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생제 (문단 편집) === 항생제 내성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xZbcwi7SfZE)]}}} || || '''항생제 재앙'''[* [[쿠르츠게작트]]의 영상.] || 항생제는 감수성이 있는 대부분의 세균을 죽이지만, 드물게 돌연변이에 의해 특정 항생제에 죽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세균이 존재한다. 이를 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라 부르는데, 문제는 항생제를 사용할수록 이런 내성균은 필연적으로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생물들이 자연선택에 의해 도태되거나 살아남아 우점종이 되듯, 내성균은 항생제로 동족들이 죽어나갈 때 홀로 살아남아 자손을 퍼뜨린다. 게다가 세균의 특성상 한 세대가 매우 짧기 때문에 번식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 즉 환경에 적응을 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결국 항생제를 쓰다 보면 내성균만 남게 되며, 이는 모든 항생제의 숙명이다. 때문에 과학자들은 새로운 항생제를 계속 개발해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함으로써 내성균의 출현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아서, 인간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의 개발에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데 반해 항생제의 남용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당장 손 씻는 가정용 비누에 항생제를 넣은 제품들이 버젓이 수퍼에서 팔리고 있으며, 의사들마저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에 항생제를 "예방용"이라며 습관적으로 처방할 정도로 항생제 오남용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결국 21세기 초에 최후의 보루인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세균([[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이 등장했으며, 카바페넴뿐 아니라 다른 모든 시판 항생제(도합 26종이다)에 면역인 범내성 세균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https://www.cdc.gov/mmwr/volumes/66/wr/mm6601a7.htm|관련 보고서]]). 현재 카바페넴 내성균에 대응할 수 있는 신약 항생제들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상용화는 멀었으며, "범내성균과 인류의 사투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378521/|관련 보고서]])."라는 것이 비관론자들의 견해이다. 이에 대립하는 낙관론으로는 "그렇게까지 범내성균이 창궐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21세기 초에 당시의 최종병기였던 [[https://www.cdc.gov/mmwr/preview/mmwrhtml/mm5126a1.htm|반코마이신에 내성이 있는 포도상구균]]이 등장해 의사들을 긴장시켰지만, 이후 이 균은 겨우 열 차례 나타났으며 환자 중 아무도 죽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범내성균은 아무래도 잘 번식을 못 하는 것 같다"는 조심스런 낙관론이 대두되었는데, 한정된 자원과 시간이라는 환경 속에서 세균은 항생제 내성과 다른 어떤 장점을 [[등가교환]]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항생제 내성균은 뭔가 비정상적인 구석이 있어 번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 * [[위키백과]]의 [[https://ko.wikipedia.org/wiki/%ED%95%AD%EC%83%9D%EC%A0%9C_%EB%82%B4%EC%84%B1|항생제 내성]] 문서도 참고. *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에서도 해당 병사가 항생제 치료를 받은 적이 없어 항생제가 매우 잘 들었다는 내용이 [[이국종]] 교수의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169935|인터뷰에서도]] 나오고 있다.[* 사실 해당 병사 몸에 공생하는 미생물군(microbiota)이 항생제에 대한 노출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항생제가 매우 잘 들었다고 설명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