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킹 (문단 편집) == 영화에서 == ||[youtube(rXKm8sXhKrQ)]|| 관객의 이목을 끌기 위해 신기한 최신 기술을 내용에 녹여내거나 하는 일이 많은 영화에서도 해킹 장면이 꽤 오래전부터 많이 등장 해 왔다. 또한 컴퓨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비상하게 증가하였지만, 정작 대다수의 관객들이 전문적인 컴퓨터 기술에 대해 무지하다는 점 때문에 주인공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위기를 해킹으로 대충 어물쩡 해결하는 식으로 써먹기도 편리하다. 그래서 해킹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을 최대한 활용한다. 휴대용 단말기 1대만 있으면 사람의 인적사항을 다 알아낼 수 있다든지, [[터미네이터 2]]에서 주인공 [[존 코너]]가 휴대용 단말기로 ATM을 [[브루트 포스]] 해킹해서 돈을 뽑아내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 해킹이란 그렇게 만능이 아니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다 결정적으로 '''구경하기에 전혀 재미가 없다.''' 해킹이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화려할 것 같은가? 영화에서는 이런 현실을 [[창작물의 반영 오류|무시]]하고 가능한 한 화려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매우 정교하고 화려한 GUI로(...) 해킹의 진행상황이 표시된다거나, 장난스러운 [[아스키 아트]]가 올라와 있는 [[CLI]]에 명령어를 한두 줄 적으면 엄청난 양의 문자열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올라오더니 해킹이 완료되는 경우가 잦다. 더 나아가서 황당한 초현실 속의 해킹을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해킹 과정이 일종의 [[퍼즐 게임]]에 가깝게 묘사되거나, 심지어는 컴퓨터를 해킹하다 못해 시공간을 해킹하고 해킹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기까지 하며, 만약 영화 속 배경이 가상현실이면 가히 [[창조신]]에 가까운 권능을 발휘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매트릭스 시리즈]]. 그 외에도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지구의 컴퓨터 바이러스를 이용해 외계인 모선의 시스템을 공격하여 정지하는 장면 등이 친숙한 예이다.[* 다만 변론하자면 영화 내에 인류의 컴퓨터 기술이 노획한 외계인 우주선에서 왔다는 대목이 존재하긴 한다... 물론 그렇다고 소프트웨어까지 똑같다는 보장은 없지만.] 심지어 [[와치독스]]의 경우는 그냥 '스마트폰을 터치'하고 약간의 퍼즐을 푸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킹 완료된다(…) 다만 와치독스의 경우 관련 설정이 있다. 작중의 배경이 되는 도시는 [[ctOS]]라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해커들이 ctOS의 보안 허점을 찾아 백도어를 심었고 주인공은 동료 해커들이 만든 해킹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설치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이다. 즉 주인공은 순수한 의미의 해커라기보다는 그것을 완벽한 타이밍에 실행하는 오퍼레이터에 가깝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해커가 아닌 것은 아니다. 해커들이 공격할 수 있는 침투로를 개척하거나 보안이 강력한 곳을 우회해서 악성코드를 심는 일도 해킹의 일종이다. 즉 주인공은 '행동파' 해커인 셈. 영화에서 해킹을 묘사할 때는 다음과 같은 [[클리셰]]들 중의 일부를 따르는 경우가 많다. * 엄청난 속도로 [[키보드]]를 두드린다: [[창작물의 반영 오류|영화 속 세계에서는 분당 타자수가 높을수록 더 뛰어난 해커인 듯하다.]][* 현실에서는 명령어를 아무리 빨리 입력해도 명령을 실행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해킹 속도는 타자수에 정비례하지 않는다. 해킹 속도를 늘리려면 컴퓨터의 성능을 올려야 한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해커는 놀라운 속도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일례로 [[NCIS]] 시즌 2 에피소드 5에서는 혼자서 키보드를 두드리며 해커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잘 풀리지 않자 둘이서 키보드 하나를 잡고 광속으로 두드리는 [[https://www.youtube.com/watch?v=u8qgehH3kEQ|황당한 장면]]이 나온다. 물론 실제로 아무 관련 없다. 심지어 툴을 직접 짜느라 셸을 벗어나 코딩을 하게 된다면 ~~왜안되지 하면서 멍때리는 시간~~[[디버깅]] 시간이 70%가 된다.--어 이게 왜 잘 작동하지-- * 해킹을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묘사한다: 현실의 해킹은 정말 어렵고 복잡하며 재미없기 때문에 [[창작물의 반영 오류|해킹을 게임처럼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지루하고 반복적인 노가다 과정도 많다. [[노가다(게임 용어)|노가다]]가 많은 게임이 재미있겠는가? * 해커들이 일반인들은 모르는 전문용어를 남발한다: 해커가 바쁘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방화벽]]이 어쩌고, [[데이터베이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식의 기술적인 설명을 주절대자--이게 어렵다니 [[컴덕후|컴덕]] 당황-- 옆에 있던 일반인 주인공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해 벙 찐 표정을 짓는 장면은 그 자체로 하나의 훌륭한 [[클리셰]]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인이 "알아듣게 설명해!" 또는 "영어(한국어)로 말해!"라고 말하면 그제서야 적당한 비유를 들어가며 쉬운 용어로 설명해주는 건 덤. 결국 극중 등장인물과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비유 자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해킹은 이런 거구나!' 라며 납득하게 된다. 사실 IT 관련 용어들 중 개념이 어려운 것은 많지 않다. 다만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영어 단어의 앞글자만 따와서 초성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아서 초성에 해당하는 영어는 쉽지만 의미를 몰라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