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헥토르 (문단 편집) == 일대기 == 그리스가 트로이에 침공하자 가장 먼저 트로이에 착지하여 진격하는 [[프로테실라오스]]를 죽이며 긴 전쟁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트로이 땅을 밟게되는 자는 죽게 된다는 예언이 있었기에 아무도 배에서 내리지 않고 있었지만, 프로테실라오스와 [[아킬레우스]]만은 앞서서 배에서 내리려 했다. 이때, [[테티스#s-1.2|테티스]]의 만류로 아킬레우스는 내려가지 못하고, 프로테실라오스가 먼저 트로이 땅을 밟았다. 프로테실라오스가 트로이 땅을 밟고 나서야 아카이아 연합군이 배에서 내려 돌격했지만, 제일 앞장 서던 프로테실라오스는 결국 헥토르의 투창을 맞고 사망한다. 10년간, 트로이를 이끌며 용맹을 펼친 헥토르는 [[그리스]] 군사들에게 공포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항상 일이 잘 풀렸던 것은 아니었기에 [[아이아스]]의 돌에 맞아서 거의 죽을 뻔하다가 [[제우스]]의 명을 받은 [[아폴론]]에게 목숨을 건지기도 하고, 디오메데스와 1대1로 맞싸울 일이 있으면 뭔가 빈 마차가 끼어든다든가, 세 겹으로 둘러싼 투구 덕택에 목숨을 건지는 등 죽을 위기도 여러 번 겪는다. 그리스 함선 라인까지 공략해 쳐들어갔지만 후퇴한 적도 있었다.[* 물론 이는 제우스가 테티스 여신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헥토르에게 신급 버프를 준 원인이 크다. 헥토르를 노리는 화살이 활대에 갑자기 툭 끊어져 버리는데 신의 개입이 아니면 말이 안 된다.] 다만 일리아스에선 활약상과 무력이 들쭉날쭉한데, 大아이아스보다 확실히 밀리게 묘사될 때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아킬레우스 외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어서 [[헤라]]와 [[아테나]]가 전전긍긍하는 [[자연재해]]로 묘사되기도 한다. 게다가 전투 도중 뒤에서 얼쩡거려서 사르페돈 같은 동맹군에게 빨리 나와서 안 싸우냐고 독박을 듣는 등 용기도 오락가락한다. 하지만 굳이 이를 설정 오류라 볼 것까지는 없는데, 신의 버프와 순간순간의 기백에 따라 기량이 오락가락하는 건 [[디오메데스]] 등 다른 인물들도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리고 이런 묘사야말로 [[일리아스]]의 생생한 전쟁 묘사를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전쟁은 [[만화]]처럼 캐릭터의 스탯으로 승패가 확실한 게 아니다. 오히려 순간순간의 흐름과 판세, 기백, 소위 '촉'이[* 이것이 고대인에게는 신의 버프로 보였을 것이다.] 승패를 가르며, 군인들의 사기도 오락가락한다. [[스포츠]]를 생각하면 쉬운데, 객관적 기량이 아무리 우월해도 흐름을 잘못 타고 판세가 꼬이면 눈을 버리는 플레이가 나오고, 객관적 기량이 설령 열세라도 흐름을 타면 GOAT급 퍼포먼스가 나오는 법이다. 즉 (아킬레우스를 제외한) 아카이아군 에이스들과 헥토르 사이의 우열은, 마치 [[축구]]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 국대]]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국대]]의 경기처럼, 객관적 기량 차이보다는 그냥 그 상황의 흐름이 결정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아무튼 기세를 탄 헥토르는 확실히 매우 강력하다. [[아이네이아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트로이가 아끼고 자랑하는 최고의 영웅이요, 아카이아군에게는 공포의 상징이며, 이때는 [[아킬레우스]] 외엔 그 어떤 일리아스 영웅으로도 답이 안 나오는 트로이아의 기둥이다. 이런 용장이 {{{-2 (본질적으로 개인의 사적인 이해관계와 영예욕으로 얽힌 약탈자들인)}}} 적군과 달리 조국애와 책임감을 가지곤 동분서주하니 아카이이군 입장에선 자연재해가 따로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