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렬 (문단 편집) === 항렬자 적용의 예외 === 때로는 [[피휘]] 때문에 항렬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태어난 아이의 항렬자가 아이의 외가 쪽 이름과 겹친다면, 이름 글자가 겹치는 걸 피하기 위해 항렬자를 사용하지 않는 것. 다만 항렬을 중시하는 집안이라면 이런 경우라도 항렬과 같은 부수의 다른 한자를 선택하곤 하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보통 한 대에 항렬자를 2개 이상 정해놓는다.[* 대표적으로 문화 류씨의 류지○(柳志○), 류재○(柳在○).] 또한 항렬자를 피하는 이유 중에는 본인이 타고난 사주도 있다. 이 경우는 오행상생법을 사용하는 가문에서 많이 보인다. 사주가 나무인 사람의 항렬자가 金과 관련된 한자일 경우 금극목(金剋木)에 의해 이름이 사람을 죽인다 하여 항렬자를 피하는 것. 오행상생법을 쓰는 가문이라면 같은 대수의 항렬자는 전부 같은 오행을 쓰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사주에 걸린 경우라면 항렬자는 그냥 무시한다. 음이 같고 부수만 다른 한자를 대신 쓸 수도 있다.[* 예: 린(燐: 불화 변 빛날 린, 도깨비불 린)--> 린(璘: 구슬옥 변 옥빛 린)][* 사주에 걸려서 그런건 아니지만, [[두산그룹]] 오너 일가의 경우 4세대의 항렬자를 바꾸었다. 원래 '멀 원(遠)'인데 창업주 [[박승직]]이 글자가 어려워 아이들이 쓰기 힘들다며 (자신의 자손들에 한해) 음만 같고 한자가 다른 '근원 원(原)'으로 바꿔쓰게 하였다. 하지만 그건 표면적인 이유고 실제로는 후손들의 이름에 ‘멀다’는 뜻의 ‘遠’ 자가 들어가는 것보다는 ‘근원’이라는 뜻의 ‘原’이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그랬다는 해석도 있다. --그래서 근시안적으로 석탄 석유화 사업에 투자했다가 피를 봤다.-- [[https://www.ajunews.com/view/20160328151731011|#]]] 초계 변씨 32세손, 밀양 변씨 29세손의 항렬자는 클 태(泰)이고 이름의 가운데에 오는데, 문제는 성과 붙이면 ‘[[변태]]x’가 되어 버린다는 점이며, 이런 이유로 해당 세대에서는 항렬자 사용률이 급감한다. 이름의 이상한 어감 때문에 항렬을 무시하는 경우 중 하나. 자기 본관의 항렬자를 무시하는 대표적인 예는 대부분의 [[순우리말 이름]]이나, 일반명사로 이름을 짓거나, [[기독교]] 등 신도인 경우 [[성경]]에 언급되는 인물의 이름을 갖다 쓰는 경우([[세례명]]을 실명으로 쓰는 경우도 포함한다), 종교적 의미로 새로 만드는 경우[* 예를 들어 예원은 "[[엄지(VIVIZ)|예수님이 원하는]]", 하선은 "하느님의 선물" 등.] 등이 있다. 그냥 한자 이름인데 항렬자를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가끔 기지를 발휘해서, 위와 같은 식으로 자식 이름을 지으면서 항렬자까지 맞추는 경우도 있다([[한결]] - [[한별]] - [[한솔]] 등). 항렬자로 쓰이는 글자에는 남자 이름에 주로 쓰이는 글자(준, 석, 환 등)가 많아서, 항렬자가 중성적이거나 여성적인 글자가 아닌 이상은 여자 이름에까지 항렬자를 맞추려면 보통 남자 이름에 항렬자를 넣는 것보다 더 애를 먹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항렬자를 넣어 짓는 경우, 이름이 중성적이 되거나 남자 이름처럼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딸인 홍석희와 홍석주가 있다. '석' 자 돌림을 억지로 끼워넣어 이름이 극도로 남성적이게 되었다.] 또한 식, 철, 택, 봉, 복, 순, 숙, 근, 구 등 현대에 잘 쓰이지 않는 투박하거나 올드한 어감의 항렬자도 상당히 많아 이름이 촌스럽다는 놀림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부 집안에서는 '''[[장남]]만 항렬자를''' 쓰거나[* 2004년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노무현]]이 직무정지 상태였기 때문.) 30대 및 35대 국무총리 [[고건]]이 대표적으로, 큰형 고석윤만 항렬을 썼고 본인을 포함해서 나머지 형제들은 항렬을 쓰지 않았으며 고건 본인과 남동생 고경은 외자를 썼다. 고건은 자신의 세 아들의 이름도 [[외자]]로 지어 고진, 고휘, 고위이다. 방탄소년단의 [[진(방탄소년단)|진]]도 차남이라는 이유로 항렬을 쓰지 않고 형의 이름에만 항렬을 써서 형의 이름이 김석중이다.], 여자들만의 항렬자를 따로 만들거나, 아예 항렬자를 넣지 않는 등의 작명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몇몇 어르신들은 일부러 항렬자를 넣어 이름을 여자 이름과 안 어울리게 짓기도 한다. [[소녀시대]]의 [[써니(소녀시대)|써니]]가 바로 이런 사례를 겪은 경우로, 본명이 이'''순규'''다.[* 써니의 할아버지가 '요즘 세상에 [[남성우월주의|어찌 남자 이름에만 항렬자를 줄 수 있겠는가?]] [[성평등|이젠 시대가 바뀌었으니]] [[의도는 좋았다|여자도 항렬자를 이름에 넣을 수 있어야 한다]]'라는 까닭으로 '규' 자 돌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할아버지께서 성평등 사상에 발 맞추어 가고 하신 일이지만, 남성적인 이름 때문에 놀림거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할머님 세대 중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 물론 그 시절에 제법 깨어 있는 집안이란 자부심은 있었겠지만, 현실에선 여러모로 난감하다.] 항렬자는 이○규였으니, 어찌 보면 이렇게라도 지은 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가수 [[신효범]]과 그 언니들도 비슷한 사례다. 이쪽은 항렬자가 신○범이다.[* [[거창 신씨]] 31세손 '範' 자 항렬이며, 언니들도 항렬자를 써서 이름이 태어난 순서대로 신정범, 신금범, 신미범이다. 아무튼 [[평산 신씨]]만큼 항렬자를 철저히 지킨다. 같은 항렬로는 [[신구범]], [[신성범]], [[신승범]] 등이 있다.] 배우 [[김아중]]도 비슷한 경우로, 방송에 나와서 어렸을 때 남자 이름 같았던 본인 이름을 한동안 안 좋아했다는 얘기도 한 적이 있었다. 그나마 스타강사 [[이지영(강사)|이지영]]은 사정이 낫다. 이렇게 '이름에 선대나 후대의 항렬자가 들어 있어서', 또는 거꾸로 '항렬자 또는 돌림자를 따르기 위해서'는 '''주요 개명 사유'''에 속한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 들어서는 과거 [[유교]], [[불교]] 중심의 한국 문화가 점차 다종교화가 진전된 것을 넘어 다시금 탈종교화 역시 이뤄지면서 항렬을 필수로 사용하는 대가족이 많이 사라지고, 도시화로 인해 핵가족이 많이 생겨나면서 항렬을 따지는 집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언제 만날지 알 수도 없는 친척들을 생각하면서 항렬을 따지기보다는, '무난하면서 예쁜' 이름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지고, 독실한 [[가톨릭]] 신자의 경우 아예 이름을 세례명으로 짓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항렬자를 넣어 이름을 짓는 관습은 점차 사장되고 있다. 이미 항렬을 따르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이름이 촌스럽다거나 어감이 좋지 않다거나 하는 이유로 [[개명]]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1980년대 후반 출생자부터는 항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며, 항렬을 가지는 경우는 주로 구씨, 권씨 이거나 재벌가문이 많다. 그나마 촌스럽지 않은 항렬자의 경우 10~30대에서도 다소 쓰인다. 주로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글자가 항렬자로 들어가 있거나, 국내에서는 멀쩡한 이름이 해외에서는 놀림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영미권 국가에 살다 온 사람들 중 이름에 ‘석’이 들어간 경우 핥다라는 뜻의 - 그것도 성적인 뉘앙스로 자주 쓰이는 - suck으로 ~~이름이 '유석'이거나 '석미', '성미'이면 많이 힘들듯...~~, ‘범’이 들어간 경우 엉덩이라는 뜻의 bum으로 놀림을 받았고, [[일본]]에서 살다 온 사람들 중 이름에 ‘학’이 들어간 경우는 토하다라는 뜻의 吐く로 놀림을 받는 등 해외 생활 중 이름으로 인해 고생을 하다가 귀국과 동시에 (혹은 해외 현지에서 대사관/영사관을 통해서) 개명 신청을 하기도 한다.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 외에 해외 방문이 잦은 사람들도 이러는 경우가 있다. 굳이 항렬자를 넣어서 짓기를 원한다면 호적상엔 부모님이 지은 이름을, 족보에는 항렬자를 넣은 이름을 올리는 식으로 하기도 한다. 즉 족보상에는 다른 이름이 올라가는 것. 이 경우는 일반적으로 실제 쓰이는 본명이 족보에 '자(字)', '일명' 등의 형식으로 올라가 있다. 물론 족보상 이름은 평생에 한 번 들을까 말까 한 이름이기 때문에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항렬자를 맞추기 힘든 여자아이들이나 개명한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경우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의외로 개명한 사람들이 이런 케이스에 많이 속한다. 개명 후 이름으로 족보를 수정하는 것이 어렵다 보니 공식 이름은 바꿨어도 족보상 이름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 * 15대 대통령 [[김대중]]은 [[김해 김씨]] 경파 20세손이기 때문에 '현(顯)◯'이 항렬자이지만 이름에 항렬자를 쓰지 않았다.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족보상 이름은 ‘지식’이다. * [[심대평]] 전 [[충청남도지사]]의 족보상 이름은 용석(勇錫)이며 족보에는 '大平, 일명 勇錫'이라고 쓰여 있다. * [[조국(인물)|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창녕 조씨|족보상]] 이름은 국현(國鉉)이고 실제로 쓰는 이름은 [[외자]]로 조국이다. 그는 가족 모두가 족보상 이름과 실제 이름이 다르다. * [[세븐틴]]의 [[디노]]는 본명이 이찬인데 족보상 이름은 이중찬이다. * 삼풍백화점 참사의 주범 [[이준(기업인)|이준]]의 족보상 이름은 교준이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주 [[이만희(종교인)|이만희]] 역시 족보상 이름은 '재' 항렬을 써서 희재이고 실제로 형제들은 모두 '만(萬)'자 돌림을 쓰고 있다. 또한 이만희의 아버지 이재문도 족보상 이름은 항렬자를 써서 이강문이고, 이만희의 아들 이전우도 족보상 이름은 항렬자를 써서 이정우다. 이 때문에 이만희가 [[경주 이씨]]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경주 이씨 항렬자 중 밑에 ‘희’를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 * 16대 대통령 [[노무현]]의 형인 [[노건평]]은 족보상 이름이 노문현이다. * 17대 대통령 [[이명박]]의 족보상 이름은 항렬자를 써서 이상정이다. * [[설경구]]의 족보상 이름은 항렬자를 써서 설선환이다. * 전직 국회의장 [[문희상]]의 족보상 이름은 항렬자를 써서 문상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