 한기 남하로 약간 추웠으나 [[2월 24일]] 오후부터 풀려 다시 10℃ 이상을 보였다. [[2월 27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6.2℃로 [[2월 21일]]의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 이후 [[3월 1일]]에 [[비(날씨)|비]]가 와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곧바로 기온이 올라 [[이상 고온]]이 지속되고 [[이상 저온]]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3월]]은 매우 높았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고 1위 기록을 다시 썼다.[* 결국 늦추위는 [[3월]], [[4월]]에도 거의 찾아오지 않더니 '''[[5월]]'''이 되어서야 찾아왔다. 심지어 이후에는 하순인 '''[[5월 25일]]'''에 [[설악산]]에 [[눈(날씨)|눈]]이 내렸다! 비록 [[겨울]] 날씨까지는 아니지만 전국 역시 [[5월]]에 중순을 제외하고는 [[이상 저온]]이 다소 심했다.][br][br]종합하자면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은 완벽하게 [[한파]]가 올 조건이었고 실제로도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인 -18.6℃를 경신하기는 했으나, 결국 [[1월]] 하순~[[2월]]은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 수준의 강한 [[이상 고온]]을 보이며 예상했던 것보다 월평균 기온이 높고 '''기온 변화가 매우 컸으며''' 그 해기차로 인해 지난 2년간의 [[겨울]]과 달리[* 다만 [[2020년]] [[2월]]의 경우에도 [[2월 16일|2월 16]]~[[2월 18일|18일]]에는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해기차로 많은 [[눈(날씨)|눈]]이 왔으며 해기차가 사실상 아예 없었던 [[2018년]] [[12월]]~[[2019년]] [[2월]]과 [[2019년]] [[12월]]~[[2020년]] [[1월]]과는 대조적으로 해기차로 인한 [[눈(날씨)|눈]]은 제대로 왔다고 볼 수 있다.] [[강원도]] [[영동#s-1]]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특히 [[황해#s-1|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날씨)|눈]]이 내렸다. 그러나 똑같이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있고 [[눈(날씨)|눈]]도 많이 내린 [[2012년|2012]]~[[2013년]],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에 비하면 이 [[겨울]]은 하위호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겨울]]과 전반적으로 기온이 비슷하고 [[이상 고온]]인 편이나 강한 [[한파]]가 있었던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보다는 [[눈(날씨)|눈]]도 더 많았고 [[한파]]도 더 강했기 때문에 확실히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보다는 상위호환이기는 했다.[* 차이점이라면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은 [[12월|12]]~[[1월]] 초중순에는 온화했으나 [[2021년]] [[1월]]에 비해 [[한파]]가 늦게 찾아와 [[1월]] 중하순에 강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으며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은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에 비하면 [[한파]]가 더 이른 시기인 [[12월]] 중순~[[1월]] 상순에 찾아오고 [[1월]] 중순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이상 고온]]을 보였다는 차이가 있다. 또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은 [[12월]],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은 [[2월]]에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오히려 [[1949년|1949]]~[[1950년]]과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은 [[2월]]이 [[이상 고온]]이 심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12월]]~[[1월]] 상순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1월]] 하순~[[2월]]이 너무 심한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12월]] 하순과 [[1월]] 중순도 [[이상 고온]]이 드문드문 있어서 평년보다 조금 높았기 때문에 결국 [[겨울]] 전체([[12월|12]]~[[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서울 0.0℃로 최근 10년 중 이보다 높은 겨울은 2013~2014년과 관측이래 가장 초이상 고온인 겨울을 보인 2019~2020년 겨울이다. 그만큼 강한 한파 이후 평년보다 많이 높은 날들이 길게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